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동생이랑 디지게 싸웠는데 얘가 작년 수능 망하고 지금 집에서 재수 중인데, 오늘 아파트 뒤에서 풀 깎는 건지 폭우 대비 작업하는 건지 오전 10시부터 계속 소음이 났단 말이야. 우리 집이 1층이라 좀 크게 들리긴 해
근데 엄마가 갑자기 연락 와서 동생이 공부 못 하겠다고 관리실 가서 난리 치려고 하는 거 말리느라 힘들다길래 내가 동생한테 전화했거든?
그래서 내가 아니 수험생 있다고 아파트가 평생 공사도 못 하냐, 어딜 가도 이런 소음은 있는 건데 왜 관리실 가서 깽판 치려 하냐 이런 식으로 말했어. 근데 말하다가 빡쳐서 그렇게 학업 중요했으면 진작 열심히 하지 그랬냐. 너 그러다 재수도 오래 못 간다 이런 말까지 해버렸지
그러니까 얘 울고 있다는데 솔직히 나는 아직도 관리실 찾아가려던 건 이해 안 감.. 평일 낮에 작업하는 건데 어쩌라는 건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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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정도로 날려쓴 드라마 첨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