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력 정황이 강하게 의심되는 사건에서, 경찰이 가해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 기초적인 증거 확보도 하지 않고 5개월간 부실 수사를 벌인 끝에 핵심 피의자를 무혐의 처분한 사실이 1일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 3명 중 1명만 준강제추행 혐의로 송치하고 범죄가 의심되는 디엔에이(DNA)가 확인된 피의자는 ‘합의가 있었다’는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여 불송치했다. 뒤늦게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경찰의 보완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애초 수사를 담당한 관할 경찰이 다시 사건을 맡게 돼 다른 결과가 나올지 의구심이 제기된다. 이런 상황에서 직접 보완수사에 나서지 않은 검찰의 소극적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12302?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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