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회식자리에서 조금 취한 듯한 타쿠야가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그리고는 툭 하고 몸을 떨어트린다. 당황한 시경은 타쿠야를 건들여보지만 일어날 기미가 안보이고 얘 취했나봐, 라고 웃으며 말한다. 그리고는 장위안씨가 대려다줘야겠네, 라고 말한다. 장위안은 약간은 당황한 표정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웃으며 네, 그럼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라고 말한 뒤 타쿠야를 들고 일어난다. 이녀석 키만 커가지고 힘드네, 음식점을 나오며 장위안은 자신보다 한뼘은 큰 타쿠야를 엉거주춤 이상한 자세로 안고있다. 나오면서 집어온 박하사탕을 먹기위해 타쿠야를 힘껏들고 입에 사탕을 넣는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꽉 안게된 타쿠야에게서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얇은 옷을 넘어 팔에 느껴진다.
"타쿠야, 숙소 어디야?"
아무말 없는 타쿠야때문에 일단 자신의 집에 대려갈까 생각하는 위안. 다행히 집이 가까워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택시 안에서 자꾸 자신에게 기대며 허벅지를 손으로 쓸던 타쿠야때문에 조금 불편해진 위안은 타쿠야를 침대에 던지고 거실로 나와 저번에 타쿠야를 대려다줬던 기욤에게 전화를 건다.
"혹시 타쿠야 숙소가 어디인지 알아요? 아 잠시만요 필기할거 좀 가져올게요. 네, 말해주세요. 네,네, 감사합니다."
주소가 적힌 신문지 끄트머리를 손으로 북 찢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 위안. 하지만 침대에 쓰러져있어야할 타쿠야가 없다. 당황한 표정으로 멍하니 침대를 보고 있던 위안은 뒤에서 자신을 안는 커다란 몸에 놀라 밀쳐보지만 밀리지 않는다.
"장위안, 날 어쩌자고 집에 대려온거야"
너무 멀쩡한 목소리의 타쿠야와 아직도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지않고 장위안, 이라고 이름만 부르는 타쿠야때문에 조금 짜증이 나버린 위안은 다시 빠져나오기위해 몸부림친다. 너무 쉽게 빠져나오자 격렬하게 움직였던 위안은 조금 비틀거리다 침대에 풀썩, 주저앉고만다. 그건 당신이 술에 취해ㅅ,라고 말하던 위안은 자신의 위에 덮쳐오는 타쿠야때문에 말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취했으면 쳐 자야지라고 생각하던 위안은 타쿠야의 숨이 목에 닿자 오소소하고 돋는 소름에 한번 몸을 떤다. 그런 장위안의 모습에 타쿠야는 위안의 셔츠 단추를 하나 풀고는 다음 단추를 지분거린다.
"나 지금 당신하고 자려고 하는데요. 이 단추까지 풀면 나 못참아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밑에서 보는 장위안의 표정에 못참겠다는 듯 한번 미간을 찌프리며 눈을 감고 있다가 다시 말을 하는 타쿠야.
"꺼지라고 하면 다신 안와. 근데 말 안하면 나한테 잡아먹혀요. 빨리 결정하는게 좋아요."
위안은 정신이 없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타쿠야의 표정은 너무 무섭다. 하지만 자신이 형이기에 침착한 표정으로 타쿠야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말한다.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숙소에 대려다줄테니깐 가서 내일 ㅁ..."
타쿠야는 위안의 손을 잡아 위로 올린다. 졸지에 무방비 상태가 된 위안은 다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자신의 위에 있는 사람은 너무 크다.
"꺼지라고 말 안했으니깐 허락한거맞지?"
환하게 웃는 타쿠야의 표정이 위험해보인다.
는 삘받아서 급하게 쓴글. 리얼물이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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