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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60

비정상회담) "......." | 인스티즈

 

 

마피아생활을 청산하고서 

의료통역사로 살아가게된 일리야. 

 

어두운 세계에서만 지내다 보니까  

얼굴표정이며 감정표현이며 서툴기 없고.. 

워낙 사랑받는것, 누군가에게 챙김을 받는게 

어색한지라.. 그런 상황이 되면 어쩔줄 몰라해. 

 

여자친구인 정상은 안타까우면서도 귀여운지 

사소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밝은세상에서 살아가는법을 알려주고 옆에서 살뜰히 챙겨줘. 

 

 

이번엔 간만에 전직마피아 일리야가 왔어요ㅎㅎ 

입사면접도 또떨어지고 우울해서 

정들이랑 놀면서 기분전환하려구요ㅎ 

일단 4명 선톡받을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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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
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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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오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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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
따옴표 이것저것 하다보니 소재고갈이네.... 어어어어어어어어어 뭘로 하지ㅠㅠㅠㅠㅠㅠ 잠시만.../

(도시락 챙겨준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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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장소 어디로 할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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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
장소...? 그냥 공원근처로 해야겠다 피크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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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 눈꿈벅이는 ) 이거 뭐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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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
글쓴이에게
오빠 위해서 도시락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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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에게
( 뚜껑여는)우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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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
글쓴이에게
맛있겠죠? 오빠를 위해서 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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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에게
정상 힘들었겠어요.. 나이런거 안해줘도 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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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
글쓴이에게
안힘들어요~ 고기랑 채소만 한거에요! 오빠 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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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에게
아.(입에넣고 우물거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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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
글쓴이에게
오빠 다 드세요~(도시락 1인용으로 해서 너에게 준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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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에게
...정상이도.(젓가락으로 집어 건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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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
글쓴이에게
(발랄)(네가 주는걸 받아먹는다)오랜만에 소풍오니까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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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에게
나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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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
글쓴이에게
가끔씩 이렇게 소픙오면 괜찮을거같아요~(살짝 팔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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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에게
응, 그럴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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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
글쓴이에게
의료통역사로 일하면 외국어도 잘해야되고 머리 아프겠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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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에게
그래도 몸은 안힘들어서 괜찮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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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
글쓴이에게
하긴요.. 이렇게 조금씩 표현에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에요~ 이런 행복을 조금씩 만들어가고 하면 좋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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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에게
정상이 말이 맞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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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
글쓴이에게
조금씩 표현에 익숙해지도록 제가 도와드릴게요(손을 살짝 만지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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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에게
( 가만히 있는)...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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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
글쓴이에게
뭔가 얼음인형같지만 내면은 따뜻하니까 괜찮아요(애교)내사람에게만 따뜻하고 그러면 되는거죠!(히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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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에게
정상이는 고마운 사람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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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
글쓴이에게
고마운 사람이긴요.. 오빠가 매력있고 그런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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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에게
아니야.. 고마운 사람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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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
글쓴이에게
(볼톡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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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에게
...고마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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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
글쓴이에게
먹고 산책이나 가요~(히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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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에게
바람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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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
글쓴이에게
으 바람부네요... 날씨는 좋은데... 바람 멈추면 산책이나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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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에게
( 겉옷벗어 건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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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
글쓴이에게
오빠도 춥잖아요. 저는 괜찮아요~(겉옷을 다시 준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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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에게
빨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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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
글쓴이에게
그럼 따뜻한거는 제가 사주고.. 일단 안에 들어가요~(안에 들어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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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에게
정상이 추웠나봐요..(발개진 볼만져주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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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
글쓴이에게
초가을정도인데요 뭐 저는 따뜻한 코코아먹고 오빠는 녹차?(물어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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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에게
응.(끄덕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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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
글쓴이에게
(따뜻한 코코아랑 녹차를 사다준다)여기요~ 초가을이나 겨울때는 따뜻한게 최고이긴 하죠! 히히히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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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에게
( 한모금씩 마시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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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
글쓴이에게
오빠 귀여워요~ 호호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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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에게
안귀여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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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8
글쓴이에게
알았어요 오빠최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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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8에게
( 입가닦아주는 ) 핫초코 묻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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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0
글쓴이에게
(심쿵)이거말고 뭐 먹고싶은거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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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0에게
( 고개젓는 )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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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2
글쓴이에게
(셀카찍어서 인스타에 올림)(좋아요가 업업)인스타그램도 하다보면 재미있긴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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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2에게
( 끄덕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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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3
글쓴이에게
(이번에는 너랑 찍었던 투샷 올린다)(좋아요가 2배됨)역시 오빠인기가 많나봐요~(인스타 보여준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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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3에게
...정상이만 봐요, 올리지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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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4
글쓴이에게
(네말듣고 삭제)빵 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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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4에게
나는 배안고파요, 정상이 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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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8
글쓴이에게
(빵집가서 소시지빵이랑 딸기우유사서 조심히 먹는)이렇게 오빠 내조하는 여친으로 하는거 좋고 얼음인형같지만 어느정도 표현배워서 좋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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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
ㅡ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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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선톡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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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
(손잡고 공원을 거니는데 살짝 발그레해진 네 얼굴을 힐끔 올랴다보고는 푸스스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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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왜...요?(쑥스러워서 고개숙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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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
얼굴 빨개졌어요.(네 볼을 툭툭 건드리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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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에게
( 쑥스러워하는)....좋아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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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
글쓴이에게
날씨 좋은 날 햇살 받으니까 어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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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에게
기분 좋아요. 정상이랑 같이 있어서... 맨날 밤에만 일하다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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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
글쓴이에게
앞으로 자주 돌아다녀요. 산책도 하고- 여행도 가고-(맞잡은 손 살짝 흔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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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에게
( 볼발개진채 끄덕이는 ) 응...다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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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
글쓴이에게
(까치발들어 네 빨개진 볼에 살짝 뽀뽀하곤 웃는) 귀여워, 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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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에게
( 어쩔줄 모르는 )아...아니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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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
글쓴이에게
(코스모스 꽃밭을 가리키며) 우리 저기서 사진찍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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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에게
사...진?(끌려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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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
글쓴이에게
네, 사진! (웃으며 휴대폰 꺼내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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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에게
( 멀뚱히 너를쳐다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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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
글쓴이에게
(코스모스 사이에 널 세워두고 옆에 서 사진찍는) 좋은 곳에 함께해도 남는건 사진뿐이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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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에게
( 렌즈를 뚫어져라 보다 네볼에 조심히 볼맞대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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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
글쓴이에게
((환히 웃으며 찍고는 네 볼에 뽀뽀한 채 찍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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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에게
( 놀라서 얼굴발개진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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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
글쓴이에게
(그런 네 모습에 웃고는 찍은 사진들 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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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에게
( 뒤에서서 어깨에 얼굴올리는 ) 정상이 예쁘게 나왔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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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7
글쓴이에게
아냐, 이거 못나게 나왔어요.. ..오빠 이거 잘 나왔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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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7에게
정상이는 다 이쁜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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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5
글쓴이에게
진짜? 나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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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5에게
( 허리끌어안는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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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8
글쓴이에게
그럼 뽀뽀 해줘요.(입술 쭉 내민채 널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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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8에게
.....뽀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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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0
글쓴이에게
(끄덕이는) 내가 자주 오빠한테 해주던거 있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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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0에게
지...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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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2
글쓴이에게
싫음 말아요- (고개 홱 돌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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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2에게
( 머뭇거리다 볼에살짝입맞추는 ).....뽀뽀했어요.(어깨에얼굴묻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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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5
글쓴이에게
(웃으며 네 머리 살짝 헝크는) 귀여워, 진짜-. 이렇게 귀여워도 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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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5에게
....쑥스러워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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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9
글쓴이에게
언제쯤 이 쑥스러움이 고쳐질까-(네 볼을 두어번 찌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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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9에게
....빨리 고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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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3
글쓴이에게
(꽃밭을 나서 산책로걷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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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3에게
( 말없이 손깍지 꼭잡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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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0
글쓴이에게
어, 여기 꽃가루 뭍었다. (옷 털어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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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0에게
.....신기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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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2
글쓴이에게
뭐가요? (올려다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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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2에게
누가 나 챙겨주는 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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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9
글쓴이에게
그렇게나 신기해요? 나 오빠 맨날맨날 챙겨줄건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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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9에게
.....좋아...(희미하게 입꼬리 올라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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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3
글쓴이에게
(따라 미소지으며) 웃으니까 보기 좋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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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3에게
정상이가 그랬잖아요.. 많이 웃어야 좋은일 많이 생긴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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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5
글쓴이에게
(끄덕이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웃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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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5에게
( 끄덕이고는 입꼬리살짝 올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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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8
글쓴이에게
(다시 손깍지잡은 채 발걸음을 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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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8에게
정상이 좋아해요.. 많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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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0
글쓴이에게
..이렇게 갑자기 고백하기예요? (발그레해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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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0에게
...연습많이해야 잘할거 같아서...(쑥스러워 고개숙이고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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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2
글쓴이에게
나도, 나도 일리야 많이 좋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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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2에게
어...정상이 만나서 많이 행복해요.(웅얼거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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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3
글쓴이에게
응? 못 들었어요, 뭐라구요?(갸웃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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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3에게
정상이 만나서 많이 행복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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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4
글쓴이에게
(웃으며 볼부둥해주는) 으유- 예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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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4에게
( 볼잡힌채 눈만 도르륵 굴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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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6
글쓴이에게
(그런 널 빤히 보다가 입술에 살짝 뽀뽀하곤 괜히 부끄러워 도망가듯 뛰어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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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6에게
( 그새 얼굴발개진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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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9
글쓴이에게
(저만치 뛰어가 뒤돌아보니 네가 그 자리 가만히 있어 똑같이 제자리 가만히 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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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9에게
( 볼을 만지작이고는 고개들고서 그제야 옆에 빠르게 걸어가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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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2
글쓴이에게
오빠는 어디 가고싶은 곳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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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2에게
넓은곳.. 한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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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6
글쓴이에게
한강? 갑시다- (네 손 이끌어 앞장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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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6에게
( 따라가는 ) 정상이랑 제일 처음 데이트한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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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9
글쓴이에게
우리 처음 손 잡고, 처음 뽀뽀한곳도 거기잖아요.(웃어보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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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9에게
( 그새 얼굴발개진 )...으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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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1
글쓴이에게
완전 토마토라니까, 토마토.(힐끔 올려다보곤 웃으며 앞을 보며 걷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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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1에게
( 슬쩍보는)....부끄러워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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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7
글쓴이에게
(살짝웃고는 한강 근처로 와 다리 두드리는) 계속 걸어다니니까 다리 아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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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7에게
업어..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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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9
글쓴이에게
나, 나 무거울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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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9에게
여자친구 못업을만큼 약하지 않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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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2
글쓴이에게
(씩 웃으며 네 뒤로가 점프해 네 등에 매달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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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2에게
( 잘고쳐업는)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요. (천천히걷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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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5
글쓴이에게
(목 안는) 편하다. 오빠 등 따뜻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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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5에게
나...첫데이트때도 정상이 업어줬어요.. 구두 망가져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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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9
글쓴이에게
아아, 맞아요. 오빠한테 예뻐보일려고 신고 왔다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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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9에게
구두 안신어도 정상이는 예뻐요...(손고쳐잡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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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1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오빠밖에 없네. (생긋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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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1에게
그때... 원피스 많이 예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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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2
글쓴이에게
진짜요? 다음에 날 따뜻해지면 나 그때도 원피스 입고 올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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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2에게
네.. 파란가방도 메고.. 흰색머리띠도..(첫데이트 옷차림을 그대로 기억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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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5
글쓴이에게
와, 흰색 머리띠까지 기억해요? 우리오빠 짱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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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5에게
많이많이 예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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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7
