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단독] "진짜 '나'를, 행복을 찾았죠”…허가윤, 발리에서 생긴 일 [IS인터뷰]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05/21/eae7bfae99c7edba05e6c63039b1dca3.jpg)
허가윤은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포미닛으로 데뷔해 ‘핫 이슈’, ‘이름이 뭐예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바쁜 나날이었지만 정작 내면은 공허했던 7년간의 아이돌 생활. 이후엔 배우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020년 오빠를 잃은 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그는 포기도, 은퇴도 아닌 ‘내려놓기’를 택하며 발리로 떠났다. 그 곳에서 그는 진짜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진짜 행복을 찾았다.
“처음엔 무서웠는데, 저를 던져 놓으니 재미있더라고요.” 당시엔 인지하지 못한 채 뒤늦게 깨달은, 그 스스로를 옭아맸던 강박으로 인해 마음의 ‘긴장도’가 높았던 그의 마음을 풀어지게 한 건 선입견 없이 자신을 대하는 현지인들의 오픈 마인드였다.
“나를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라 너무 편했어요. 나에 대한 선입견이 전혀 없으니까요. 우리나라는 처음 만난 사이에도 나이를 묻고, 하는 일을 묻고, 좀 친해지면 형제 관계를 묻죠. 그런 것 하나하나가 상처였는데 외국 친구들은 ‘넌 어디서 왔어’ 외에는 ‘어떤 이유로 여행을 하고 있어?’ ‘너의 행복은 뭐야?’ ‘너의 가치관은 뭐야?’ 이런 식으로, 대화의 주제 자체가 달랐죠. 과거의 내가 아닌, 현재의 우리에 대한 이야기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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