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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오) 서로 내가 저 아저씨(어린이)를 좋아해? 내가? 하면서 삽질하다가 결국 인정하고 행복해지는 케이스. 본인들이 시련임. 석콩) 콩빠 석이 콩을 졸졸 따라다니는데 콩은 그런 석이 귀찮음. 근데 석이 개인적인 일로 못 따라다녔더니 허전함을 느낀 콩이 석이 오니까 귀찮아 하면서도 챙겨주다 행복해지는 케이스. 장콩장) 서로 취향은 아닌데 성격이나 세세한 취향들이 맞아서 같이 지내다가 괜찮네. 에서 어, 좋다.로 바뀐 케이스. 그래도 배틀은 여전함. 찌민) 겉모습이 괜찮아서 친해졌는데 하는 짓이 또.라이인 찌 보고 오가 피해다님. 찌는 그게 또 재밌으니까 따라다니면서 오한테 장난 검. 장난치고 즐거워하는 찌와 진저리치는 오를 보고 주위 사람들이 엮다가 커플이 되는 케이스. 사고치는 찌를 보고 오는 항상 후회를 함. 내가 이 형 얼굴만 보고... 미쳤어... 오늘도 현민이는 인생의 교훈을 얻어갑니다. 오콩) 처음엔 어리다고 무시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가 좋은 게 보이니까 오, 어린이 주제에 좀 하네? 하고 관심 갖는 콩과 콩한테 무시 당한게 열받아서 더 열심히 하는 오. 무시하던 어린이가 이젠 파트너가 되어서 좋은 사이로 발전하는 케이스. 찌석) 석을 형 취급 안 해주는 찌와 찌를 강아지-좋게 말해야 강아지긴 하지만-취급하는 석. 애증의 관계. 싸우다 정든다는걸 몸으로 보여주는 케이스. 정들고 나서도 싸움은 하지만 애정을 기반으로 둔 싸움들이라 보는 사람들은 걱정도 되면서 짜증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