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보면 난, 이 학교를 걸려들어온건지 모른다.
딱히 이 학교를 오게된 계기는 내가 학교에서 단 한번이라도 전교1등을 놓친적이 없다.
근데, 여기는…… 온통 부잣집 아가씨나 도련님들이 있다.
하, 세상에… 신이시여 왜 저같은 가녀린 소녀에게 이런 시련을……
도서관도 시끄럽고, 유일하게 조용한 곳을 선택한건 여기.
제3음악실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근데여, 제가 잘못봤나여? 왜 꽃잎이 흩날리죠?
"어서오세요~"
다짜고짜 인사한다, 그것도 아주 고급지게…
"아, 뭐야? 남자야?"
"우린 남자는 거절이야."
"그래도 손님이잖아요…"
"다니엘은 착해서 너무 문제야, 저렇게 못생긴걸 넌 상대하고 싶어?"
씨ㅂ…… 못생겨? 아니, 댁들은 얼마나 잘생기면 나한테 그런 더러운 모욕감을.
후, 참자.
"근데요, 여기 어디에요?"
"사교클럽."
"유치해…"
"헐…"
이때부터 내 인생은 꼬였다.
진짜, 아주 떡이 되었다.
"너 이름 뭐야?"
"정상이요."
"뭐야, 이름은 여자같네."
"일리야형, 쟤 교복입힐거에요?"
"어, 입혀야지. 우리 일원이 되었으니까."
"누구 맘대로 일원이에요!"
"내 맘."
"저런, 망할."
"알겠고, 얼른 교복이나 갈아입어."
"여기서요?"
"어, 왜?"
"부끄러운데……"
왜죠?
이것들한테 부끄럽다는 말 하니까, 다 몰려오는 이 기분은……
"오~ 너, 이제보니……"
"너 당장 꾸며줘야겠다!"
그렇게해서 난, 칙칙한 남자모습에서 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왜, 더 음흉해지는건데!!!!
설마 나보고 여기 이 구역에 살으라는거야?!
"왜그렇게 빤히봐요…"
"너 아니아니 정상! 이제부터 너도 함께하자!"
"아?!"
"이제 정상도 우리 일원이야!"
"저기요, 전 한다는 말…"
"한다고? 알겠어~"
저런 개뻔뻔 외국인들.
그렇게, 나의 남장이 시작된다.
비 정 상
사 교 클 럽
기욤 패트리 고등부 3학년에 게임회사 둘째아들. 이름은 귀엽지만 정작 본인은 귀엽지 않다고함. 휴대폰 게임이나 pc게임쪽 운영하는 회사여서 그런지 늘 항상 랭킹1위. 화도 잘안내고 오히려 덩치에 안 맞게 순수함. 노래도 패션스타일도 안 좋음. 벨랴코프 일리야 고등부 3학년에 의사집안 외동아들. 이 사교클럽의 부회장이자 냉철하고 조용함. 날카로운 인상을 가져서 한번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고 함. 자기 신경건들이는것을 가장 싫어함. 노래도 패션스타일은 기욤처럼 꽝이지만, 춤은 자신있음. 알베르토 몬디 고등부 3학년에 자동차 회사집안의 큰아들. 자동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이 사교클럽의 회장. 패션스타일도 좋고, 심지어 중학생때는 축구부에 들어가서 축구실력 좋음. 강아지같은 웃음도 매력이지만 입을 다물땐 누구보다 일리야 다음으로 무서움. 여자들에게 'Abella'라는 말을 많이 함. 장위안 고등부 3학년에 방송국 집안의 외동아들. 이 구역의 실세이자, 사복 패션스타일이 가장 눈에띄는 사람. 본인 멋대로여서 어디로 튈지도 모름. 자기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생기면 될때까지 이루기도 함. 칭찬만 하면 기세등등해짐. 다니엘 린데만 고등부 2학년에 맥주회사 외동아들. 정작, 본인은 맥주를 싫어하고 오히려 음악을 좋아함. 늘 제3음악실에 피아노만 보면 자기만의 자작곡으로 연주도 함. 여자들에게 늘 깍듯이 존댓말을 하지만, 자기 화나게하는 사람있으면 반말함.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고등부 2학년에 남신. 줄리안 퀸타르트 고등부 2학년중에서 클럽회사계의 막내아들. 친구처럼 다가가기 쉽지만 말 많기로 유명한 수다쟁이. 여자들에게 서슴없이 스킨십하는건 기본임. 학교 공식행사나 이벤트할 경우에 클럽음악을 본인이 직접 DJ함. 로빈과는 아주 오랜 친구. 타일러 라쉬 고등부 2학년 이 학원의 이사장님 아들. 사교클럽 멤버들 중에서 가장 키가 작고 요정미를 가지고 있음. 공룡물건을 좋아해서 언제나 수집함. 이 학원에서 매주 전교1등 자리를 놓친적이 단 한번도 없음. 가끔씩, 기욤어깨에 올라타거나 알베르토 어깨에 올라탐. 로빈 데이아나 고등부 2학년에서 디저트카페 체인점 막내아들. 상냥하고 다정하고 모든지 싫어하지 않은 박애주의자. 처음만나는 여자나, 또 만나는 여자들에게 디저트카페에서 파는 희귀 디저트를 나눠줌. 늘 항상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탄탄함. 후배 여자들만 보면 오빠미소 지어줌. 테라다 타쿠야 고등부 1학년 화장품회사의 아들. 올해 신입생들 중에서 가장 키가 크고, 이미 사교클럽 멤버들과는 아는사이. 함께 입학한 블레어와는 절친. 위안과 똑같이 자기 칭찬을 들으면 기세등등함. 손이 예뻐서 '섬섬옥수'라는 별명있음. 블레어 윌리엄스 고등부 1학년 패션모델 겸 패션디자인회사 둘째아들. 신입 학생이지만, 타쿠야와 마찬가지로 사교클럽 멤버들과 아는사이. 여자 선배들에게 애기와 말랐다는 말을 흘러듣고, 상남자라는 말 들으면 좋아함. 친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엄청 까불고 끼도 부림. 목소리가 특이해서 금방 알아보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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