글쓴이에게
(그때를 떠올리며 살짝 수줍은 듯 말하는 네 모습에 웃으며 볼에 촉촉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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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7에게
(금세 얼굴발개진)....놀랐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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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0
글쓴이에게
귀여워서요.(웃고는 한강바람에 살짝 몸을 떨며 중얼거리는) 춥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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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0에게
어... 그만 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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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2
글쓴이에게
이대로 가긴 아쉬운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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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2에게
그러면..(잠시 내려주고서 재킷벗어 입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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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4
글쓴이에게
어어, 그럼 오빠 추울텐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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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4에게
다시 업혀요. ( 무릎굽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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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5
글쓴이에게
(업히곤 목 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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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5에게
정상이가 안아주세요, 안춥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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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7
글쓴이에게
네에- (조금 힘주어 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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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7에게
( 기분좋은지 입꼬리가 살짝올라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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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9
글쓴이에게
(어깨에 얼굴기대어 올라간 네 입꼬리보고 따라 미소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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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9에게
기분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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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1
글쓴이에게
나도 기분 좋아요, 엄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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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1에게
어...처음 뽀뽀한데...(발걸음 멈춘) 저기 벤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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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2
글쓴이에게
어, 우리 저기 앉았다 가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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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2에게
(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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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4
글쓴이에게
(네 어깨에 기댄 채 네 손위에 제 손 포개 올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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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4에게
( 손깍지잡는 ) 우리..여기서 뽀뽀했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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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6
글쓴이에게
응, 맞아요. (어깨에 기댄채 올려다보는) 그때도 이렇게 기대곤 했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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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6에게
( 눈마주보고 살짝웃는 ) 예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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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9
글쓴이에게
그람 나 그때처럼 뽀뽀해줘요.(장난스레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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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9에게
( 눈만 도르륵 굴리다 살짝 뽀뽀하고는 볼발개진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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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4
글쓴이에게
(배시시웃으며 팔짱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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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4에게
나... 정상이 덕분에 많이 달라졌어요. (손만지작이는) 예쁜 말도 많이 쓰구...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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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7
글쓴이에게
그리구 앞으로 사회생활에, 사람들에 익숙해질 수 있게 많이 도와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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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7에게
정상이한테 맨날 받기만 해요.. 나는... 잘해주지도 못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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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8
글쓴이에게
나중에 나한테 잘해주면 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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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8에게
그래도... 나한테 와준것만도 많이 고마워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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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9
글쓴이에게
나중에 결혼하면 그땐 평생 고마워하겠네..?(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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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9에게
나랑 결혼해줄거에요?(살짝이지만 입꼬리가 올라간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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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0
글쓴이에게
물론이죠! (어깨에서 머리를 떼고 네 눈 보며 끄덕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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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0에게
( 환히웃는 ) 고마워요...정말많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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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1
글쓴이에게
와- 이렇게 환하게 웃는거, 고백했을 때 이후로 처음보는거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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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1에게
너무 좋아서..(그새 표정풀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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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3
글쓴이에게
오빠도 나랑 결혼해줄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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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3에게
난 처음부터 그랬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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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4
글쓴이에게
정말요? (발그레해진채 좋은듯 환히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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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4에게
( 머뭇거리다 입떼는)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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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6
글쓴이에게
(싱긋웃고는 살짝 입맞추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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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6에게
( 볼발개진채 살짝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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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0
글쓴이에게
(따라 웃고는) 나 배고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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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0에게
어... 뭐먹고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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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2
글쓴이에게
음.. 오빠가 저번에 우리집에서 해줬던거 먹고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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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2에게
파스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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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3
글쓴이에게
네, 그거 엄청 맛있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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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3에게
그러면 내가 집가서 해줄게요. 정상이 먹고싶은거니까..(그새 미소짓고있는)...요리잘못하는데..정상이 항상 맛있다고 해줘서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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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6
글쓴이에게
아냐, 오빠 요리 잘해요. 오빠가 해준건 다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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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6에게
....나중에 결혼해서도 많이 해줄거에요.(볼발개진채 중얼거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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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0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아, 마트가서 장봐야해요. 집에 재료 없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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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0에게
마트도 가요, 그럼.(걸어가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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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4
글쓴이에게
(집 근처 마트에 들어서 카트끌고와 가방내려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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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4에게
이거는 남자가 하는거에요.(카트대신미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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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0
글쓴이에게
무슨 파스타 해줄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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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0에게
크림소스? 토마토소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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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2
글쓴이에게
크림소스! 크림소스파스타 먹고 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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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2에게
베이컨이랑 버섯넣고 해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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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4
글쓴이에게
와아, 맛있겠다! (면 코너로 들어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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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4에게
펜네가 좋아요, 엔젤헤어가 좋아요? 아니면 푸실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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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6
글쓴이에게
뭐가.. 더 부드러운 면이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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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6에게
펜네랑 푸실리는 스푼으로 떠먹는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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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8
글쓴이에게
어...이거.(푸실리를 가리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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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8에게
( 집어서 카트에 넣는) 또 먹고싶은거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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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2
글쓴이에게
먹고 싶은거? 으음.. 초콜릿? 초콜릿 먹고 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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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2에게
...애기.(살짝웃고서 초콜릿 코너로 카트밀고나가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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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4
글쓴이에게
((초콜릿을 두리번거리다가 킷캣 미니 봉지를 들어 마트에 넣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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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4에게
정상이 그거 되게 좋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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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6
글쓴이에게
이거 맛있어요. 과자같기도 하고 초콜릿 같기도 해서.(싱긋 웃고는 카트 살피는) 살 거 다 샀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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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6에게
응.. 파스타재료는 다샀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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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8
글쓴이에게
오빠는 뭐 먹고 싶은거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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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8에게
어... 정상이가 해주던 떡볶이. 안빨갛게 해주던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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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9
글쓴이에게
그럼 마트 온 김에, 떡볶이 재료도 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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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9에게
( 하나씩 재료담는)예전ㅇ에 밤일할때 정상이가 가져다줬을때 되게 맛있게 먹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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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3
글쓴이에게
맛있게 먹었다니 정말 다행이다.. (마지막 재료를 담고 꼼꼼히 확인하는) 빠진거 없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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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3에게
정상이는 꼼꼼하니까 다챙겼을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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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5
글쓴이에게
(중얼거리며 다시 확인하고는 끄덕이는) 빠진거 없어요. 계산하고 갑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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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5에게
( 계산을 하고서 양손가득 짐들고 나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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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6
글쓴이에게
하나 제가 들게요, 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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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6에게
안되요. 정상이 이쁜팔에 근육생겨.(고개젓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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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8
글쓴이에게
무거울거 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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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8에게
이정도도 못들면 나중에 정상이가 남편으로 안받아줄수도 있잖아요. ( 살짝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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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9
글쓴이에게
에이에이, 아니예요! 저 그런 사람 아니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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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9에게
대신 정상이가 떡볶이 맛있게 해주세요.. ...예전일할때 먹었던게 갑자기 생각나서 먹고싶어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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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2
글쓴이에게
알았어요, 맛있게 해줄게요. (도어락 눌러 문열어주는) 먼저 들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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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2에게
( 식탁위에 장본짐들 올려놓고서 재료꺼내 분주히 파스타 조리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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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4
글쓴이에게
천천히 해도 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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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4에게
습관이 되서..(머쓱히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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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5
글쓴이에게
천천히 준비해요. 나 씻고 와도 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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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5에게
( 웃어보이는 ) 네, 씻고와도 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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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7
글쓴이에게
조금만 기다려요-(네 볼에 뽀뽀해주곤 방에 들어가 옷을 챙겨 욕실에 들어가 샤워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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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7에게
...부끄럽게...(볼발개진채 살짝웃고는 파스타만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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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0
글쓴이에게
(욕실에서 수건으로 머리털며 나오는) 와, 맛있는 냄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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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0에게
어, 왔네요. 머리말리고 와야지..(마른수건으로 머리물기털어주는) 감기들면 어쩌려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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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1
글쓴이에게
방에 드라이기로 말리면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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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1에게
( 소스담긴 팬불끄고서 드라이기 챙겨나오는) 의자에 앉아요, 내가 말려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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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2
글쓴이에게
(의자에 앉아 머리 뒤로 넘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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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2에게
( 드라이기를 켜 꼼꼼히 말리는) 뜨거우면 얘기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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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5
글쓴이에게
(말없이 가만히 있다 뜨거움에 움찔거리는) 조금 뜨거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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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5에게
어.. 미안해요. ( 찬바람으로 바꾸는) ...괜찮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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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7
글쓴이에게
(끄덕이는) 시원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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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7에게
( 머리를 말리고서 빗질하는) 정상이 머릿결 되게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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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9
글쓴이에게
파마나 염색 같은 거 한 번도 안 해서 그런가 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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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9에게
되게 부드러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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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1
글쓴이에게
그래요..?(머리 만지작이는) 아, 나 배고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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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1에게
아, 파스타 다됐어요. ( 볼에 파스타 올리고서 소스 담아 앞에 놓아주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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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2
글쓴이에게
잘 먹겠습니다- (한입 먹고는 웃는) 맛있어요! 근데 오빠는 안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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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2에게
이따가 떡볶이 먹으려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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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3
글쓴이에게
아아.. (한입떠 입 앞에 대는) 이거만 먹어요. 파스타 먹고 나서 맛있게 떡볶이 해줄테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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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3에게
정상이 먹으라고 한건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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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5
글쓴이에게
그래도.. 이거만 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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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5에게
( 입벌려 받아먹는 ) 이제 정상이가 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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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7
글쓴이에게
(끄덕이곤 파스타먹는) 맛있다.. 엄청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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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7에게
맛있게 먹으니까 기분좋아요. ( 살짝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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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9
글쓴이에게
(마지막 남은 면까지 먹곤 의자에 등 기대는) 으아, 배부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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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9에게
( 빈그릇 치우는) 너무 많았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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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1
글쓴이에게
어... 조금? 아, 배고프겠다. 떡볶이 만들어 줄까요? (자리에서 일어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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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1에게
네.. ( 뒤에서 요리하는거 지켜보다 어깨에 얼굴올리는 ) 맛있게 해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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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3
글쓴이에게
(흠칫하다 웃어주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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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3에게
( 가만히바라보는 ) 이거 밑에녀석들이 되게 부러워했었어요. 애들이 형님 잘둔덕에 라면이나 빵만 먹다가 맛있는거 자주먹어서 좋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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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5
글쓴이에게
(푸핫 웃는) 그랬어요? 더 맛있는거 해주고 싶었는데 요리 솜씨가 별로 좋지 못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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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5에게
아니야.. 다 맛있었어요. 떡볶이도 그렇고.. 주먹밥, 샌드위치 전부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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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9
글쓴이에게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요. (팬에서 끓이고 있던 떡 하나 들어 후후부는) 먹어봐요, 전에 먹었던 맛이랑 같은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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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9에게
( 입안에 넣고 오물거리다 미소짓는)...그대로야.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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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0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의자에 앉아있어요. 그릇에 담아 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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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0에게
( 포크를 들고서 기다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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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2
글쓴이에게
(그릇에 담고는 네 모습에 웃으며 앞에 갖다주는) 어린아이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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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2에게
( 눈꿈벅이는 ) 애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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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3
글쓴이에게
(귀엽다는 듯 웃는)네, 방금 포크들고 있던 모습 어린애 같았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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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3에게
빨리 먹고싶어서..(떡을 찍어 입에넣고 우물거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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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6
글쓴이에게
마실거라도 줄까요? 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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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6에게
( 우물거리며 끄덕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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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8
글쓴이에게
(컵에 물따라 옆에 놓아주는) 천천히 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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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8에게
맛있어서..(우물거리느라 바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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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0
글쓴이에게
언제든지 더 해줄테니까 천천히 먹어요. 체할라.(미소 띈 채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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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0에게
안매워서 더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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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2
글쓴이에게
양은 적당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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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2에게
조금 많기는 한데, 안남기고 먹을수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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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4
글쓴이에게
(꽃받침한 채 네 먹는모습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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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4에게
( 눈마주치니 그새 부끄러워하는)...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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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5
글쓴이에게
잘먹는게 보기 좋아서요. (생긋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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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5에게
