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장동민 갤러리.
http://geniuscast.podbean.com/e/youhyun-dennis-kim-interview
원본은 위에 링크
역시 윷현이 팟캐스트는 사이다였다.
장에 대해 참 이쁘게도 언급하구 요즘 장윷 홀릭이라 간단하게 정리글 써본다.
찌 때만큼 아니지만 그래도 열라 긴 70분짜리라 설핏듣고 기억나는것만 뭉퉁여서 막 의역으로 쓰는거라 엉망이다. 걍 이해해라.
정확한 직역을 원하는 갤럼은 직접 들으시삼. 70분 직역 능력은 없으요ㅠ
(윷현이 욕은 쩔지만 그래도 윷도 스캇도 영어가 좋아서 리스닝 공부라 생각하고)
*윷현*
-영어 유창하단 말에 홍콩이랑 중국에 있었댄다. 모두 외국인학교 다녔었구 일리노이대로 진학 컴퓨터공학 전공 (중국어는 쪼금 한다고 함)
- 찌랑은 학교 다닐 당시 모르는 사이였음. 중간에 윷이 군대 갔다왔고 찌는 거의 졸업이라 겹치는 기간도 짧았고 한인들 많아서 마주친적 없음
- 스캇(인터뷰한 애)이 장도 말한 적 있는데 군대가는게 한국선 일반이냐고 묻자 의무라고 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다른 식으로 복무하긴 하지만 본인은 건강하고 문제 없어서 2년 채웠다 함
- 영어 이름은 데니스. 그래서 스캇이 유현이 말고 데니스로 부르겠다고 해 놓고 나중에 인터뷰 끝날 때까지 자기도 모르게 데니스는 커녕 계속 유현으로 불렀다는 걸 뒤늦게 알고 깔깔댐 (유현이 왈 한국 이름 어려우니 '유'라고 부른다고도 함)
- 전문 포커플레이어로는 1년 반 활동. 그동안 받은 상금이 250만원이라 나와있는데 사실 이건 1/20. 한국서 세금이 어케될지 몰라서 전에 받았던 상금 지워달라고 했던거
- 한국에 돌아온 건 슈트케이스 들고 여행다니는 신세 청산할려구
- 지니어스에 응시하게 된건 필리핀에서 임요환을 만나서 얘길 들어서 알게 됐음. 원랜 티비 자체를 거의 안봐서 그 전엔 몰랐고 한국 돌아와서 봤음
- 시즌3 응시할 당시 임요환 혜택은 전혀 없었음. 제작진이 선발땐 요환과 아는사인지 몰랐고 나중에 시작하면서 알게됨
- 즌3 일반인 최종 선발 당시 6명씩 2팀 중 연승/현민 과 같은 팀. 찌만 다른 팀였음.
- 윷/딩요/오 팀은 좀비겜 했음. 당시 오가 젤 먼저 들켜서 별로 오가 잘한단 생각조차 안했고 캐스팅될거라고도 생각 안했던듯. 딩요랑은 같이 연합짜서 했는데 비록 졌지만 정말 웃기고 재밌는 캐릭이라 뽑힐거라 생각했다 함. 당시 딩요가 윷을 몹시 인정했다는.. 아, 그리고 딩요가 긴장 막 하고 그런 타입아니더냐?고 스캇이 물었더니 윷 말로는 아니랜다.
- 본인은 전문포커플레이어라는 것이 생소해서 뽑힌것 같다 함
* 시즌 3*
- 숲들갓 얘기하면서 201, 209와 같은 롤 플레잉 겜 정말 하고 싶었고 인터뷰때도 어필했는데 안나와서 제작진에게 불만스러웠다함.
