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의 '부실' 때문에 일부 시민들이 투표를 못 했으니, 국민의 참정권 침해고 헌법에도 어긋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재투표를 주장하는 건 이해가 됨.
근데 투표지 부족 = 부정선거니까 재투표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해가 안 감.
일단 지금 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려면, 다시 하는 재투표는 누구나 공정하다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함. 근데 이미 개표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재투표를 하면 당선된 사람이 대세라고 생각해서 따라가는 표도 있을 거고, 떨어진 후보가 아쉬워서 다시 찍는 표도 있을 거임.
결국 원래 선거랑 똑같은 조건이 될 수가 없고 재투표를 한다고 해서 그 선거가 정말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없는데 목적이 부정선거라면 재투표를 해서 뭐해?
그래서 난 재투표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투표를 하지 못한 사람들의 기본권 침해에 화가 난 건지, 아니면 부정선거 주장에 힘을 실어주려고 이 일을 이용하는 건지 좀 구분했으면 좋겠음.
내가 보기엔 후자가 더 많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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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충격받고있는 커피 못먹게하는 사회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