....진짜 맛있어요.(살짝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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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6
글쓴이에게
결혼하면 더 자주 해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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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6에게
( 옅게나마웃는 )...빨리 하고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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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7
글쓴이에게
...나두요. 그럼 매일매일 이렇게 오빠얼굴 마주보면서 밥 먹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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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7에게
( 좋은지 환히웃는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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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9
글쓴이에게
평소처럼 떨어져 있지 않고 매일매일 같이 있을 수 있어요. 아이랑 같이 놀러도 다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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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9에게
정상 나랑 결혼해도 괜찮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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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1
글쓴이에게
네, 괜찮은데.. 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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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1에게
정상이 부모님이 나 안좋아하실거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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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3
글쓴이에게
우리 오빠 좋은 사람인데 왜 안좋아하시겠어요.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예요.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 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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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3에게
.....그래도 좀 겁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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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4
글쓴이에게
겁낼거 없어요. 내가 옆에 있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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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4에게
( 말없이 앞에 놓인 떡볶이를 묵묵히 우물거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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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7
글쓴이에게
체하니까 천천히 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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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7에게
...나랑 결혼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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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8
글쓴이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생긋 웃는) 네, 오빠랑 결혼할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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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8에게
( 옆에앉아 끌어안는 ) 내가 잘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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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9
글쓴이에게
(똑같이 안아주곤 작게 끄덕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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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9에게
정상이 부모님들은 착하실거에요.. 정상이가 착하니까. ( 살짝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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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1
글쓴이에게
응, 그러니까 불안해 하지 마요. (머리 쓸어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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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1에게
사진 보고싶어... 정상이 가..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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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2
글쓴이에게
보여 줄까요? 휴대폰에 사진 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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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2에게
응.. 보고싶어. ( 궁금한지 재촉하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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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3
글쓴이에게
(휴대폰 가져와 보여주는) 우리 아버지, 그 옆에 계신 분이 엄마. 이건 우리 동생이고 여기, 멜빵 입고 있는게 저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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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3에게
( 가만히바라보다 사진쓸어내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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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4
글쓴이에게
아, 앨범도 있는데 보여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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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4에게
응, 더보고 싶어요.(손잡아 이끄는)빨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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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5
글쓴이에게
(방에 들어가 두꺼운 앨범 꺼내 펼쳐 보여주는) 으아, 이거 완전 아기때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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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5에게
많아... 예뻐..(부러운듯 말없이 한참을 바라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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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6
글쓴이에게
결혼하면.. 우리 부모님이 오빠 잘 챙겨주실거예요. 친부모님처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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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6에게
...보고 싶어요.. 정상이 부모님.. 궁금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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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7
글쓴이에게
..보러 갈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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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7에게
지금 보고싶어요.. 영상통화...하면 안되요?(손만지작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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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8
글쓴이에게
그렇게 우리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 (웃으며 전화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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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8에게
엄마아빠라는 분들이 어떤 건지 궁금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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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9
글쓴이에게
(화면에 부모님 얼굴이 비춰지자 웃으며 손흔드는) 엄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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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9에게
( 고개꾸벅이는)안...녕하세요.. 일리야...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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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0
글쓴이에게
내가 전에 말했던 남자친구.(환히 웃으며 반겨주시는 부모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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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0에게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제가 궁금하다고 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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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1
글쓴이에게
/나 시험치고 점심때 다시와도 돼?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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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1에게
/그럼요! 시험잘보구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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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2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자꾸 엄마아빠 보고싶대서 인사도 할 겸 전화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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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2에게
...예쁩니다, 정상이 엄마. 정상이랑 똑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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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3
글쓴이에게
(정상이 못생겼다며 놀리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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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3에게
아니에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데...(손만지작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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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4
글쓴이에게
(웃으시곤 내일 출근때문에 자야겠다며 짧은 대화를 마치곤 전화를 끊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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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4에게
.....좋아.(손조물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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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5
글쓴이에게
저희 부모님 어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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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5에게
두분다 많이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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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6
글쓴이에게
제가 미리 겁먹지 말라 그랬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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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6에게
( 끄덕이는 ) 응. . 정상이가 맞았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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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7
글쓴이에게
(앨범 덮곤 손 만지작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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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7에게
나...엄마 아빠 생겼어요..(희미하게 입꼬리가 올라간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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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8
글쓴이에게
축하해요.(싱긋 웃어주는) 우리 오빠 부모님 생긴 기념으로 소원 하나 들어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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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8에게
어... ( 한참을 고민하다 무릎베고눕는 ) 모르겠어...(허리끌어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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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9
글쓴이에게
나중에 생각나면 말해요.(머리 쓸어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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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49에게
결혼하면 정상이 엄마, 아빠도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고개들고서 눈마주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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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0
글쓴이에게
진심이예요? 우리 둘이 같이 안 살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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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0에게
엄마,아빠랑 같이 살고싶어..(얼굴묻는 ) 나도.. 해보고 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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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1
글쓴이에게
그럼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같이 살아요.한 집에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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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1에게
( 살짝 눈마주보는 ) 정상이도 좋아요? 싫으면 둘이서만 살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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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2
글쓴이에게
(고개젓는) 아냐, 나도 좋아요. 오빠가 불편할까 봐 걱정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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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2에게
가족생겨서 좋아요... 정상이한테 고마워...(손뻗어 볼만지는 ) 진짜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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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3
글쓴이에게
우리 부모님도 보고, 이제 오빠가 우리 부모님 아들이니까 오빠 꼭 나랑 결혼해야되요. (제 손 포개 장난스레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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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3에게
( 환히웃는 )....사랑해요. 정상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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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4
글쓴이에게
나도 많이 사랑해요. (고개 숙여 살짝 입맞추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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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4에게
( 볼발개진채 살짝끌어당겨 잠시 입맞추다 떼는 ).....(그새 부끄러워 허리끌어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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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5
글쓴이에게
(웃으며 머리 살짝 헝클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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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5에게
( 기분좋은지 입꼬리가 살짝올라간 ) 행복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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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6
글쓴이에게
결혼하면 지금보다 두배 세배는 더 행복할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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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6에게
더 많이 잘할게요.. 정상이가 나 바뀌게 해줬으니까...(손뻗어 볼만지는 ) 어...부...인한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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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7
글쓴이에게
부인? 우리 남편, 부인이란 말도 알아요? (미소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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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7에게
응... 예쁜 부인.. ( 미소짓는 ) 나는 정상이 남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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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8
글쓴이에게
(환하게 웃으며 네 머리 감싸 안는) 아, 너무 좋다. 진짜 행복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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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8에게
( 처음으로 소리내서웃는)...진짜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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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9
글쓴이에게
어? 소리내어 웃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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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9에게
( 눈마주보고 웃는 ) 정상이 말대로... 많이 웃으니까 좋은일 많이 생겼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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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0
글쓴이에게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생길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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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0에게
앞으로도 연습 많이 할게요. 좋은일 많이 생기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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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1
글쓴이에게
기특해.(볼 만지작이는) 오빠 내일 출근해야죠, 피곤하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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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1에게
괜찮아요. 기분좋은지 안피곤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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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2
글쓴이에게
그래도 자야죠, 시간 늦었어. (머리 쓸어주는) 내일 좀 바쁠거 같다면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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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2에게
정상이랑 있고 싶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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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3
글쓴이에게
어쩌지.. 그럼 여기서 자고 갈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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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3에게
응!(고개끄덕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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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4
글쓴이에게
여기 누워요-. 베개 가져다 줄게요.(베개를 한쪽으로 밀곤 빈자리 탁탁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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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4에게
같이 누워..(한쪽에 눕고 팔벌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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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5
글쓴이에게
(웃으며 네 품에 쏙 안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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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5에게
( 살짝 볼발개진채 )부....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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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6
글쓴이에게
왜 불러요, 우리 남편? (미소지은채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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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6에게
( 어깨에얼굴묻는 ).....좋아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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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7
글쓴이에게
(뒷머리 쓸어주는) 자장가.. 불러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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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7에게
자주 불러주던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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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8
글쓴이에게
네. 불러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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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8에게
으응..그거들으면 유일하게 잠잘와.(허리끌어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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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9
글쓴이에게
(토닥이며 조용히 부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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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69에게
.....엄마...(살짝 울먹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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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0
글쓴이에게
(잠시 바라보다 눈가 닦아주곤 꼭 안아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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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0에게
( 힘주어안는 ).... 나 애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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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1
글쓴이에게
네, 조금.(장난스레 웃으며 토닥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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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1에게
.....갑자기 눈물이 나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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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2
글쓴이에게
그럴땐 확 울어버리는게 좋아요. 그럼 속 시원해지거든요. 울고싶을 땐 우는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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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2에게
( 웃어보이는 ) 정상이가 있어서 다시 좋아졌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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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3
글쓴이에게
(촉촉한 눈 닦아주는) 다행이다.누가 힘들게 하거나 마음 불편하면 나한테 다 말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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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3에게
나...잘게요.(허리끌어안고 금세 잠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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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4
글쓴이에게
(살짝 뽀뽀해주고 따라 잠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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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4에게
( 아침에 눈뜨고 씨익웃는)...예쁘다.(잠든 모습보고 볼만지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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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5
글쓴이에게
(꾸물거리며 네 품 파고들어 중얼거리는) 추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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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5에게
( 품에가득안는 )...추우면 안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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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6
글쓴이에게
(잠시뒤 천천히 눈 떠 꿈뻑거리다 눈비비는) 어.. 언제 일어났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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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6에게
좀전에 깼어요.. 정상이 추웠나봐요..(이불끌어 덮이고 끌어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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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7
글쓴이에게
제가 춥다고 했어요? (꿈뻑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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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7에게
응... 추웠나봐요..(손등으로 네볼부비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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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8
글쓴이에게
아침은 쌀쌀하니까 그런가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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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8에게
( 볼만지작이는 ) 우유 데워다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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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9
글쓴이에게
(끄덕이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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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79에게
( 말없이 일어나 주방에서 우유 데워 가져오는) 따뜻해요..(손잡이 내미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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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0
글쓴이에게
(잡고는 홀짝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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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0에게
잘잤어요?(머리쓸어주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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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1
글쓴이에게
(웃으며 끄덕이는) 오빠도 잘잤어요? 잠자리가 불편하진 않았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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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1에게
응, 진짜 편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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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2
글쓴이에게
아, 오빠 몇시에 나가요? 아침해줄테니까 먹고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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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2에게
( 시계보는)8시 조금 안되서 가야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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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3
글쓴이에게
얼마 안남았네.. 아침 해주고 싶었는데.. (시무룩해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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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3에게
( 볼만지작 ) 저녁에 맛있는거 해주세요.. 끝나고 빨리 올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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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4
글쓴이에게
몇 시에 끝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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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4에게
끝나면 5시반정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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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5
글쓴이에게
응.. 들어가서 씻어요. 늦으면 안되니까.. (욕실 가리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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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5에게
( 빠르게 씻고나와 머리말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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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6
글쓴이에게
(네가 준비하는 동안 한입크기의 주먹밥 만들어 통에 담고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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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6에게
( 넥타이를 목에 걸치고 나오는)...이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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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7
글쓴이에게
(뚜껑덮곤 뒤돌아보는) 오빠 배고플까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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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7에게
( 희미하게웃는 ) 아. ( 입벌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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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8
글쓴이에게
(하나 넣어주는) 어...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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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8에게
( 끄덕이는 ) 진짜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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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9
글쓴이에게
(넥타이 매주는) 가져가서 병원 사람들이랑 같이 먹어요. 넉넉하게 만들었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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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89에게
....고마워요.(살짝끌어안는)우리 부인이 최고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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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0
글쓴이에게
(발그레해진) 느,늦겠어요, 병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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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0에게
도시락 잘먹을게요. ( 손흔들고 출근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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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1
글쓴이에게
- 마치자마자 바로 와야 해요!
(네게 문자 보낸 뒤 집안일 시작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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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1에게
-네에.