- 302 범죄자 겜은 꽤 억울했던듯. 팀원이 누군지 알았을 땐 불만 없었는데 2분만에 김정훈이 범죄자인게 밝혀지고, 30분만인가? 김경훈이 아영이한테 범죄자라고 밝히고,. 범죄자끼리 모여보자는 말은 본인이 했고 그게 큰 패인였지만 그래도 범죄자 리더는 그 말에 응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막상 5명이 모였길래 리더 누구야? 하며 속상해 했다함. 시민리더가 누구였는지 본인은 몰랐다고
- 303 중간달리기 넘 잔인한거 아니냐는 말에 아니였다고 함. 대신 지루해 죽는 줄. 플레이 시간이 넘 길거나 한건 아녔지만, 플레이도중 몰래 논의하며 짜고 할 수 있는 다른 회차랑 달리 마냥 그 자리에서 눈앞에 대놓고 배신해야되는게 싫고 모두 지루해 했음
- 304가 젤루 잼났음. 숲들이 리던줄 몰랐고, 동민이 딩요를 알아채서 당연히 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겨서 자기는 최고로 신났었다고 함. 근데 막상 윷의 표정은 그렇게 신나해보이진 않았음
- 그래서 스캇이 윷이 포커플레이여서 그런거 아니냐며 동민도 표정읽기 힘든 능력자라 함. 사실 이런 겜은 동민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할 정도로 농구의 마이클 조던처럼 너무 강자아니냐? 같이 플레이 하니 리얼로 와 닿더냐? 등 물음
- 윷이 답하길 즌3 시작할 땐 큰 기대치 없었다 함. 301 후엔 오가 정말 강하다고 생각 이겨야할 상대로 찍었음. 그러다가 302, 303후엔 장이 강해서 오랑 같이 얘기하면서 장을 이겨야 될 상대로 찍었음. 그리구 304, 305를 거치면서 장이 제일 강하다고 생각. 그러자 스캇이 시청자들은 장을 단순히 노홍철 정도로 웃음주는 플레이어라고 생각했었을텐데 사실상 하드캐리하는 강자였다고 말함. 거기에 윷이 전 시즌을 통털어서 장이 유일하게 탈락하지 않은 대단한 플레이어라고 보탬
- 장오 연합을 알고있었냔 질문에 305땐 몰랐고, 306때 알게 됐다 함
- 307 별자리 5:2로 장오 몰아내기 플레이에 대해 묻자 그것보다 306 증권이 열라 속상했던듯 그걸로 대답. 자기가 보기엔 장오가 연합했고 견제해야되니 정보도 주지 말라고 하면서 열라 애쓴건데 종범/딩요가 도와줘서 망. 별자리에선 연승과 종범이 주도했고 찍힐까봐 딱히 리딩하진 않았음. 후담으로 카드 뒷면에 숫자 표시 되어 있던 거.. 자기도 필승법이 있을거라 여기고 열심히 봤지만 눈치 못챘음. 현민이도 30분 봤는데 역시 눈치 못챘음. 회식가서 밥먹다 피디가 얘기해줘서 알게됨 ( 이걸 어케 알아채?! <-- 라고 말함.욕 윷현)
- 즌1,2 영향으로 필승법 같은거 없나하고 많이 찾았다 함. 시즌4의 402 호러레이스가 대표적인 예로 윷은 심지어 코인을 분해해서 내부에 다른 물질이 있는걸 확인했다가 소품을 분해했다고 피디한테 열라 혼났다고 함. 스캇이 동민이 코인을 무게로 구분한거 정말 미친거 아니냐고 누가 글케 할수 있겠냐고 하자, 사실 윷, 콩, 장 3명이 무게로 구별은 했다고 함. 콩과 윷은 같이 흔들어봤었고 장과 윷만 무게 크기 모두로 구별이 가능했다 함. 어쨌든 흔들어봤던 노력이 헛되게 코인 뽑을 때 소리로는 식별 안되서 땡
- 308에선 사실 편집된것과 달랐다 함. 연주가 장순신 전략을 누설했지만 2시간 전에 들었던거라 이미 까먹었었고, 플레이를 하면서 이상하다 여겨서 스스로 눈치채게된 것. 데매 땐 딩요는 강자라 여겨 연주나 아영 중에 뽑을 생각이였음.
- 아영과 연주랑 했던 기억의 미로는 아영인 (아영이 본인이) 이미 진다고 여기고 했고, 연주는 이긴다고 여기고 해서 차이가 났다고 생각. 아영이땐 아영이 쪽 길과 자기 쪽 길을 다 외웠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하나 쓸모 없어서 연주랑 할 땐 자기 길만 외웠음. 근데 연주가 자기 길로 치고 오는 바람에
- 탈락했을 땐 충격이 크진 않았지만 매주 금욜마다 촬영이다보니 탈락을 모르는 동료들이 금욜이 되면 잘하라는 응원에 문자 오는데 막상 집에 박혀서 영화나 보고 숨어있어야 되서 힘들었음
- 그래도 담 주에 바로 311에 출연. 제일 돈 많이 받아서 좋았고 사실 주사위에 뭐가 있는줄 알았음. 그래서 자기가 알아본대로 윷모 해봤는데 되길래 드디어 내가 필승법을 알아냈구나 하고 좋아라했는데, 피디가 너 그거 어케 한거냐?? 라고 말해서 필승법이 있는거 아니었냐고 물으니 없다고해서 다시 해보니 안됨ㅠ
- 312 결승 땐 장한테 아이템 준 건 장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 그리고 현민이가 라이벌이라서. 근데 아마 다들 현민이가 아이템과 상관없이 이길거라고 여겼던것 같다. 하지만 알고보니 장의 실력을 과소평가했었던거. 그간 데매 실력을 모노레일밖엔 보지 못해서 그 영향이 컸다고..
