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쓰레기 주의 막 탁구가 위아니한테 엄청 상처줘서 결국 위안이가 지쳐서 엉엉 울면서 제발 헤어지자고 애원하고... 헤어지긴 했지만 상처받을대로 받은 위안이를 옆에서 감싸준게 안드. 위안이도 안드 의지 많이해서 둘이 좋은 기류가 생기겠지. 근데 둘다 선듯 먼저 사귀자고 말은 못하고.... 안드는 형이 그렇게 큰 상처 받고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다른 사람 만나는 걸 좀 부담스럽게 생각하겠지? 하면서 물러서겠지. 하지만 거의 사귀는거나 다름 없어서 좀 오묘함ㅇㅅㅇ.. 시간이 좀 지나고 위안이도 나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둘은 더 가까워지고. 어떤 날은 둘이 카페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는데 "어, 위안이형." 하고 진짜 뻔뻔하게 타쿠야가 다가왔으면. 위안이 표정 싹 굳어지고..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요?" 타쿠가 미소 지으면서 물어봐도 위안이는 그 미소가 소름끼쳐서 말도 못하고 덜덜 떨고있음. 자기를 두려워하고 있는게 눈에 보여서 탁구도 살짝 씁쓸히 웃고... 그러다가 위안이 맞은편에 자기를 경계하고있는 남자가 보임. 위안이 보고 "...이 분은 누구세요?" 하니까 위안이가 "응, 그, ..친한 동생..." 겨우 입 떼고... 탁구는 "아아.. 그렇구나. 꽤 다정해보이길래..." 말 끝 흐리고. 분위기 어색하니까 탁구가 인사하고 자리 피하겠지. 탁구가 사라져도 위안이 경직되어있으니까 안드가 조심스레 "그냥 오늘은 집에서 쉴래요?" 하고 집 데려다줌. 집 앞에 다와서 잘가라고 인사할때 위안이가 애써 웃어주는데 곧 울음 터질것 같은 표정이라 안드가 못 참고 키스했으면. 큰 손으로 위안이 목 감싸서 고개 더 들게하고. 위안이는 당황스러워서 저항하다가 힘 빠져서 그냥 가만히 있겠지. 점점 부드럽게 입술 핥고 약하게 깨물고. 안드가 위안이를 가여워하는 듯한 느낌이 듦. 안드가 입술 떼어내고 위안이랑 눈 맞추면서 "아직도 그 새/끼한테 미련이 더 남아있는거에요? 정말 애써서 마음 정리했잖아요. 걘 멀쩡해 보이던데 왜 형만 이렇게 아파하는지 모르겠어요. 난 더이상 형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옆에 있어줄게요. 그러니까 제발 다른 것들 신경 쓰지말아요. 나만 생각하고 나만 신경 써줘요, 응?" 이러면서 구애했으면. 역시 연하-목마름=0 위안이 그말듣고 눈물 터져서 안드 품에 안겨 엉엉 울고... 하지만 난 탁구가 후회공인게 조흔걸! 일주일 후에 안드 만나고 집 오는 길이였는데 현관 앞에 취한 타쿠야가 있는거지... 쓰레기의 정석. 인기척 들리니까 탁구가 고개 들고 위안이 바라보면서 "...어, 형. 많이 늦었네요." 위안이는 또 아무말 못하고 굳어있으니까 타쿠야는 그 모습에 픽 웃고. "..형이랑 헤어지고 나서 조금, 많이 힘들었어요. 술도 많이 먹고... 한동안 집 밖에도 안나가구요. 완전 폐인이였죠.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일부러 형이랑 반대되는 사람 만나기도 했는데.. 그대로였어요. 형만 생각나고..." "...더이상 듣기 싫어. 얼른 가." "그리고 겨우 정신 차렸는데, 정말, 겨우 다시 나왔는데, 형이 거기에 있더라고요." "가라고 했어." "제가 잘못한거 알아요. 후회하고 있어요. 미안해요..." 위안이가 못 들은 척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타쿠야가 팔목 잡고 막음. "그땐 형이 영원하게 제 옆에 있어줄 줄 알았어요... 제가 너무 어렸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정말이에요..." 탁구가 눈물 뚝뚝 흘리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데 위안이는 또 마음 약해지고 ㅠㅠ... "...늦었다, 얼른 들어가. 택시 잡기도 힘들겠다." 토닥이니까 탁구가 위안이 끌어안으면서 "보고싶었어요... 그래서 왔어요..." 위안이는 끄덕이면서 "우리 다음에 얘기하자. 너 지금 많이 취했으니까, 다음에." 이렇게 타이르면서 타쿠야 돌려보낸 보살 위안. (나같으면 줘패버렸을껄 ㅂㄷㅂㄷ) 사실 위안이도 타쿠야한테 미련 엄청 남아있었음. 애정을 많이 갈구하던 아이라 위안도 너무 많이 사랑을 줘버렸던거임. 그 후 받은 상처도 그만큼 컸지만... 위안이가 탁구랑 만나는 횟수도 점점 잦아져가니까 안드는 대충 눈치를 까겠지. 위안이 불러서 형의 의견을 듣고싶다, 이제 정리할 때가 된거 같다 하고 물어보니까 침묵하던 위안이가 결국 울음 터뜨리면서 안드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거 보고싶음. 안드는 웃어주면서 형이 원한다면 난 괜찮다며 깔끔히 다시 보내주겠지. 개인적으로 이런 스토리, 후회공 정말 싫어함(????) 왼쪽이1 른쪽이만 쓰레기 되고 왼쪽이2는 천사 되는 스토리..... 안드가 너무 불쌍하잖아!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