( 살짝웃고는 근무하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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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2
글쓴이에게
(창문 활짝열어 환기시키곤 어제 찍은 사진들보며 빨리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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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2에게
( 퇴근시간 되자, 짐챙겨 부지런히 집으로향하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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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3
글쓴이에게
(쇼파에 앉아 발을 까딱거리며 시계만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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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3에게
( 벨도 제쳐두고 문두드리는 ) 정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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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4
글쓴이에게
(움찔하다 네 목소리에 문열어주곤 환히 웃는) 왔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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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4에게
( 웃어보이는 ) 끝나자마자 바로 왔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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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5
글쓴이에게
어서 들어와요.(살짝 비켜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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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5에게
...맛있는 냄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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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6
글쓴이에게
(손에 들려있는 도시락 드는) 씻고 밥 먹을래요? 상 차려 놓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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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6에게
네, 금방씻고올게요. ( 빠르게 욕실들어가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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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7
글쓴이에게
((씻는동안 상차리고 기다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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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7에게
( 씻자마자 식탁에앉는 ) 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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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8
글쓴이에게
으이구, 머리도 다 안말리고.. (밥 떠 수저와 같이 앞에 놓아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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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8에게
밥먹고 말릴게요. ( 젓가락드는) 잘먹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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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9
글쓴이에게
(먹는 모습 빤히 보는)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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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99에게
응, 진짜 맛있어요.. 병원에서도 너무 먹고싶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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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0
글쓴이에게
병원에서 밥 주지 않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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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0에게
정상이 밥이 먹고싶어서.. ( 살짝웃고서 오물거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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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1
글쓴이에게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오빠는 우리 사이에 아이가 몇 명 있었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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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1에게
...아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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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2
글쓴이에게
(끄덕이는) 응, 아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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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2에게
나는 2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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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3
글쓴이에게
두 명? 두 명... (조용히 중얼거리며 끄덕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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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3에게
정상이 닮은 예쁜 딸... (살짝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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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4
글쓴이에게
딸 두명이었으면 좋겠어요? 난 오빠닮은 아들도 괜찮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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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4에게
나닮으면 잘 안웃을까봐.. ( 밥떠먹이는) 정상이 닮아야 예뻐요. ( 살짝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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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5
글쓴이에게
(받아먹곤 오물거리는) 오빠 요즘 잘 웃잖아요.. 아이도 잘 웃을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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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5에게
그러면 딸한명 아들한명..(살짝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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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6
글쓴이에게
빨리 아이보고 싶어요.. (미소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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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6에게
....아가...만들래요...?(슬쩍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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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7
글쓴이에게
...진심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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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7에게
나는 거짓말 절대 안해요.. 나... 당신 정말 많이 사랑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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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8
글쓴이에게
(살짝 얼굴 붉어진 채 끄덕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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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8에게
밥먹구 이따가...(밥떠먹이는 ) 아. ( 그새 옅게웃는 ) 볼... 빨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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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9
글쓴이에게
(받아먹어 우물거리며 두 손으로 볼 감싸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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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09에게
( 손등으로 볼부비는 ) 오늘은 정상이가 부끄럼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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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0
글쓴이에게
아, 아니에요.. 그냥.. 아이가진다는 생각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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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0에게
안좋아요? 나중에 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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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1
글쓴이에게
아,아니! 좋아서 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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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1에게
( 마지막 숟가락드는)아. 밥은 먹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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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2
글쓴이에게
(웃으며 오물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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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2에게
...토끼같아요. ( 귀여운지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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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3
글쓴이에게
나 놀리는거에요?(물마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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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3에게
....아니...귀여우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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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4
글쓴이에게
알았어요,알았어. (웃고는 일어나 빈그릇치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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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4에게
.....설거지는 나중에.(뒤에서 허리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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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5
글쓴이에게
방..에 들어갈까요?(뒤돌아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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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5에게
( 공주님안기로 들고가 발로 방문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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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6
글쓴이에게
(네 목에 팔두르고는 발그레해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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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6에게
( 막상 침대에 눕히고서는 눈만 꿈벅이는)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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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7
글쓴이에게
(그런 네 모습에 두 손으로 얼굴가리고 푸흡하고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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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7에게
( 민망한지 옆에 누워서는 끌어당겨안는 )....몰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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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8
글쓴이에게
우리남편 귀여워서 어떡해-(살짝뽀뽀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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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8에게
....정상이가 다 처음이라...(무안한지 어깨에얼굴묻는 )....다 서툴어요, 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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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9
글쓴이에게
괜찮아요.. 아이는 다음에 가질까? (머리 매만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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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19에게
( 고개들고서 눈마주보는 )....결혼하구서요. 정상이 예쁜 드레스 입혀줄거에요.(환히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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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0
글쓴이에게
응, 배나오면 예쁜 드레스 입지 못하니까.(끄덕이곤 장난스레 살짝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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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0에게
정상이는 배나와도 예쁜데..(손등으로 볼부비는 ) 다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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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1
글쓴이에게
그래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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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1에게
뭘입어도 정상이는 예쁠거에요.. 다 예뻐. ( 살짝웃는 ) 우리 부인은 다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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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2
글쓴이에게
나 빨리 예쁜 드레스입고 결혼하고 싶어요. 그래서 빨리 우리 아이도 만나고 싶어요.(싱긋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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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2에게
( 살짝입술뽀뽀하는).....나도요. ( 그새 얼굴발개진 ) 정상이 예쁘게 드레스입은거도 보고싶고... 예쁜 아가도 보고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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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3
글쓴이에게
(살짝 웃으며 발개진 볼 만지는) 나중에 나 드레스 입은거 보면 오빠얼굴 터지는거 아니에요?(장난스레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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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3에게
( 어깨에얼굴묻는 진짜 그럴거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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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4
글쓴이에게
막 쳐다보지도 못하는거 아니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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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4에게
아니야... 예쁜 부인 볼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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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5
글쓴이에게
진짜죠? 얼굴 발개져서 시선 돌리고 그러면 안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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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5에게
안그럴거야..(힘주어안는 ) 부인 예쁘니까 눈으로 많이 볼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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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6
글쓴이에게
진짜죠? 아, 상상만 해도 기분 좋다..(품에 얼굴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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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6에게
( 기분좋은지 머리쓸어주는 ) 내가 최고는 아니어도 좋은 남편할게요.. 정상이한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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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7
글쓴이에게
나한텐 오빠가 최고인데요? 나도 좋은 아내 할게요, 많이 부족해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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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7에게
나한테는 정상이가 제일인데.. 나 되게 매질당하고 조직 나오던 날에 보스가 나한테 그랬어요..아무리 여자때문이라지만 그렇게까지 버틸지는 몰랐다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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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8
글쓴이에게
그랬어요? (머리쓸어주는) 마음아프니까 그 얘기 하지마요, 이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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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8에게
나 진짜 정상이가 너무 좋아서.. 정상이랑 결혼도 하구 나중에 아가한테 멋있는 아빠되야하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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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9
글쓴이에게
응, 우리 오빠 충분히 멋있는 아빠 될 수 있어요.(웃어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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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29에게
그때... 부인이 너무 울어서 그거에 더 놀랐었어요.. ( 볼만지작이는 ) 이쁜 눈 부을까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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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0
글쓴이에게
나도 오빠 잘못되는거 아닌가 엄청 걱정하고 놀랐어요.. (다시 생각하자니 눈가 촉촉해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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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0에게
나 부인옆에 있잖아요.. ( 손등으로 볼부비는 ) 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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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1
글쓴이에게
그때 얼마나 무서웠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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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1에게
나 여기 있잖아요.. ( 눈마주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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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2
글쓴이에게
응..(작게 끄덕이곤 살짝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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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2에게
( 살짝이지만 입꼬리 올라간)...부인은 웃으면 더많이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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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3
글쓴이에게
오빠도 웃으니까 더 멋져요.. 오빠가 어떻게 내 사람이지, 하고 생각할 정도로.(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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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3에게
나 평생 정상이 사람이에요. 정상이는 평생 내사람이고... 내 부인이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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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4
글쓴이에게
응.. 아, 너무 좋아. (껴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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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4에게
