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일본"J리그의 영웅 홍명보 괴롭히지마 우리 선배 괴롭히지마"…日 열도서 불고 있는 뜻밖의 '옹호론'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30/7/842397cf61d1d0059610c2b1e977ce80.jpg)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해 국내 여론의 거센 지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에서 뜻밖의 동정론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홍 감독이 활약했던 J리그 연고를 바탕으로 유력 정치인과 언론이 잇따라 옹호 발언을 내놓고 있다.
일본 외무상과 방위상 등을 지낸 유력 중진 정치인 고노 다로 중의원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OB(선배)인 홍명보를 괴롭히지 말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홍 감독과의 각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고노 의원은 홍 감독이 1997년부터 1998년까지 현역 선수로 몸담았던 J리그 '쇼난 벨마레'의 전임 대표이사 출신이다. 팀의 주축으로 헌신했던 홍 감독에 대한 예우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축구계와 누리꾼들도 이에 가세했다. 칼럼니스트 에노키도 이치로는 "명보, 일본에 오길 바란다. 당신의 투지를 J리그 팬들은 잊지 않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 역시 "J리그 발전에 기여한 홍명보가 모국에서 거센 비난을 받는 것을 보니 괴롭다", "일본으로 다시 돌아와라" 등의 동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국 축구 레전드 출신인 홍 감독은 선수 시절 일본 J리그에서도 활약했다. 1997년 벨마레 히라쓰카, 1999년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며 일본 축구와도 인연을 맺었다. 매체는 "이 때문에 당시 팀과 인연이 있는 일본 유명 인사들도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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