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2015년에 열여덟살인 학생들과 열 여덟살 학생들을 둔 학부모들, 열여덟살을 가 르치는 선생님을 위한 드라마입니다. 세강고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을 통해 2015년을 살아가는 학생들, 선생님들, 학부모들과 공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팍팍한 경쟁과 삶에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하고만 싶은 아이들에게 괜찮다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라고 어깨를 토닥여 줄 수 있는, 함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손 내밀어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내가 누군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손을 내밀어보려고 합니다. “괜찮아. 열여덟살이니깐” 학생,선생님,학부모들과 공감력 찾기 힘듦 팍팍한 경쟁과 삶? 이거는 뭐 사각로맨스를 말하고 싶었던건가? 지금까지 로맨스만 더 많이 쓰다가 끝날 땐 그래도 어떻게든 말하고 싶었나봐 다른 애들은 급마무리 시키고 이제 그저 하이틴로맨스인지도 잘 모르겠는 이상한 로맨스 집어넣고 주제가 어쨌든 방향이 어쨌든 괜찮아 열여덟살이면 끝인 것 마냥 마무리 내가 누군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열여덟살이면 은비처럼 살면 괜찮다고 말하려는건가?ㅋㅋㅋㅋㅋㅋ도대체 뚜렷한 주제의식도 못 나타내고 전달도 안 되고 개연성 다 떨어뜨려놓고는 이렇습니다. 하면 우린 그냥 아 그렇군요. 해야되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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