(품에안는)있잖아요.. 나 내일 쉬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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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5
글쓴이에게
쉬어요? 어디 놀러갈래요? 아니면 집에서 하루종일 같이 있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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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5에게
....정상이 부모님 진짜로 보러가도 되요? 전화로 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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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6
글쓴이에게
그렇게나 우리 부모님 뵙고 싶어요? 근데 우리 부모님 여기 서울 말고 다른데 살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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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6에게
어디? 내가 운전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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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7
글쓴이에게
남해. 바닷가 근처에 살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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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7에게
바다보고싶다.(싱긋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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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8
글쓴이에게
나두요. 우리 가서 바닷가 걸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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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8에게
( 환히웃으며 끌어안는 )....빨리 자요, 내일 일찍 갈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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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9
글쓴이에게
응, 오빠도 어서 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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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39에게
( 웬일로 자장가없이 잠들더니 새벽부터 깨서는 준비하기 바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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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0
글쓴이에게
(꼬물거리며 베개끌어안아 베개에 얼굴묻으며 곤히 자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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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0에게
( 행여나 네가 깰세라 발소리 죽여가면서도 수트빼입고 난리도 아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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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1
글쓴이에게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천천히 눈떠 누운채로 기지개피곤 빈자리에 부시시 일어나 눈비비는) 오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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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1에게
( 어느새 왁스로 머리세팅중인채 뒤돌아보는) 정상이 깼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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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2
글쓴이에게
응... 벌써 준비 다했어요? 나 깨우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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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2에게
정상이 피곤해보여서요. ( 손등으로 볼부비는 ) 잘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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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3
글쓴이에게
네, 잘잤어요. 오빠도 잘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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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3에게
네, 푹잤어요. ( 물컵가져와 먹이는) 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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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4
글쓴이에게
(홀짝이며 마시는) 일찍 일어났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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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4에게
설레가지고.. 금방 깼나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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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5
글쓴이에게
(싱긋웃는) 나, 씻고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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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5에게
네, 씻고나와요. ( 욕실에 들어간 사이 간단히 먹을 아침만드는)...샌드위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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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6
글쓴이에게
(수건으로 머리감싼채 재채기하며 나오는) 으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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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6에게
( 뒤돌아보는 ) 정상이 감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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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7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나 감기 아니에요..(네 옆에 서는) 뭐 만들어요? 어, 샌드위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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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7에게
밥은 먹고가려고요. ( 흘리지않게 냅킨에 싸서 쥐어주는) 앉아서 우유랑 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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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8
글쓴이에게
(의자에 앉아 우물거리며 먹는) 오빠 오늘 부모님 뵈러간다고 그렇게 멋지게 한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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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8에게
( 쑥스러워하는 ) 네.. 정상이 부모님덕분에 정상이 만난거니까... 잘보이고 싶어서요. ( 우유컵 놓아주며 의자에앉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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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9
글쓴이에게
편하게 하고 가도 괜찮은데.. (우유마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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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49에게
( 옷매만지는 ) 그냥... 잘보이고싶어서요...(옅게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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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0
글쓴이에게
(한입남은 샌드위치와 우유 마저 먹는) 배부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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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0에게
( 입가닦아주는 ) 애기...(살짝웃고는 빈접시 싱크대에 내려놓는) 머리말려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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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1
글쓴이에게
(끄덕이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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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1에게
( 마른수건으로 머리끝을 꼭꼭 눌러 닦고 드라이기 털어 꼼꼼히 말리는 ) 우리 부인 감기걸리면 안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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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2
글쓴이에게
왜요? (손 꼼지락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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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2에게
정상이 아프면 속상해요.. 기침만 해도 그냥 걱정되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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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3
글쓴이에게
(헤헤웃는) 나 걱정해주는건 오빠뿐이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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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3에게
( 머리를 말리고서 빗질하는 ) 내가 정상이 남편이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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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4
글쓴이에게
나 오래간만에 부모님집 가서 설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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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4에게
나도 설레는데... 정상이는 얼마나 더 설렐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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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5
글쓴이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뒤돌아보는) 우리 빨리 가요! 나 옷갈아입고 나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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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5에게
네. (현관앞에서 기다리는 )....예쁘다. ( 나오는 모습을 보고 살짝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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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6
글쓴이에게
나 괜찮아요? 안 이상해요? (현관의 전신거울 앞에 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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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6에게
( 어깨에 얼굴올리는 ) 예뻐요.. ( 시익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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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7
글쓴이에게
정말요? 동생이 놀릴거같은데.. 일단 갈까요?(고개돌려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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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7에게
( 말없이 손꼭잡고 나와 주차장에 내려가는)...떨린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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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8
글쓴이에게
내가 옆에 있으니까 긴장하지마요. (싱긋 웃어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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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8에게
( 차에오르는 ) 벨트...(가까이다가가 벨트채워주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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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9
글쓴이에게
(자신 앞에 있는 네 볼에 살짝 뽀뽀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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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59에게
( 볼발개진) ....출발할게요.(시동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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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0
글쓴이에게
출바알!(신이 나 발 동동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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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60에게
( 아이같은 모습이 귀여운지웃는 ) 우리 부인 기분좋으니까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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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1
글쓴이에게
진짜 오랜만에 가는거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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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61에게
전화... 미리 안해도 되요? 부모님 뭐 좋아하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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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2
글쓴이에게
요즘 과일먹고 싶다고 그러시던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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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62에게
과일 어떤거? 말만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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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3
글쓴이에게
사과랑..포도! 우리 부모님 그거 좋아하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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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63에게
1박스씩 사갈게요. 많이 드시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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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4
글쓴이에게
응,고마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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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64에게
( 기분좋은지 입꼬리가 살짝올라간채 운전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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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5
글쓴이에게
(잠깐 바깥구경하는가 싶더니 일찍 일어난 탓에 잠들어버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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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65에게
/고생많았어요! 다음주에 글또쪄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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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6
글쓴이에게
수고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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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
저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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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오세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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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
(점심시간에 잠깐 만나서 밥을 먹는데 괜히 너랑 같이 밥먹는게 좋아서 베시시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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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왜웃어요?(웃는것이 익숙치않아 어색해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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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
그냥 좋아서요-(손을 뻗어서 숟가락을 잡고 있던 너의 손을 잡는)헤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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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에게
( 어색한지 눈꿈벅이는)...기분 이상해요...되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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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
글쓴이에게
왜요?(널 바라보머 고개를 갸웃)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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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에게
가슴안에가 뜨거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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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잠시 멍했다가 푸흐흐 웃으며) 가슴이 뜨거워요? 그거 기분좋네요- 나도 지금 막 가슴 안쪽이 뜨겁고 심장이 쿵쾅거리거든요 일리야가 좋아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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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에게
나쁜거 아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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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
글쓴이에게
당연하죠-(웃으면서 너의 손을 잡고 손장난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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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에게
간지러..(볼살짝 잡아늘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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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
글쓴이에게
(볼이 쭉 늘어지자 으에에하면서)나 요즘 볼에 살쪘단말이에요..히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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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에게
아니야... 어...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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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
글쓴이에게
진짜요?진짜? (눈웃음을 지으면서 기분좋은지 활짝 웃는) 일리야한테 그런말 들으니까 기분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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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에게
정상이가 좋으면 나도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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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
글쓴이에게
일리야가 기분좋으면 또 나도 좋아요(받아치듯이 이야기하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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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3에게
( 희미하게 입꼬리가 올라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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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
글쓴이에게
어? 웃었다! (너의 올라간 입꼬리를 손가락으로 콕 찌르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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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5에게
( 금세 표정돌아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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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
(빼꼼) 쓰니괜찮아? (토닥토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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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정두 와여...(부빗)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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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
더 좋은기업 갈수있을꺼야!!!

