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메들리는 해외 홈쇼핑을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를 바탕에 두고 제작됐다. 스케이트보드, 게임기, 헤드폰 등 각 곡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Y2K 감성의 그래픽과 함께 배치해 EP 수록곡들을 하나의 세트처럼 엮었고, 힙한 무드의 화면 전개로 곡별 차이를 드러냈다.
수록곡은 힙합을 공통 축으로 삼아 다양한 결을 담았다. 타격감 있는 트랩 기반 힙합 트랙 ‘ILL’(일)과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무게감 있는 트랩 비트를 더한 ‘TRIPPY’(트리피), 강렬한 비트와 거침없는 에너지로 열기를 끌어올리는 ‘BOTTOMS UP’(바텀스 업) 등이 나란히 포함돼 EP 전체의 색을 형성한다.
타이틀곡 ‘EASY’(이지)는 또 다른 결의 힙합을 제시한다. 리드미컬한 뭄바톤 사운드를 토대 삼아 제이셉의 여유로운 태도를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가사와 래핑을 통해 풀어낸다.
EP 제목 ‘Spin-off’에는 그룹 활동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방향을 펼쳐 보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EP인 만큼 꾸밈을 덜어내고, 자신의 본모습과 진솔한 감정을 앞세운 구성이 특징이다.
사운드 면에서는 화려한 장식보다 래퍼로서의 플로우와 에너지가 중심에 놓였다. 트랩과 뭄바톤을 오가면서도 공통적으로 힙합을 바탕에 두고, 제이셉이 그 위에 얹는 보이스와 리듬감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작업 과정에서는 직접적인 참여 비중도 높였다. 제이셉은 타이틀곡 ‘EASY’를 포함해 ‘Spin-off’에 수록된 전 트랙의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가사에 담았다. 이를 통해 카드 활동으로 쌓아온 역량을 토대로 솔로 활동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한편 제이셉의 첫 번째 EP ‘Spin-off’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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