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http://www.instiz.net/name_gs?no=600358&page=1&category=11&k=2%ED%8E%B8&stype=1
3편 http://www.instiz.net/name_gs?no=600400&page=1&category=11&k=3%ED%8E%B8&stype
(2편이 시작이에요! 1편 없어요, 검색에 2편, 3편, 치시면 나와요~)

-누나!!!
-왜 또왔어, 뭐 두고갔어?
-아뇨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보라를 한번 쳐다보더니 씩 웃고는
곧 보라의 팔목을 잡아 끈다.
-ㅇ...야.. 야 어디가
수준이 도무지 안맞아 결국 덕선이와 동룡은 수업에서 빠지게 되었다.
보라와 선우를 목격한 그 다음날 밤,
엄마 품에 안겨 독서실에 다니겠다고 애처럼 울어버린 덕선이다.
-아따 저 가시내는 서울대 다니는 지 언니를 두고 뭣하러 독서실을 다닌데,
결국 동일에게 한소리 듣고는 훌쩍이며 방으로 돌아온다
-야 성덕선. 니가 돌인걸 어쩌라고 엄마한테 가서 울어? 나도 너 가르치기 싫거든?
-그런거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
-아 좀 그만해!!!!!!!!! 나도 모르겠다고!!!!!!
울먹거리는 덕선이를 보며 웬 일인지 짠해지는 보라.
의자에서 내려와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쓴 덕선 옆에 가서 앉는다
-너 요새 무슨일 있지.
-.....
이불을 확 걷어버리는 보라.
눈물 범벅이 된 덕선이 보인다
-야 너..
-언니는 알지도 못하면서... 나좀 냅둬 진짜. 부탁이야

-그냥. 걷자구요
-늦었어
-뭐 맨날 늦었대. 지금 열한시도 안됐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집 앞 가로등 밑을 걸으며 발끝만 보고 걷는 두 사람
서로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꾹 참고 있는 듯 했다.
-선우야
-누나
결국 동시에 서로를 부른다.
-어.. 먼저 말해
-누나 먼저 말해요.
-아니야 너부터 말해
작게 웃으며 부끄러운지 머리를 긁적이다가 진지한 눈으로 보라를 쳐다본다.
-있잖아요..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는 결심한듯 입을 여는 선우
-누나!!!!!!!!!!!!!보라 누나!!!!!!!! 성보라!!!!!!!!!
그때 멀리서 들려오는 노을이의 목소리
이건 분명 누나 찾아오라는 동일의 지시임이 틀림없다.
-어 누나, 선우형도 있네. 여기서 뭐해?
-왜.
-아빠가 누나 빨리 데려오라 그래서. TV에 누나 나온다고.
-뭐?
시위하는 보라의 모습이 TV에 잠깐 비춰진 모양이였다.
-아씨.. 미치겠네. 어떡해?
-어떡하긴 누나.. 그냥 가서 빌어
한숨을 깊게 한번 쉬고 선우를 쳐다본다.
-선우야 미안. 내일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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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덕선아
-선우...
-누나 어딨어? 보라 누나
-언니...그.. 방에. 왜?
-고마워
덕선을 지나쳐 보라의 방으로 들어가는 선우.

-.....이쁘다
노래를 들으며 새근새근 자고 있는 보라를 한참 내려다 보았다.
댓안달아주면 진짜 계란찜에 얼굴 처박을거임. !!!! 담편도 올리고 잘ㄲㅓ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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