- 특히 스캇은 장이 모노레일에서 너무 못하길래 즌3 결승을 보고서도 장의 실력을 인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근데 시즌4 2화 데매 전략윷놀이에서 콩과 임요환을 걍 해부해버리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함
*시즌4*
- 찌가 지난 팟캐스트에서 윷이 데매 연습을 열라 한다고 말했는데 윷은 생업이 있어서 그건 전혀 아니고 앱이 있는 것만 했다 함. 그게 십이장기랑 모노레일. 그 중 십이장기는 시즌4 하기 전부터 재밌어서 주욱 하던거. 하지만 막상 405 데매에서 경란이 십이장기와 모노레일 2개를 지워버려서 멘붕!! 포커는 운발 게임이라 포커를 살려놓는게 싫었음. 지면 쪽팔릴 뿐이고 사실 전문포커랑 달라서 과히 유리하지도 않음
- 찌는 짓 1,2 광팬이라서 즌4에서 룰콩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에 몹시 두려워하는 듯 했는데 윷은 어땠냐고 묻자, 윷은 별로 지니어스를 보지 않아서 걍 그랬다고 함. 하지만 플레이해보고 룰은 잘한다 생각했다 함. 401에서 사형수 카드 뒷주머니에서 빼내는거 봤는데 요환한테만 바로 얘기하고 괜히 불똥튀어서 찍힐까봐 알리지는 않았었음. 그래서 피닉현이 데매 상대 찍을 때 아무 생각 없이 편히 있었다함.
- 402 호러레이스에서 찌/요환이 어차피 같은 팀이라 꼴찌는 안되는 전략...은 일부러 짠 건 아니고 어쩌다 잘 걸린 해피 전략. 첨엔 몰랐지만 나중엔 해피 전략인 걸 알고 역시 맘 편히 있었음.
- 403 오늘의 메뉴 때는 적을 많이 만들어야 소용없다는 걸 알고 얌전히 묻어서 플레이를 계획했음. 사실 상자속 비밀은 오/룰/찌 그외 몇 명이 더 알고 있었다고 함. 그걸 첨으로 실행에 옮긴게 룰과 찌. 그래서 찌가 룰을 위해서 했다고 밝히며 공공의 적으로..
- 찌는 401부터 슬픈 플레이를 하더니 403에선 최악의 플레이까지 했는데 어떻게 404에서 찌랑 같이하게 됐냐?는 질문에 사실 윷은 1000원 전략으로 콩이랑 할 예정이였다고 함. 하지만 콩이 란하고만 붙어있어서 기회가 없었고, 그때 찌가 다가와서 같은 전략을 말하며 같이 하자고 제안. 결국 찌랑 안하면 전략이 같은 팀이 또 생기는것 뿐이라 찌랑 할 수 밖에 없었음
- 윷한테 가장 슬픈 에피소드 405에서 최악의 팀 경란과 정문땜에 진거라고 생각하진 않냐?란 질문에 경란은 배신할리가 없어서 문제가 없었고 정문이만 걱정됐을뿐이라 함. 그리고 동민이 정문이가 역적인걸 맞출 지는 정말 예상 못했음. 스캇이 만약 장이 같이 역적이였다면 이기지 않았겠냐? 이렇게 같이 역적이였다면 이겼을거 같은 플레이어는 누구였냐?고 묻자 콩과 연승을 뽑음. 특히 연승은 절대 들키지 않았을거라고. (콩의 임무완료! 랑 딩요의 눈썹떨림 3번은 어쩌고;) 하지만 윷/경란/정문 팀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함. 특히 정문이가 파이를 다 알고 있어서 숫자를 조작할 수 있었는데 시도조차하지 않았고 그게 가장 불만였음. 중간에 경훈이 발각한 윷의 노트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는데 (청취자 질문까지 있었음) 그 때 당시 경란한테 보여줄 메세지를 적고 있었다고 함. 내용은 숫자를 어떻게 조작해서 이길지 머 그런거.. 그걸 찌가 꼰질렀는데 다들 찌를 믿지 않아서 걍 넘어갔고 본인도 그게 큰 문제라 생각하진 않았었음. 근데 결국 알고보니 장은 다 알고 있었다 함.
