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끝까지 톰이랑 잭이랑 둘중에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단추가 너무 결정적이라서...혹시 진짜 잭 아니야? 이랬는데
사실 나는 홍진호가 검거되지 않길 바랬거든? 범인이든 아니든? 그래서 잭 찍었다고 할때 막 열불냈어 아니 왜 거기서 잭을 찍어서!!!
위험해지게 왜 스스로 그걸!! 막 그랬는데 그게 다 의도된거였다니...막판에 존은 잭을 찍을게 확실했고 잭은 자기를 찍을게 확실하니까
잭을 찍어서 제인이나 안나 둘중에 하나가 맘이 바뀌어서 잭을 찍어서 2:2:2가 되면 자신도 위험해지고 최후변론때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자신이 위험해지더라도 아예 잭을 찍어서 과반수가 넘어 범인되면 좋은거고 혹여나 2:2:2가 되더라도 그럴싸한 명분을 만든거잖아.
내가 범인이면 이런 상황에서 안전하게 가지 않고, 매기를 찍기로 단합을 해놓고 내 소신을 따라 잭을 찍었겠느냐. 이렇게
나 진짜 그 말 듣고 아 진짜 범인이 아닌가? 진짜 잭인가? 막 이런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게 다 의도된거였어....
그리고 시계는 나 진짜 몰랐거든? 근데 미술실만 2분이 빨랐다니...거기다 미술실 단추가 잭 단추가 아니라 톰거였다니...
아 진짜 나 다리풀림...와...크라임씬 이거 위험한 방송이네 심장에 안좋은듯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