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뉴스 박세현 기자] 올해로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소프라노 조수미가 SM과 손을 잡게 된 소감을 밝혔다.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즈홀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의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SM클래식스 이성수 CAO가 참석해 데뷔 40주년 프로젝트의 의미와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조수미의 40주년 프로젝트는 스페셜 앨범 'CONTINUUM' 발매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개최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 5일 발매된 조수미의 스페셜 앨범 'CONTINUUM'은 조수미의 지난 40년을 집약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음악적 방향을 담은 앨범으로, 그간 음반으로 남기지 않았던 고난도 콜라라투라 아리아와 국내외 작곡가들의 신곡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그는 이번 스페셜 앨범 'CONTINUUM' 제작을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Classics와 음반 및 음원 제작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성수 CAO는 "조수미 선생님을 모시게 돼 무한한 영광이고, SM의 자랑이다. 이번 계약이 조수미 선생님, SM엔터테인먼트, 케이팝, 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소중하고 귀중한 만남,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조수미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수미도 "SM과의 좋은 만남이 제게는 터닝 포인트다. 제게는 이들이 갖고 있는 전 세계적인 커넥션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제되고 엄격했던 클래식에서 벗어나서, SM이 갖고 있는 이들의 콘텐츠를 통해서 좀 더 많은 분들께 클래식을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또 케이팝 가수와 클래식하는 분들, 서로의 위치, 음악성이 확실한 두 자리에 있는 아티스트들이 음악적 영광을 함께 만들어가는 걸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SM과의 만남이 설레고, 앞으로 어떤 게 펼쳐질까 또 어떤 걸 배우고 가르쳐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스페셜 앨범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EXO) 수호와 협업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수미는 "저는 케이팝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 중 하나다. 엑소의 음악도 운동할 때 자주 듣는다"며 "저는 수호 씨의 편안한 목소리, 리더로서의 책임감, 안정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이어 "엑소 수호는 보통 고음 파트를 많이 하던 사람인데, 이 노래에서는 저음을 많이 낸다"며 "수호 씨가 곡을 녹음할 때 저는 뉴욕에 있었다. 새벽에 화상으로 인사하고 녹음 장면을 지켜보는데, 연습한 티가 너무 많이 나 감동적이었다. 너무 좋은 곡이 나왔다"고 수호를 치켜세웠다.
한편, 조수미는 지난 1986년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해 라 스칼라, 빈 국립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카네기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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