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의 무료 공연을 보러 간 관객들이 예상치 못한 상조 광고에 노출되며 이른바 '공짜 공연 상술'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소극장에서는 가수 바다의 무료 공연이 열렸다.
공연을 기대하고 방문한 관객들은 정작 바다가 아닌 상조업체 관계자가 먼저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이후 약 2시간에 걸쳐 상조회사의 상품 홍보와 가입 권유를 들어야 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현장 가입만 가능한 혜택"이라며 가입 신청서를 전달했고 이후 홍보와 신청서 회수가 끝나고 가수가 무대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주최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성인남녀를 위한 전국 무료 강연과 공연'이라며 관객을 모집했지만, 안내문에는 '후원사의 홍보 시간이 포함돼 있다'는 문구를 눈에 띄지 않게 기재해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해당 무대 종료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괜히 시간만 낭비했다",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해당 상조업체 관계자는 "본사가 직접 주관하는 방식은 아니며 현장 영업 과정에서 활용되는 마케팅 형태"라며 "민원이 접수될 경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추가로 바다 측 관계자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공연은 외부 에이전시를 통해 섭외된 것일 뿐 홍보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며 "행사에 후원사 홍보 시간이 포함된다는 점은 사전에 안내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8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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