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니깐 써야지...ㅎㅎ
예전에 할머니가 나만 싫어했었어
막 오빠는 아들이라고 좋아하고 사촌동생들은 여자인데도 자기 딸의 딸이라고 이뻐하는데
나는 아들도 있겠는데 왜태어났냐고 하고 필요도 없는 취급하고 막 나만 때리고 혼내고 뭐든지 마지막이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할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한집에서 살아서 더 치를 떨고 싫어했어... 근데 돌아가시고나선 별 생각도 안들고 잊고 있었는데
어제 꿈을 꿨다? 킬힐처럼 가두고 이런건 아니지만 옛날에 나한테 폭언하고 죽으라고 하고 이러는 꿈 꿨는데... 꿈인데 너무 무서운거야.
근데 그 꿈에서 차도현이 나와서 그 리온이랑 병원에서 둘이 있을 때 리진씨 잘못 아니라고 어른이 잘못한거고 사랑받을 자격 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하는 대사를 나한테 말해주는데 진짜 일어났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드라마 진짜 최근에 본게 뉴하트였는데 그정도로 원래 드라마 거의 안보는데 자꾸 마음이 이상하게 종영됬는데도 보고싶더라고
그래서 뒤늦게 봤는데 덕분에 나도 힐링된 기분이다ㅠㅠㅠㅠ
기분 묘한게 진짜 어딘가 시원하면서도 엄청 묘해 기분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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