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이무진, 못 받은 정산금만 '20억원대'…빅플래닛 "회사 사정 좋지 않아"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5/27/15/e540c6add265b481c35467e953259d67.jpg)
가수 이무진이 20억원대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상훈)는 이날 이무진이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이무진은 2025년 2~4분기와 올해 1분기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지난 3월 빅플래닛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지난 7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무진이 지난해까지 정산받지 못한 금액만 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무진 측 대리인은 "채무자(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의 정산 의무 위반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지만 포털 사이트 등에 아직 이무진이 채무자 소속 아티스트로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무진이보다 안전하게 연예 활동을 하기 위해선 이에 관한 사법부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빅플래닛 측은 "정산금이 지급되지 않는 사정이 온전히 채무자의 귀책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이무진이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원한다면 이를 받아들이겠다. 같이 한세월이 있는데 회사가 어려워졌다고 나가는 점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회사 사정이 여러 가지 외부적 요인으로 좋지 않다"며 "경위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무력감이 든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양측에 3주간의 협의 기간을 주기로 했다. 빅플래닛 측은 이무진 측과 소통해 오는 6월17일까지 재판부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간 내 합의에 다다르지 못할 경우 소송을 이어갈 방침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이다. 최근 정산금 지급 문제가 불거져 소속 연예인들이 줄이탈하고 있다.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과 가수 이승기 등은 이미 소속사를 옮겼다.
또 비비지, 비오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그룹 더보이즈 멤버 9인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인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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