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샤이니
아 나 진짜 현생때문에 정신없는데 지금 타이밍 아니면 못쓸거같아서 후딱 쓰고 간다.. 이건 그냥 내 생각이지만 다들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서 한번 써봄
개인적으로 팝콘~선나콘이 팬들사이에서 레전드인 이유는 물론 그시절에 셋리 소화하는 젊은 샤이니의 체력 그리고 파워메보 종현이 덕도 있던건 맞지만 그거 제외하고서도 지금도 충분히 할수있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싶은게 개인적으로 심재원 연출가 시절에 좋았던 점 그런데 2023년 이후로 그러한 연출이 잘 안보여서 아쉬웠던 점 그래서 앞으로 샤이니 콘서트에서 계속 보고싶은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
예전콘들은 셋리 구간별 컨셉이 확실했고, 이유있던 선곡이어서 모든 곡들이 다 무드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고, 그래서 같은 곡일지라도 어떤 콘서트였는지에 따라서 헤메코와 연출도 달랐기 때문에 무대가 주는 느낌이 매우 달라서 다양했고 보는 맛이 있었음.
팝콘만 해도 맨 처음은 다크+웅장이었고 중간에 걸스걸스걸스같은 귀여운 무대 구간도 있다가 뮤지컬스러운 연출 하는 구간도 있고 그랬잖아?
선나콘때도 오프닝은 딱 샤이니스러운 오색빛깔의 느낌, 그리고 마지막 루시퍼 이쪽 구다리부터는 완전 그냥 파워풀 에너지 떼창곡 느낌
그리고 마약구간같은것도 곡 선정도 잘 하고..
근데 최근 콘서트에서의 선곡이 나는 조금 아쉬운게 중간중간에 어 왜 지금 이 곡을 하지? 스러웠던 선곡이 좀 많았던거같아 다른 팬들은 만족했을순 있는데 나는 좀 이런거에 깊게 과몰입을 하다보니 내가 만족한거랑 별개로 살짞 아쉬웠다 싶었어. 이게 약간 흐름보다는 그냥 곡 하나하나 지금 보여줘야지~하고 보여주는 느낌이라 그게 좀 아쉬웠달까 그냥 아 이곡도 해야지 이곡도. 이곡도 이런 느낌인게 조금 아쉬웠엉
이게 왜 아쉬웠냐면 기존 콘서트에서랑 결이 좀 다르게 느껴져서..물론 연출가가 다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나는 그런 점을 좋아했었으니까.. 뭔가 곡 하나하나를 보고싶다기보단 섹션별로, 구다리별로 시너지나는 곡들끼리 그 시너지에 어울리는 헤메코를 하고 보여주는 곡들을 보고싶은게 더 큰 거 같아 나는.
뭔가 옜날 콘서트에서 그 섹션마다 그 헤메코로 보여줄수있는 곡의 모임같았던 섹션이 참 좋았었어서..
그래서 나는 팬들이 지금 뭐 무슨 곡 해달라, 이러는것도 사실 단순히 그 곡을 보고싶은것도 있겠지만 그곡을 좀 적절한 타이밍에 다른 비슷한 시너지 나는 곡들이랑 묶어서 구다리로 보여주면 더 좋지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고
반대로 별로 인기가 없는 곡일지라도, 그 구간의 '컨셉'에 맞는 곡이라면 넣어보는 시도를 한다던가 이런것도 참 좋지않을까 싶어. 그 대표적인 예시가 나는 마약구간의 레디올낫같은 곡 아닐까 싶거든..? 뭔가 막 특별히 누군가가 소취하는 곡은 아니지만 그냥 마약구간에 들어가있기때문에 시너지가 나는 그런거 있잖아
최근 콘서트에서 이래서 더 곡 선정을 더 어려워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 정말로 곡 하나하나 위주로 보여주다보니 팬들의 소취곡은 많은데 안유명한 곡들을 다 넣을수도 없고 셋리 선정에 있어서 연출가가 참 고민이 많았을거같아. 근데 그 해답은 곡 하나하나 보여주는식이 아닌 과거처럼 섹션별로 보여준다면..해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최종적으로 내가 하고싶은말은, 내가 보고싶었던 소취했던 곡이 이번 콘서트 셋리에서 비록 없었을지라도 구간별로 뭔가 새로운 볼거리들을 많이 봐서 내가 원하던 곡이 아니었음에도 "잘 봤다" 하는 감상같은걸 하는 콘서트 연출이 보고싶음... 팝콘~선나콘때는 다 그랬거든 나는.... 뭔가 그 옛날 콘서트때처럼 그런 연출같은걸 좀 더 컨셉티브하게 많이하면 참 좋을거같아... ㅎ
단순하게 이 곡 자체를 한곡한곡 보고싶다!보다는.. 그래서 그 곡의 매력이 확 살고 그랬으면 좋겠어. 선나콘때 얼라이브+트리거 무대도 그런거 멋졌고 좋았거든
이상 옛날 콘서트때문에 눈 높아진 샤이니월드의 글이었습니다..
+공감되면 트위터나 다른곳에도 불펌 해주삼... 제발 누군가가 보고 조금이라도 바뀌게 된다면 정말정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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