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며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천경찰서는 오늘(4일) 교내 복도에서 동급생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인 17살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오늘 오전 8시 57분쯤, 학교 복도에서 마주 오던 동급생 B군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깨 등을 다친 B군은 학교 교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학교 측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군은 복도에서 마주 오던 B군이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순간적으로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피의자인 A군은 과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 진단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군에 대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3130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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