저는 야후꾸러기 쥬니어네이버 키즈짱 모두 섭렵했던 인터넷게임중독어린이였구요
파니팡, 로이월드, 지니키즈, 세이하이키즈, 보석소녀엘레쥬 열심히 했어요
야후꾸러기 폐쇄되기 전까지 아르피아 개열심히 했는데 우리 마법학교 동문들 그립습니다...
옛날엔 투니랜드라고 투니버스 홈페이지 따로 있었는데 여기서 캐캐체 꿈파 다시보기 하고 케로로팡팡이랑 테런 했음
그치만 나 노는데 진심이라 온라인에만 갇혀 살지 않았긔.
학교 끝나면 학원 가기 전에 문방구에서 피카츄, 컵볶이, 슬러시, 네모스낵, 차카니 같은 거 사먹고
학원 끝나면 친구들이랑 동네 놀이터(아무 곳에나 다 있음) 가서 옥상탈출, 런닝맨게임 하고 놀고
집에 돌아와서는 캐캐체 케로로 짱구 코난 아따맘마 보고 담날 놀토면 늦게까지 안 자고 심슨이랑 디지캐럿까지 보고 잠들었음(우리집 티비에 챔프 나왔다ㅋ)
가끔 밤 늦게까지 잠 안 오면 엄마 몰래 닌텐도 켜서 포켓몬, 커비, 동숲 좀 하다가 잠들었음 참고로 라떼는 펄기아 디아루가 기라티나 세대임
고학년 돼서부터 케이팝에 눈을 뜨기 시작함...
샤이니 비스트 인피니트 비원에이포 인기 많았구 13년도에는 모든 여자애들 맘 속에 엑소방이 생김
그때는 스몰토크 주제가 너 엑소 좋아해?가 아니고 엑소 중에 누구 좋아해?였다 아직도 으르렁 틀면 모두가 응원법을 할 줄 앎
그래도 꿋꿋하게 한 우물만 파는 친구들 꼭 있었음 그런 친구들이 비에이피 블락비 빅스 방탄(상남자,호전하던방탄) 이런 그룹 좋아했음
장기자랑하면 에이핑크 걸스데이 노래 꼬옥 나오고 시크릿 별빛달빛 태티서 트윙클 같은 곡도 나왔음 그리고 좀 무서운 언냐들 꼭 씨스타19 마보이 했음
글구 한창 셔플댄스 유행할 때라 스냅백 쓰고 춤 잘 추지는 못하는데 가오 세우려고 나와서 셔플 열심히 추던 남자선배들 있었슴
인스타 이전에 페북이 있었고 페북 이전에 카스가 있었다.. 우리 모두 좋아요 대신 기뻐요를 달고 다니고 크리스탈 손나은 하니 보정 프사 달고 다녔음
그리고 이때 카톡빙의글이란 게 등장했는데 꽤나 퀄리티 높은 글도 있었음 그때 그런 거 쓰던 언니들이 지금 포타에서 오백씩 벌고 계시는 것 같음
아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암튼 그때 넘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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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수저 모태솔로가 벌인 천인공노할 짓거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