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은 - 바래진 말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얼마나 많은 계절이 또 날
스쳐 지나가야
그대에 닿을까요
수없이 되뇌이던
그대의 이름만이
나지막이 맴돌다
이내 사라지네요
실은 점점 흐려져 가
멀어지던 그대 모습
좀 더 눈에 담았을걸
태연하게 보이려던
그날의 나의 모습이 혹시
그대 서운했을까 겁이 나
전하고픈 말들이
쌓여만 가는 내 마음엔
어느새 바래진
말들만이 남아
막상 그대 앞에 서면
그 어떤 말도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아서
아무 말도 못 한 나를 미워해
끝내 말하지 못했던
그 한마디가 내내 남아
긴긴밤 잠 못 이뤄요
눈물처럼 차오르던
그날의 나의 마음이 혹시
그댈 버겁게 할까 겁이 나
전하고픈 말들이
쌓여만 가는 내 마음엔
어느새 바래진
말들만이 남아
막상 그대 앞에 서면
그 어떤 말도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아서
아무 말도 못한 나를 미워해
하고픈 말 너무도 많은데
막상 그대 앞에 서면
그 어떤 말도 꺼낼 수가 없어 애만 태우다
돌아서 버린 나를 미워해
얼마나 많은 계절이 또 날
스쳐 지나가야
그대에 닿을까요
수없이 되뇌이던
그대의 이름만이
나지막이 맴돌다
이내 사라지네요
실은 점점 흐려져 가
멀어지던 그대 모습
좀 더 눈에 담았을걸
태연하게 보이려던
그날의 나의 모습이 혹시
그대 서운했을까 겁이 나
전하고픈 말들이
쌓여만 가는 내 마음엔
어느새 바래진
말들만이 남아
막상 그대 앞에 서면
그 어떤 말도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아서
아무 말도 못 한 나를 미워해
끝내 말하지 못했던
그 한마디가 내내 남아
긴긴밤 잠 못 이뤄요
눈물처럼 차오르던
그날의 나의 마음이 혹시
그댈 버겁게 할까 겁이 나
전하고픈 말들이
쌓여만 가는 내 마음엔
어느새 바래진
말들만이 남아
막상 그대 앞에 서면
그 어떤 말도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아서
아무 말도 못한 나를 미워해
하고픈 말 너무도 많은데
막상 그대 앞에 서면
그 어떤 말도 꺼낼 수가 없어 애만 태우다
돌아서 버린 나를 미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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