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장위안 둘 다 아는 지인(=사실 타쿠야는 꽤 친하지만 장위안은 몇년만에 뜬금없이 결혼한다고 연락온 어색한사이.)이 결혼해서 둘이 같이 결혼식에 갔음 좋겠다.
같이 결혼식장 가는 때부터 장위안은 또 축의금으로 이번 달 돈이 날라갔다며 결혼시즌에는 잠적하고싶다는 둥 불만이 가득한데
타쿠야는 혼자서 '결혼식'이라는 단어에 괜히 기분이 간질간질해져서 20대의 로망을 꿈꿨으면 좋겠다.
둘이 같이 결혼식 장 가는 차 안은 한마디로 30대의 현실과 20대의 로망이 충돌중.
타쿠야가 혼자 기분 간질간질해져서 "결혼식 가는거, 무지 좋지 않아요?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걸 보는거잖아요.."이러고
볼 붉어져선 기분좋게 웃는데 장위안이 정색하면서
"아니, 그냥 청첩장 받을 때부터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려서 가슴아픈데."이러고 뚝 잘라먹고.
타쿠야가 형은 무드가 없다며 감성이 왜이리 매말랐냐며 투덜거리는거 보고싶다.
결혼식 장 가서 축의금 낼 때 장위안의 표정이 최고조로 안좋았다가도 식권을 받고는 흘끗 식당을 보니 생각보다 비싼 뷔페여서 간신히 표정 푸는 장위안 보고싶다.
그리고는 타쿠야 툭툭 치면서 "...축의금 값은 할 정도로 먹자."이러고소근거리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당황스러워하는 타쿠야.
결혼식에 들어서서는 신랑 입장하고 신부 입장하는 모습 보면서 괜히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타쿠야랑 별 감흥없이 빨리 밥먹고싶다 생각하는 장위안 보고싶다.
그러니까 한쪽은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으며 흐흥..거리는데 다른 한 쪽은 (정색)와아..대단하다. 이표정.
식이 끝나고,사진도 찍고 이제 밥먹으러 가자며 타쿠야를 이끌고 나서는 장위안이 졸지에 부케 받으면 좋겠다.
받을 의사는 하나도 없었는데 졸지에 지나가다가 자기 앞에 뭐가 날라와서 급한마음에 붙잡으니 부케..나니..?
원래 받으려는 신부 친구랑 신부는 당황해서 부케만 바라보고 신랑은 웃으면서 너 결혼하라고 하늘이 그러시나보다. 너 그거 받고 빨리 결혼해라. 이럼 좋을듯
그 말에 장위안은 인상 찌푸리면서 내 결혼은 내가 알아서 할꺼라며 툴툴거리곤 식장 나서는데
타쿠야는 혼자서 부케 받음 결혼해야 한다는데..그럼 형이랑 나랑..아, 난 아직 준비가...회사에 뭐라 말하지..? 이러고 혼자 얼굴 붉어져서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거 보고싶다.
+)
뷔페에서 타쿠야가 이것저것 담아오다가 첫 접시부터 디저트 담아오니까 혼내는 장저씨 보고싶다
'아 디저트는 마지막이라고오!' '떡 벌써부터 담아오지 마아!'이러고 잔득 성질부리는거 귀여울듯..ㅜㅜㅋ
++)
부케 받고 근 이주일동안 타쿠야 혼자 웨딩반지. 프로포즈반지 등을 알아본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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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시스타 I swear듣다가 생각나서.ㅋㅋㅋㅋ
둘이 결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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