/(손을 잡으면서) 오래기다렸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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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아니에요, 많이 안기다렸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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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
(시계를 보고) 밥은? 먹었어요? 나 일이 바빠서 점심도 못먹었는데... 저녁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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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6에게
왜 밥안먹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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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9
글쓴이에게
일이 바빠서... 뭐먹고싶은거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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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49에게
정상이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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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1
글쓴이에게
난.... 어....... (한참생각하다가) 잔치국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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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1에게
그러면 그거먹으러 가요.(손잡고걷는 ) 오늘 힘들었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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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4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면서)항상 나한테만 뭐라고해요 수간호사쌤도 다른 간호사쌤들도

/정상이는 일리야하고 같은병원 병동 간호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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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4에게
( 인상쓰는 ) 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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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6
글쓴이에게
(장난으로) 내가 만만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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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6에게
( 얼굴굳는).....누가 그랬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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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7
글쓴이에게
(상황이 심각해짐을 깨닫고) 장난! 장난이에요! 간호사쌤들이나 엄청 잘 대해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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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7에게
....진짜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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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9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엄청잘해주니까 신경안써도 되요! 일리야가 있는 부서는 어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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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59에게
나는 외국환자분들 통역해주는거라.. 많이바쁘진 않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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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1
글쓴이에게
(잔치국수 가게에 들어가서) 으... 부럽다 우리는 엄청바쁜데... 환자들 투정도 장난아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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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1에게
( 볼만지작 ) 힘들어서 어떡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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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3
글쓴이에게
(부끄러워하면서) ...그...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잘할수있을거에요!! (주문하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는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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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3에게
( 사람들 많은것이 아직 적응덜된)...많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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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6
글쓴이에게
(손을잡아주면서) 내가있잖아요! 괜찮아! 걱정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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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6에게
응...(끄덕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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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7
글쓴이에게
(일리야 손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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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67에게
( 어리둥절한 ) ...왜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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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0
글쓴이에게
(일리야 얼굴을 보면서) 부끄러워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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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0에게
( 괜히 얼굴발개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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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1
글쓴이에게
(음식이 나오고 먹으면서) 입..에 맞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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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1에게
( 끄덕이는 ) 먹을만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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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2
글쓴이에게
(고명을 올려주면서) 같이 먹어요 같이 먹는거에요 그래야지 더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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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2에게
같이...(입에넣고 우물거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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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4
글쓴이에게
어때요? 입에 맞아요? (내심 조마조마하고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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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4에게
( 희미하게 입꼬리가 올라간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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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5
글쓴이에게
(환하게 웃으면서) 다행이다 입에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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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5에게
정상이가 먹으라는데로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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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6
글쓴이에게
(부끄러워하다가 사레가 들린다) 퀠렉퀠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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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6에게
( 당황해 물컵놓아주는 )...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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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7
글쓴이에게
(물을 마시고 아주 천천히 먹으면서) ....당황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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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7에게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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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8
글쓴이에게
(국물까지 원샷하고) 미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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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8에게
뭐가 미안해요..(입가닦아주는 ) 정상이는 미안한거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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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9
글쓴이에게
(똑같이 입가를 닦아주면서) 음.... 아까 걱정시킨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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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79에게
이제 괜찮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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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1
글쓴이에게
그쵸? (얼마 못먹은 일리야 그릇을 보고) ....배안고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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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1에게
( 멀뚱히 바라보는 ) 많이 먹은건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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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3
글쓴이에게
반이상이나 남았는데? (인상을 쓰면서) 애기들도 이것보다는 많이먹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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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3에게
( 꾸역꾸역 밀어넣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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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4
글쓴이에게
그...그렇다고 꾸역꾸역 먹지는 말고!!! 다먹었으면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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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4에게
아니야.. 나 애기 아니니까 다먹을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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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5
글쓴이에게
(당황하면서) 그만!! 그만 먹어요!! 응? 내가 잘못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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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5에게
( 우물거리며 고개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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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6
글쓴이에게
(계산서를 들고 먼저 일어나서 계산을 하고 일리야의 손을 잡고 가게를 나간다) 오늘은 산책 오래해야겠다 그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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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6에게
배불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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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7
글쓴이에게
(배를 쓰다듬으면서) ....살좀쪄야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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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7에게
그래도 요즘에는 잘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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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8
글쓴이에게
나하고 먹으러 다니니까! (일리야 앞에 서서 일리야를 빤히 바라보다가 얼굴이 빨개지고 고개를 숙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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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88에게
( 멀뚱히 바라보다 볼찌르는)빨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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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0
글쓴이에게
아... 알아요(손을 잡고 근처 공원을 산책하면서 일리야 얼굴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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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0에게
( 눈마주치니 그새 같이 얼굴발개진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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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1
글쓴이에게
(한참을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아씨 몰라!! (일리야 볼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 앞서 걸어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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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1에게
( 놀라서 얼굴발개진채 서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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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2
글쓴이에게
(한참을 걷다가 뒤돌아서 다시 일리야한테 가서 일리야손잡고) 계속 여기 있을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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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2에게
아..아니요. ( 손꼭잡고 걸어가는 )...놀라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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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4
글쓴이에게
나도...놀랐어요...(꼭잡은 손등에 살짝 입을 맞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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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4에게
( 가만히바라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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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6
글쓴이에게
왜...왜그래요?(이말하고 고개를 숙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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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6에게
( 끌어안는 ) 좋아요.. 많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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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7
글쓴이에게
(당황해서 말을 더듬으면서) 나...나는 사....사랑....어....사랑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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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7에게
어...(웅얼거리는 ) 나...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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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9
글쓴이에게
(부끄러워서 품에서 빠져나오고 빠르걸음으로 걷다가 넘어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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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99에게
( 빠르게 다가가 일으키는 )괜찮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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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1
글쓴이에게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 쪽팔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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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1에게
이쁜말 해야죠.. 예쁜 얼굴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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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5
글쓴이에게
그럼... (잠깐 고민하더니) 아 부끄러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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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5에게
응.. 맞아요,그렇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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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7
글쓴이에게
이거는 내과가 아닌데....(머리를 긁적이고 일리야의 손을 잡고 걸으면서 가족단위의 산책나온 사람들을 많이 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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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7에게
다 가족들이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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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8
글쓴이에게
아무래도 근처가 주택가니까...(일리야의 손을 더 꽉잡고) 집에가요! 내가바래다 줄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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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08에게
( 빤히보는 ) 구경...하고 싶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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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0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일리야를 벤치에 앉게한뒤에) 나 커피사올께요 여기서 잠시만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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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0에게
( 손흔드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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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1
글쓴이에게
(근처까페로 후다닥 뛰어가서 커피두잔을 사오고 일리야옆에 앉는다) 자. 날씨가 추우니까 따뜻한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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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1에게
고마워요.(한모금마시는).....가족들은 저렇게 다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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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3
글쓴이에게
네... 다 이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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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3에게
나는 안그랬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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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4
글쓴이에게
(말없이 커피를 마시다가 일리야를 보면서) ....나는 일리야가족들도 이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일리야가 이렇게 이쁘게 컸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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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4에게
.....안이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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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5
글쓴이에게
이뻤을거에요. (일리야의 시선이 한곳에 집중되어서 정상도 같이 쳐다보고) 아... (눈앞에는 임산부하고 아장아장걷는애기와 그런 애기를 옆에서 도와주는 아빠가 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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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5에게
우리도 저렇게 이쁜 가족했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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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7
글쓴이에게
(커피를 마시다가 뿜으면서) 이제 막 만나기 시작했는데! (가방에서 휴지를 꺼내서 옷과 입술을 닦으면서) 아직 키스도 못해본 커플이 무슨! (말하고 아차싶어서 일리야를 빤히 쳐다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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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7에게
( 말없이 바라보는 )....뽀뽀 하고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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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8
글쓴이에게
(한동안 일리야를 쳐다보다가 귀까지 빨개지고 고개를 숙이면서) ......엄청. 무지. 많이. (다리를 올려서 그상에 얼굴을 묻는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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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18에게
( 조심히 양볼잡고 입술붙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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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0
글쓴이에게
(당황에서 뒤로 빼고 결국 입술이 떨어진다) ....아... 그러니까... 이거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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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0에게
( 말없이 바라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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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2
글쓴이에게
(어쩔줄 몰라하다가 일리야의 양볼을 잡고) 한번더해봐도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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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2에게
( 고개끄덕이는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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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3
글쓴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입을 맞추다가 시간이 흐르고 입술을 떼고 일리야를 바라본다) ......일리야 엄청 빨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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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3에게
( 얼굴발개진 )...심장터질거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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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4
글쓴이에게
(당황하면서) 어? 진짜요? 나도 그런데? 어떡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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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4에게
좋아서 그런가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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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5
글쓴이에게
사랑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일리야의 볼을잡고) 우아... 따뜻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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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5에게
( 쑥스러워하는 ).....나도...사..랑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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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6
글쓴이에게
(같이 부끄러워하다가 시간을 보고) 집...집에 바래다 줄께요. 가자! (손을 내민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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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6에게
( 손깍지잡는 ).....같이 있으면 안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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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8
글쓴이에게
(당황해하다가) ......네? 나 내일 일가야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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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28에게
우리집에서 자고 같이 출근... 아, 아니에요. 오늘은 내가 데려다줄게요. ( 손잡고걷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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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0
글쓴이에게
(걸음을 멈추고) .....나 내집 안갈건데요? ...나 지금이말하는거 엄청 떨리니까 한번에 잘들어요. (일리야에게 안기면서) 나 일리야하고 같이 있고 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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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0에게
( 말없이 힘주어안는 ) 나도... 정상이랑 같이 있고싶어요.. 나랑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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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1
글쓴이에게
조....좋아요.... 일리야네 집으로가요...(말없이 일리야의 손을 잡고 걷다가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을 보고) 저거사가서 먹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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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1에게
저거 뭐에요?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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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3
글쓴이에게
오뎅! 어묵! 음... 맛있는데? (피식웃고 가서 일인분사가지고 일리야네 집으로 가면서) 나 집안으로 들어가는건 처음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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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3에게
내집에 누구 오는거 처음이에요.. ( 도어락풀고문여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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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4
글쓴이에게
(집으로 들어가면서) 실례하겠습니다 (집안을 둘러보고) 생각보다 깔끔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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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4에게
어지러진거는 못견뎌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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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6
글쓴이에게
