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생 오현민 × 집주인 김경훈 경훈의 집에 현민이 하숙생으로 들어오게 됨. 경훈은 취준생, 현민은 대학생인데 현민이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경훈을 살갑게 대하기도 했고 애교에 스킨쉽도 많은 성격이라 생각보다 금세 친해짐. 둘이 운동 다니기도하고 운동하고 오면 같이 씻고 주말에는 티비 보거나 게임하며 자연스레 장난치고 그런 스스럼없는 사이가 됨. 그러던 어느날 밤 경훈은 새벽에 목이 타 깨게 되는데 물을 마시고 방에 들어가려했더니 현민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남.. 살짝 열린 문틈 새로 불꺼진 현민의 방을 보는데 현민이 침대에 걸터앉아 경훈의 이름을 부르며 자위하고 있었음. 침대 위에는 자신이 즐겨입는 회색 후드집업이 놓여져 있음. 현민이 저에게 며칠전에 학교갈때 입는다며 빌려달라고 했던 건데, 하는 생각따위를 하며 숨죽이고 경훈은 현민을 지켜봄 흐, 김경,훈, 아, 아아-.. 한손으로 제 것을 움켜쥐고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며 낮은 소리로 욕정하는 모습이 경훈에겐 퍽 충격적이었음. 자위야 건장한 성인남자라면 얼마든지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경훈이 멍한 머리를 휘저어 정신을 재차 환기시키곤 현민을 지켜보니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뒤로 젖혀 헉헉대고 있었음. 손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나 싶더니 찔걱거리는 야한소리와 함께 머지않아 사정한 현민은 협탁 위 갑티슈를 뽑아 자신의 손과 경훈의 후드집업에 묻은 정액을 닦아냄. 경훈은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소리없이 제 방으로 돌아옴. 그날 경훈의 꿈에는 현민이 나왔음. 경훈의 것을 부드럽게 한손으로 쥐고서는 대신 상하운동을 해주는 현민이 생글거리며 좋아요? 하고 물었음. 경훈은 귀까지 새빨개져 문틈새로 봤던 현민처럼 고개를 젖히고 낮게 신음할 수 밖에 없었음. 좋아, 좋아... 자신이 뭐라고 하는지도 모른채 성욕에 지배당한 듯 몽롱한 경훈이 눈을 떴고 현민이 자신의 것을 애무해오며 좋냐고 물었던 이 모든 상황이 꿈이었다는 것을 자각함. 화들짝 놀라 이불을 걷으니 바지 중심부 부근이 축축히 젖어있었고 중딩때 이후로 한적 없던 몽정을 현민을 상대로 하게됐다는 사실 또한 알게됨. 하.. 하며 한숨을 내쉰 경훈이 옷을 서랍장에서 꺼내 대충 갈아입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음 방문을 나섬. 현민은 벌써 일어나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있었음. 아, 잘잤어요? 하고 웃으며 묻는 현민의 얼굴이 꿈에서 봤던 현민의 얼굴과 겹쳐보여 하마터면 아침부터 이상한 상상을 할뻔한 경훈이었음. 그렇게 어물쩡 하루가 지나고 밤이왔는데도 경훈은 잠을 이룰 수 없었음. 오늘도 할까? 집의 모든불이 꺼진 후에도 이불속에서 한참을 뒤척이던 경훈이 이불을 조심스레 걷고 숨죽이며 걸어나감. 땀이 난 발과 바닥이 맞붙어 쩌억 하며 나는 소리가 조용한 집안에서 유독 크게 들려 경훈은 발걸음을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다시 현민의 방쪽으로 걸음을 뗌. 오늘은 왜인지 방문이 굳게 닫혀있었음. 설마 눈치챘나? 하는 마음에 귀를 방문에 갖다붙혀보는 경훈이었음. 하지만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고 자나보네, 하고 생각한 경훈이 몸의 방향을 틀려던 순간, 현민이 경훈의 뒤에 바짝붙어 경훈이 형, 뭐해요? 하고 속삭였음. 깜짝 놀란 경훈이 어깨를 들썩이며 휘청거렸지만 현민이 경훈의 허릿게를 잡은 탓에 넘어지진 않았음. 당황한 경훈은 손이 떨릴 지경이었지만 애써 태연한척 했음. 으,응. 자나해서. 자면 뭐요? 현민의 손이 답문만큼이나 집요하게 경훈의 허리에서 엉덩이 쪽으로 내려가고 있었음. 네? 하며 재차 묻는 현민이 이제는 아예 경훈의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 주무르고 있었음. 흡, 하며 숨을 들이쉰 경훈은 어떤 말이나 행동도 할 수 없어 뒤에서 제 어깨에 얼굴을 묻어오는 현민을 저지할 수 도 없었음. 어제, 봤죠? 하고 어깨에 얼굴을 묻어 웅얼대는 말투로 말하는 현민때문에 경훈은 다리가 후들거려 도저히 서있을 수 없었음. 졸려서..여기까지만 씀... 나중에 이어서 올게..! 경훈른 좀 흥했으면 ㅠㅠㅠㅠㅠㅠㅠ유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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