- 2번째 탈락 땐 1번째 탈락과 달랐냐는 질문에 1번짼 힘들었지만 2번짼 일 땜에 넘 바빠져서 머 그리 타격이 ㄴㄴ
- 결승전에서 찌한테 아이템을 준 이유는 개인적 친분 때문 그리고 새로운 사람이 승자가 됐으면 해서. 스캇도 그 말에 우리 모두 동감이라 함. 406,407부터 이미 동민이 다 점령하고 있어서 플레이어로는 짱이여도 시청자 입장에선 노잼이라며.. (한국서는 네다찌발 스포땜에 끝까지 찌 우승 분위기여서 오히려 결승전에서 시청률이 폭등했는데, 외국선 걍 실력이 스포라서 기대치가 낮았나 봄)
- 찌와의 친분은 찌의 학교 근처에 윷이 살다보니 찌가 자주 들러서 커피마시고 어울리다 친해졌다고 함
*질문타임*
- 윷현이의 즌3, 즌4 손에 상처나서 밴드 붙인거 뭔지?
이거 윷이 열라 웃으며 대답함. 즌3 때는 깨진 와인잔을 잡았다가 다친거. 즌4땐 강쥐한테 물린거. 근데 이에 대해 루머가 많았다고 함.윷현이 갱단이라서 쌈하느라 다쳤다고
- 최고의 지니어스 플레이어는 누구라고 생각함?
의심할 여지 없이 장동민이 최고의 플레이어. 오는 전략가적 면에서 뛰어나지만 지니어스 플레이어로서의 최고는 역시 장동민임.
- 그럼 오가 2번째라고 생각하나?
그렇다
- 찌랑 학교 동문이라 뭔가 더 끈끈한 연대가 있었냐?
딱히 동문이라선 없음. 학교서 만난적 없고 별로 연대를 만들려고 하지도 않았음. 되려 집 가까워서 자주 어울려서 친한게 큼
- 포커플레이어라서 유리했던 점?
별로. 405에서 졌는데 머. 단지 포커페이스와 거짓말을 잘 감지하는것 하나. 근데 이기는덴 별로 도움 안됨
- 미국,영국,호주 등 영어권에서 지니어스 인기가 높은걸 알고 있었나?
전혀 몰랐다. 즌3때도 지금처럼 연락이 왔었는데 혹시 스캇 너였냐고 윷이 물음. 스캇이 아니라고 함. 근데 비슷한 팟캐스트도 여럿 있고 찌 방문 때 빅브라더 이안테리처럼 서바이버의 셰린도 팬이라고 함. 윷이 서바이버 봤었고 셰린도 알고 있어서 둘이서 대화가 열라 흥겨워짐. 윷은 지니어스를 자막까지 달고 외국애들이 보는지 몰랐다고 함. 알고 놀란듯. 스캇이 미국에도 지니어스 들여왔음 좋겠다고.. 하지만 미국판은 피디나 출연진이 다르니 엄한 애들 나와서 망칠까봐 걱정된다고 함. 역시 이 얘길 하면서 누가 출연하면 망칠까 농담하며 윷스캇 둘이 열라 흥겨워 함
- 나중에 티비로 지니어스 방영분 보고 놀랐거나 미방된 것이 있었나?
1) 즌3 때 305 306 이후에 장오 위주로 너무 포커스가 몰려 놀랐음
2) 즌4 때 콩을 열라 놀렸는데 모두 짤렸음. 콩이 영어를 못해서 영어로 이게 무슨뜻이게 등등 말만하면 콩이 윷한테 마구 욕했다함(쉿퍽컨ㅌ - 윷현쌤.. 영어쌤이 컨ㅌ라뇨ㅠ). 그래서 모두 편집행
- 또 영어 잘하는 사람?
신아영, 이준석(같이 대화는 못해봤지만 잘한다 했다함)
- 하고 싶은 말?
1) 연주랑은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2) 후회도 많았지만 지니어스 같은 경쟁 프로 나가고 싶음
* 자신의 입장에서 말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함
(갓종연 피디 니뮤.. 이래서 지니어스 토크쇼가 필요하다구요ㅠ 왜 이걸 우리가 어렵게 영어로 듣고 있어야 되냐욧!!!)
=가볍게 시작했다가 지금 무장 후회 중. 너무 길어서 장 관련 내용 빼곤 지울까 하다가 지쳐서 걍 포기했다 (너무 엉망이라 지금 좀 수정했다;)
=윷현이 욕은 정말 현란하다. 역시 402때 찌한테 보였던 터프 윷이 진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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