아.. 그렇구나 (외투와 가방을 벗고 내려놓으면서) 아! 옷갈아입어요! 나는...(오뎅을 보여주면서) 이거 먹을 준비할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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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6에게
네. (방에 들어가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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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7
글쓴이에게
(주방으로 가서 먹을준비를하고 식탁에 두면서) ...술없죠? 이거 술하고 잘 어울리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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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7에게
( 냉장고여는) 보드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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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8
글쓴이에게
(살짝 당황하면서) ....그거..... 아... 나 마시면 큰일나는데... (고개를 저으면서) 그냥 이것만 먹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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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38에게
( 캔맥주 꺼내보이는)...이거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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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0
글쓴이에게
좋아요!(캔맥주를 마시면서 오뎅탕을 먹으면서) ....일리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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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0에게
네?(위스키잔에 보드카따라 마시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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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3
글쓴이에게
(팔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웃으면서) 사랑해요!(이미 약간 맛간 정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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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3에게
...나도. ( 약하게나마 미소짓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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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4
글쓴이에게
아! (자리에서 일어나 일리야 무릎위에 앉고 목에 팔을 두르면서) 누구건데 이렇게 잘생겼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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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4에게
(부끄러워 눈 못 마주치는)... 정상이 취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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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6
글쓴이에게
(일리야 양쪽 볼을 잡고 뽀뽀하면서) 안취했는데? 멀쩡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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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6에게
(볼발개진채).....취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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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8
글쓴이에게
(배시시웃으면서) 있잖아요 나 일리야하고 결혼해서 애들4명 낳고 살고싶어요! (입술뽀뽀) 일리야는 어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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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8에게
(발그레해진 볼) 나는...2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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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9
글쓴이에게
4명! 형제자매는 많은게 좋아요! (일리야 품안에서 스르륵 잠이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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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49에게
.....형제 자매... (너를 안아들고가 침대에 눕히고 이불덮어주는)....형제..자매... (머리쓸어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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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1
글쓴이에게
(따뜻한느낌에 눈을뜨고) 오늘 한명 만들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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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1에게
(순간 놀란) 정상이 안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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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3
글쓴이에게
(몸을 일으키고) 잠깐 쉬었는데 일리야가 여기로 옮겼어요.... (부끄러워하면서 일리야를 빤히 쳐다보다가 살짝 입을 맞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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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3에게
( 침대에 조심히 눕히는 ).....아가... 만들어도 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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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6
글쓴이에게
아.... 그게.... (부끄러워하고 고개를 푹숙이고 옆으로 돌린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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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6에게
나중에 할게요..(품에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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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8
글쓴이에게
(아무말없이 꽉 안으면서) 평생 나만 사랑해줄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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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58에게
나 정상이만 사랑하는데요..(힘주어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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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0
글쓴이에게
나보다 더 이쁘고 능력도 좋은 사람이 나타나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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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0에게
아니야.. 정상이가 제일좋아요. ( 불안한지 품에가득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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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3
글쓴이에게
(말없이 가만히 있다가 일리야 품에서 나오고 일리야를 보다가 코끝을 살짝건드리면서) 아이가.... (침을 삼키고) 갖고싶으면 가져볼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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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3에게
( 위에서 내려다보는 ) 아가...만들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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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5
글쓴이에게
.....네 나도 만들고 싶어요... 그러기위해서는 일리야가 도와줘야되는데... 도와줄수있죠? (살짝 심호흡을 쉬고 눈을 감는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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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5에게
( 하얀 볼을 감싸고 조심히 입술붙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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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7
글쓴이에게
(부끄러운 시간을 보내고나서 아침에 일어나다가 깜짝놀라다가 일리야가 깨지않게 조심히 옷을 입는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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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7에게
( 한참뒤 잠에서깬 ) 정상...(뒤에서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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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8
글쓴이에게
(살짝놀라다가 목소리를 가다듬고) 일어났어요? (뒤돌아서 안아준다) 아침준비할려고 했는데.... 냉장고에 먹을게 없어서... (지난밤일이 생각나서 부끄러워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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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68에게
( 끌어안는 ) 아가...만들었어요, 우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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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0
글쓴이에게
한번해서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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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0에게
생길수도 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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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1
글쓴이에게
(방긋웃으면서) 아침으로는 샌드위치 어때요? 사올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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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1에게
(후드입는) 내가 사올게요.. 정상이는 여기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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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2
글쓴이에게
그럼... (일리야의 손을 잡고) 같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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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2에게
(자신의 또다른 겉옷입히는)좀 크다.. (손꼭잡는) 정상이는 뭐 먹을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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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3
글쓴이에게
음...(잠시고민하다가) 모닝빵에 잼발라 먹고싶기도 하고.... 토스트!도 먹고싶기도 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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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3에게
두개 다 사줄게요. 정상이 먹고싶은거 다 먹어두 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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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5
글쓴이에게
(고개를 저으면서) 오늘 다 못먹어요...(빵집에 들어가서 빵을 고르면서) .....혹시 오늘 밤에도 나 집에 안보낼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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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5에게
아니... 정상이가 가고싶으면 데려다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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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6
글쓴이에게
내가.... 가기싫다고 하면? (빵을 계산하고 가게를 나오면서) 나는 오늘도 일리야하고 같이 있고싶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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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6에게
(손깍지잡는) 그럼... 가지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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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8
글쓴이에게
(맞잡으면서) 대신 아이는 안만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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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8에게
네. 아가만드는거는 안해요. 정상이랑 그냥 같이 있을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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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9
글쓴이에게
내가... 왜 좋아요? 능력도 없고 그냥 일개 월급쟁이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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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79에게
정상이 보면 기분 좋아져요... 정상이랑 있으면 행복하고 기쁘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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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0
글쓴이에게
처음봤을때부터? ....난 당신 처음봤을때 무서웠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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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0에게
응... 그때부터 조금씩 달라졌어요...(너를 보다가) 나 많이 무서웟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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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1
글쓴이에게
조금? 근데... 왜 저번에 외국인환자가 밤에 난동피울때... 그때 일리야라 와서 진압했을때... 그때 진짜멋있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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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1에게
정상이 걱정되서.. (손꼭잡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칠까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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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2
글쓴이에게
아! 나 성형외과 의사쌤한테도 고백받았었는데! 아주 예전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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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2에게
(순간 표정굳는).....나랑 만날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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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3
글쓴이에게
(고개를 저으면서) 만나기전에! (집에들어와서 일리야에게 입술뽀뽀해준다) 나는 일리야가 제일좋은데? 어제보다더 많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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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3에게
나도 자....기 좋아요.(희미하게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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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4
글쓴이에게
(입꼬리를 올려주면서) 이왕웃는거 더 크게! (식탁에서 아침먹을 준비를 하고 커피를 끓여서 일리야 앞에놔준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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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4에게
고마워요.. 정상이도 앉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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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5
글쓴이에게
(맞은편에 앉고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오늘은 나 퇴근 늦을거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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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5에게
야근...?(커피마시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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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6
글쓴이에게
나 다음 타임에 뛰는 간호사 선생님이 조금 불성실한선생님이여서.... 지각할거같아...(빵을 우물우물하고 시간을 보고) 늦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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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6에게
( 급히 차키챙기는) 얼른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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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7
글쓴이에게
(옷을 입고 현관에서 단장하고 일리야를 보면서) 넥타이!(넥타이를 다시 만져주고 입을 맞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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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7에게
(살짝 웃는) 결혼한거 같아요... (볼만지작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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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8
글쓴이에게
그렇네요? (일리야의 볼을 잡고) 회사 안가고 그냥 아이만들기나 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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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8에게
나는 그러고 싶은데... 정상이는 근무해야 하잖아요. 나중에!(볼만지작이는) 얼른 가요, 늦어요. (손잡고 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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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9
글쓴이에게
(피식웃고) 싫다고는 안하네요? 아! 오늘 외국인 환자는 내가 있는 병동으로보내지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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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89에게
안 보낼거에요. (차에 올라 빠르게 운전하는) 오늘 몇시에 끝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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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0
글쓴이에게
음.... 7시? 9시? 미안해요..출퇴근시간이 일정하지 못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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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0에게
아니야. 정상이 일하느라 힘들텐데... 끝날 시간 맞춰서 데리러 올게요. 나는 오늘 오전에만 환자분 통역해드리고 오후 컨퍼런스하면 조금 일찍 끝나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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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1
글쓴이에게
맞출려고 노력은 할께요. (잠시고민하다가) 외래쪽으로 빠질까? 그러면 출퇴근 시간 일정하다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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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1에게
더 바쁘지 않아요? 일부러 그러지는 말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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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2
글쓴이에게
(잠시고민하다가) 더바쁘지는 않다는데... 문제는 임산부들한테 우선배정한다는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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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2에게
.....아가생기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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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3
글쓴이에게
(고민하다가) 병동에서 좀 일하고 빠져야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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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3에게
.....아가...빨리 만들까요? 그러면 정상이 편해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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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4
글쓴이에게
(당황하면서) 내...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할께요... 그리고... 나아직젊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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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4에게
아...미안해요. 나는...그냥... 정상이가 편한게 좋아서 그랬던거에요...기분나빴으면 내가 미안해요.(당황해서 버벅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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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5
글쓴이에게
(같이 당황해서 버벅거리며)아.... 나도... 그러니까.. 화내서 미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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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5에게
( 약하게나마 미소짓는 ) 아니에요, 정상이 말이 다 맞아요.. 정상이는 아직 어려요.(볼만지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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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6
글쓴이에게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면서) 급한건 알지만... 기다려줄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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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6에게
( 웃으며 끄덕이는 ) 부담갖지 말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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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7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나 먼저 들어갈께요! (병워안으로 후다닥들어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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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197에게
( 오전근무를 마치고서 음료수를 사들고 너를찾아온)...이정상 간호사님... 어디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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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2
글쓴이에게
(수간호사한테 혼나고 나오면서) 어? 왔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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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2에게
( 어두운 얼굴보고)....혼났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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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5
글쓴이에게
(일리야의 손을 잡고) 아니. 안혼났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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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5에게
아니야.. 정상이 시무룩한 거보니까 혼났어요.. ( 음료수열어 건네는)정상이 좋아하는거.. 포도맛 탄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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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7
글쓴이에게
(먹지않고 빤히보다가 동료간호사한테 잠깐 자리비운다고 말하고 일리야를 휴게실로 데리고가고 음료수를 마시면서) ........나 맨날 혼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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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7에게
정상이 일잘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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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8
글쓴이에게
못해요. 항상 환자한테 실수하고 혼내고. 병동이 이런줄 몰랐어요...(음료수를 마시고) ......차라리 수술실이 나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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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8에게
( 끌어안고 다독이는 ).....속상해요...정상이 시무룩한 거보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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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9
글쓴이에게
(살짝 한숨쉬고 시계를 보다가) 나 오늘 5시 퇴근이에요! 주차장에서 볼까요? 아니면 어디서 볼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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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09에게
내가 병동으로 데리러갈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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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1
글쓴이에게
내가 주차장으로 갈께요. (주위를 둘러보고 볼에 살짝 뽀뽀한다) 이렇게 쉬웠는데 왜 어렵게 생각했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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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1에게
( 볼발개진채 살짝웃는 ).....이따가 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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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4
글쓴이에게
(손을 흔들고 병동으로 가서 일을시작하다가 인수인계가 다섯시가 넘어도 끝나지를 않아서 동동구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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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4에게
( 주차장에 한참을 서서 기다리는 ).....바쁜가...(방해될까 전화도 못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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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5
글쓴이에게
(인수인계를 마치고 후다닥 주차장으로 뛰어나온다) 미안해요... 헉... 그게... 인수인계가.... 흐아..... 그러니까........ 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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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5에게
천천히...(헉헉대는것을 보고 등쓸어주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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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7
글쓴이에게
(숨을 삼키고) 인수인계가요 늦게끝나서 오늘 신환이 많이 들어와가지고 (갑자기 무엇인가 생각난듯) 외국인 환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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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7에게
응? 외국인 환자가 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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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8
글쓴이에게
안보내기로했는데 보내고! 그환자 진짜 밉상이에요. 나한테 엄청 뭐라고 한단말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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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8에게
( 인상쓰는 ).....내가 보내지말라고 했는데, 분명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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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9
글쓴이에게
엄살 장난아니에요! 진짜로! (차에타면서) 일단 내집에 가서 저녁먹을래요? 내가 만들어 줄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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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19에게
( 시동거는) 뭐해줄거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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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1
글쓴이에게
음... 술안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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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1에게
