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딸인데 나보단 오빠가 더 애교있고 애살있는 편이야. 난 그냥 응팔 성보라느낌? 아빠랑은 더 어색하고 애교없고 내 일 내가 알아서 잘하는 그런 딸이야. 돈없어도 준비물이나 차비말곤 용돈달라고 해본적도 없고 힘들어도 그냥 혼자 삭히는 편이야. 어릴땐 집이 엄하고 보수적이였어(물론 지금도 해당해 나한테만.) 얼마 전부터 아빠가 술마시고 나보고 딸이 왜 애교가 없냐 딸이 앵기는게 없다고 딸래미가 애교부리면서 뭐 사달라하면 아빠가 뭔들 못사주겠냐 나보고 뭐라하더라. 그리고 할머니도 딸래미가 어찌 저리 애살이없냐고 그러더라. 여태 이렇게 키우고 이런환경에 방치해두고선 갑자기 이러는데 왜이렇게 이기적이게 느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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