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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널 만난 후로 나는 좀 몽총해지는 기분이야.
뭔가 단순해지고 평생 쫓던 것들이 다 쓰레기처럼 느껴져. "
(단심은 울컥해 하고 세계는 그런 단심을 향해 돌아 눕는다)
세계가 단심의 뒷모습을 본다
"나 진짜 어떡하냐. 고장난건가?"
(단심이 촉촉하게 젖은 눈을 깜빡 인다
눈물을 삼키던 단심은 애써 덤덤한척 돌아누워 세계를 마주 한다
닿을듯 가까운 거리에 세계가 떨려한다
세계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그런가? 그러네,고장 났네
고장 난 건 고쳐야지"
"어떻게?"
"이렇게"
(단심이 망설임 없이 다가가 세계 에게 입을 맞춘다
그러고는 입술을 떼어내며 세계의 눈을 응시 한다).
"차세계,앞으로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
내가 널 진실로 마음에 담았다고 그것만은 믿고 가겠다고
그 기억 하나로 시들지 않고 피겠다고
약속해 줘"
(세계는 간절한 기색의 단심을 지긋이 바라본다
단심과 시선을 마주 하던 세계가
약속 하겠다는 듯 단심 에게 키스 한다
두 사람은 오로지 서로 에게만 집중 하며
감미로운 입맞춤을 이어 나간다
단심이 세계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처럼 꼭 감싸 안는다)
세계가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 같지만 서리가 더 용기낸 장면이었음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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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ㅏ 성동일 딸 빈이 큰거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