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짤 볼때마다 왜 장오 조직물이 생각나는지..
장은 조직 보스. 현민이는 차기 보스 후보이자 간부. 현민이는 몸을 쓰기보다는 머리를 쓰는 경영 관리쪽.
현민이 아주 어릴때 장이 조직 간부시절 조직에서 현민이 부모님을 죽였는데 장이 달달 떠는 애기 현민이를 보고 거둬왔으면 좋겠다. 그런데 막상 애를 데려왔는데 애가 너무 똑똑함. 조직이 회사처럼 점점 커지고 있던 타이밍에 꼭 필요했던 인재. 처음에는 거둬와서 고아원에 데려다줄 생각이었지만 보스의 명령에 현민이를 서포트해주고 같이 살면서 키우게됨. 거의 양아빠. 현민이는 어린 나이부터 그런 일들만 겪어서 다양한 감정이 발달하지는 못함. 머리가 조금 크고부터는 그런 생각만 했으면. 복수나 조직의 파멸.
현민이가 본격적으로 조직일 하게되는건 20살때부터인데 이쯤부터 장이 조직 보스로 오름. 그리고 현민이는 점점 입지를 다져가고. 결국 조직 주요 인원들을 빼돌려서 쿠데타를 일으켰음 좋겠다. 장은 소식도 들었지만 피하지 않음. 무기도 챙기지 않고. 그리고 총을 들고 자신의 방까지 찾아온 현민이 손에 기꺼이 죽어주는 장이 보고 싶었다..
정작 총을 잡은 현민이는 손도 떨리면서 울고 장은 웃으면서. 둘다 오래 같이 살았으면서 서로의 그런 표정은 처음보겠지. 그리고 현민이는 자신이 왜 우는지도 모를것 같음..
장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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