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왜?"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낮에는 괜찮고,
밤에 지나가다가 뒤돌아보면 그사람이 실종됬다가 한달뒤에 시체로 발견된대."
"진짜? 그럼 지나가는데 뒤에서 누가 불러도 앞만보고 가야돼?"
"음.. 그래야겠지? 그니까 형, 앞으로 여기 밤에 지나가면 냅다 뛰어."
"어.. 그래야겠다. 벌써 어두워지고있네? 찬열아, 나 먼저 가볼게!"
"알았어, 조심히들어가!
꼭 살아서 보자. 뒤돌아서 시체업은 나 보면 죽.여버릴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