정상 어제 금방취하던데..(귀여운지웃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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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2
글쓴이에게
(어제일이 생각나서 고개를 숙이고) 아... 그건.... 내가.... 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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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2에게
정상이 취하면 뽀뽀 계속하고... 나 되게 쑥스러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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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3
글쓴이에게
아! 그건 내 술버릇! 학부시절부터 그랬어요! 그래서 동기들하고 선배들이 엄청 당황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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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3에게
......다른 남자들한테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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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5
글쓴이에게
(잠시 생각하다가) 아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그리고 남자친구앞에서 술마신적은 일리야가 처음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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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5에게
그래도... 다른사람들한테도 뽀뽀했었단 거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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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6
글쓴이에게
그렇죠? 남자친구가 아예 없지는 않았으니까. (사태파악이 안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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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6에게
( 도착때까지 말없이 운전만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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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7
글쓴이에게
그래도. 나는 앞으로 일리야하고만 할거고. 다른사람하고는 안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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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7에게
( 빤히보더니 희미하게웃는 ).....당연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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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8
글쓴이에게
나 술버릇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다른거 알아요? 동기들이 막 엄청 신기한 술버릇 많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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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8에게
...궁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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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9
글쓴이에게
내가 좀 우울한날은 다른사람한테 안기고, 기분좋은날 그냥 웃고, 아주좋은날은 뽀뽀하고, 평소는 그냥 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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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29에게
( 환히웃는 ) 어제는 진짜 좋아서 그랬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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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1
글쓴이에게
앞으로 매일 뽀뽀할거같은데요? 일리야가 너무좋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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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1에게
그럼 나도 기분좋으니까.. ( 살짝 뽀뽀하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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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3
글쓴이에게
(당황해서 부끄러워하다가 집에 도착해서 내린후) 나... 나는요. 집이 많이 지저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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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3에게
내가 치워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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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5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고 집 현관문을 연다) 들어와요.... (일리야 눈앞에 펼쳐진 관경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고 청소도 제대로 안되어있다) .....내가 출퇴근시간이 항상 바뀌다보니까... 이렇게... 어..ㅡㅇ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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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5에게
( 덤덤하게 소매걷고서 쓰레기들 집어 치우고 빗질하는) 내가 데리고 살아야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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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7
글쓴이에게
(말없이 빨래거리를 정리하면서) ....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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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7에게
나는 그래도 출퇴근 거의 똑같으니까 정상이가 바쁘면 내가 청소도 해주고 맛있는거도 해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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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9
글쓴이에게
(부끄러운지 세탁기를 돌리면서) .........내가 그냥 청소나 정리 못해서 그래요..... 본가에 있는 내방도 여기만큼 더러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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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39에게
( 어깨에 얼굴올리는 ) 내가 해주면 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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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0
글쓴이에게
(뒤돌아서 일리야를 보면서) .....솔직히 말해두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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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0에게
( 눈마주보는 ) 으응. 얘기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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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1
글쓴이에게
(일리야를 빤히보고) .......나 사실 엄청 확신 안섰어요. 그냥 이번에도 지나가는 연애거니...했어요. (이말을 하고 일리야 눈치를 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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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1에게
( 쓰게웃는 )...나는 진짜 진심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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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3
글쓴이에게
(볼을 만지면서)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진심이 되어가더라구요. 어느샌가. 스며들었어요. 나는... 이제 당신없으면 못살거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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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3에게
( 말없이 끌어당겨안는 ) 나...당신없이 정말 못살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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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5
글쓴이에게
알아요... 나도 이제 못살거같고.... (품에서 나오면서) 저녁먹어요! 술안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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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5에게
( 웃으며 냉장고에 가서 맥주꺼내는) 정상이는 도수 낮은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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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7
글쓴이에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면서) 아! 나 내일 오프에요! 하루쉰다! 그 다음날은... 밤에 일하지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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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47에게
( 뒤에서안는 ) 정상이 그러다 쓰러지면 어떡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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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0
글쓴이에게
안쓰러져요. 간호사생활이 몇년인데...나는 약과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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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0에게
그래도...(허리감싸안는 ) 정상이 그냥 외래로 왔으면 좋겠어요.. 더자주 볼수 있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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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1
글쓴이에게
(잠시고민하고 아무말없이 음식을 식탁에 두고) 아까 그거때문에 혼난거에요. 외래로 옮겨달라고하니까... 막 잔소리 하시더라구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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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1에게
안된대요? ( 괜히 욱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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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2
글쓴이에게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앉아요. (먹으면서) 수술실로 가면은 야간 당직이 걸리고. 병동은 출퇴근이 불규칙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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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2에게
정상은 어디가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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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4
글쓴이에게
(우물대면서) 아무래도 수술실이죠? 해부하니까!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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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4에게
으유...해부가 아니죠... 아픈환자랑 시신이랑은 전혀 다른데.(볼잡아늘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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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7
글쓴이에게
그래도 엄청신기해요! (잠시고민하다가) 임신하면 그런것도 못보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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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57에게
보면 안되요- 아가한테 나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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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0
글쓴이에게
(인상을 쓰고 우적우적 먹으면서) 음... 그냥 일단은 임신도 안되고 결혼계획...(눈치보다가) 없으니까 하고싶은대로 할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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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0에게
정상이 하고싶은거 다하구 결혼해요.. 기다릴테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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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1
글쓴이에게
(맥주를 한꺼번에 마신후) 그럼 십년이 지나도 못할거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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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1에게
십년넘게 걸려도 나 당신이랑 계속 사랑할거에요..(위스키잔 비우는) 정상이 나 이만큼 되기까지 챙겨주고 도와주고 했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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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3
글쓴이에게
(새로운 맥주캔을 까서 마신후) 후아.... 그래요? (일리야 비운술잔을 채우면서) 보드카 맛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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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3에게
나는 이게 입에 맞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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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6
글쓴이에게
(손을 내밀면서) 나 한모금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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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6에게
안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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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8
글쓴이에게
아앙 (애교를 피우다가 어색한지 풋하고 웃는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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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8에게
( 귀여운지 웃고마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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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9
글쓴이에게
(단념한듯이 맥주를 연거푸 마시다가 얼굴이 빨개지고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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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69에게
정상..(손등으로 볼부비는 ) 나 누구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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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3
글쓴이에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음...... 누구지? 일리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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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3에게
응, 일리야에요. ( 너를 일으켜 부축하는 ) 그만 가서 자요, 정상. 취했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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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4
글쓴이에게
(일리야에게 안기면서) 나는... 간호사가 내 천직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로... 근데 지금은 아니야... 너무 힘들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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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4에게
( 말없이 등토닥이는 ).....내가 당신 먹여살리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뒷머리쓸어주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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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6
글쓴이에게
대학병원으로 괜히 온거같아요....(품에 얼굴을 비비면서) 내가... 좋은간호사가 될수있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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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6에게
( 연신 등토닥이는 ) 그럼요.. 당신은 항상 열심히 하니까 잘해낼수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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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8
글쓴이에게
(일리야를 빤히보다가) 당신덕분에 내가 더 잘버틸수있을거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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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78에게
내가 항상 뒤에서 지켜줄게요.(볼만지작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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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0
글쓴이에게
(웃으면서) 나 이틀연속으로는 무리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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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0에게
( 볼만지작이며 웃는 ) 나중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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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4
글쓴이에게
(안기고 품에 얼굴을 비비면서) 나 그냥 일리야한테 시집갈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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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4에게
....정말?(내려다보고 눈마주보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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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6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일리야는 내가 하고싶은것보다 훨씬더 많은 가치를 가진 사람이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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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6에게
( 말없이 미소짓고는 살짝입맞추는 ) 당신이 하고싶은거는 하고 결혼해요, 우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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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8
글쓴이에게
어.... 음...그럼 바람피는거 해봐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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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88에게
( 차갑게 굳는)...안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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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0
글쓴이에게
그럼 나랑 결혼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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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0에게
.....프러포즈 멋지게 해주고 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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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2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식탁을 치운다) ....내집어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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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2에게
깔끔해요.. 가구들도 아담해서 예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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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4
글쓴이에게
(잠시고민하다가) 청소하기전에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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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4에게
바빠서 그런거잖아요.(볼만지작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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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6
글쓴이에게
(잠시고민하다가) 별로였다는거죠?! (일리야옷을 보고) 잠시만요 옷 줄께 편한걸로 갈아입어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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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6에게
옷... 있어요? 내가 입을만한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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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7
글쓴이에게
...선물로 줄려고 몇개 사다놨거든요!(종이가방을 갖고와서 준다) 자! 선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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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7에게
( 말없이 한참을 봉투만 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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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8
글쓴이에게
(방으로 밀어넣으면서) 입고나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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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298에게
( 잠시후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어울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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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1
글쓴이에게
(옷매무새를 만져주면서) 응! 진짜 잘어울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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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1에게
처음받아봐요... 선물. ( 옷매만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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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4
글쓴이에게
(배시시 웃다가 쇼파옆에 있던 종이가방을 갖고와서 일리야에게 준다) 선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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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4에게
또...?(어리둥절한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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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5
글쓴이에게
(가방에서 목도리를 꺼내서 둘러주면서) 올 겨울에 하고다녀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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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5에게
( 목도리 만지작이고는 ).....고마워요..정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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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7
글쓴이에게
(환하게 웃으면서) 목도리 정말 잘어울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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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7에게
...나는 준비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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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9
글쓴이에게
(배시시 웃으면서) 당신이 와줬잖아요! 그거말고는 바라는것도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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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09에게
( 말없이 끌어안는 ) 많이 고마워요, 당신한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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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1
글쓴이에게
앞으로 더 많은거 해줄건데... 그때마다 감동하면.... 곤란한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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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1에게
당신한테 너무 고마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같은 사람 사랑해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한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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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3
글쓴이에게
(손을 잡고) 그냥 있는 그대로받아들이면되는거에요.... 고민할 필요없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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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3에게
.....많이 사랑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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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8
글쓴이에게
나도....많이 사랑해요!

/여기까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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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18에게
/정 마음대로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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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0
글쓴이에게
/그럼 좀만 더하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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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0에게
나랑 결혼해도 괜찮아요...? 정상이 부모님이 나 싫어하실텐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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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2
글쓴이에게
(잠시고민하다가) 딸이 선택한남자인데 싫어하실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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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2에게
부모님한테...정상이는 소중한 딸이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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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5
글쓴이에게
(설거지를 하면서) ....일리야도 부모님한테는 소중한 아들이였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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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5에게
( 고개젓는 ).....그랬으면 안버려졌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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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6
글쓴이에게
(아차싶어서 일리야를 보다가 다시 설거지를 하면서) 미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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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326에게
괜찮아요.. 일부러 그런거도 아닌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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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0
글쓴이에게
(설거지를 마무리하고 공부방으로 들어가서 의학서적을 보면서) 이게 요즘 뜨는 수술이래요. 근데 외국인 환자들한테 거부감이 있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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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7
글쓴이에게
쓰니야 나랑 톡해줘서 고마웠고 원하는데 취업할수있을꺼야!! 화이팅!! 쓰니 힘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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