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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깊은 관계를 거부하고 여러 남자와 원나잇스탠드를 즐기면서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남성잡지사 에디터 에이미는 위안

6년동안 솔로로 일만 하며 살아오다가 여주의 매력에 풍덩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스포츠 전문의 애론은 알베

몇 개 올리지도 않았지만ㅋ 대부분 알장이 주인공이라 이번엔 일부러라도 다른 컾링으로 해볼려고 했는데….

영화의 메인예고 카피 문구부터 강렬한 알장의 스멜이….

[뻔뻔 당당한 워너비 싱글 ‘에이미’ VS 진실한 관계를 믿는 사랑꾼 ‘애론’]

글구 아 저거 알장같다 확 꽃힌 몇몇 장면이 있어서 이번에도 부득이하게 알장을 주인공으로….

이게...장르가 로맨물이면  알장이 먼저 연상되긴 해…둘이 좀 달달해야지; ; 

아 그취방이니 역시 둘 다 게이인걸로  설정^^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잘나가는 남성잡지의 에디터인 위안은 아주 독특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었어 

'내 사전에 깊은 관계란 없으며 결혼은 미친 짓이다' 그래서 자유연애 특히 원나잇을 즐기는데 

사랑을 나눈 후 같이 잠드는 것도 허용을 안 할 정도로, 조금이라도 감정이 싹틀만한 행동은 철저하게 거부해

자기 방에 들이면 행위후 바로 돌려보내고 상대방의 집에 가면 반드시 돌아오는게 철칙!

원나잇도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셨을 때, 같이 한 침대에서 잠드는 경우는 필름이 끊겼을때 뿐이었음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반면 위안에겐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위안과는 달리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걸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현실적인 면이 강한 사람이었어

성향이 정반대다보니 위안은 애딸린 이혼남과 결혼하고도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동생을 한심하게 보거나 무시하기 일쑤였고

동생 역시 문란한 사생활을 자랑으로 여기며 자신의 가족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말도 함부로 하는 위안을 이해하지 못했지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사실 위안은 동생뿐 아니라 누구의 말에도 모두 비꼬아 대답하고 성적인 농담을 즐기는 성격이었음

또 본인에게 피해나 손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선 자신이 유리하도록 가벼운 거짓말로 넘기는 경향이 있었는데

회의중에 '회사에서 몰래 자위하는 방법 10가지' 에 대해 덤덤하게 의견을 나누는 남성잡지사에서 일하기엔 적합한 성격이었지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위안의 연애관이나 성격은 모두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위안의 부모님은 아버지의 잦은 바람으로 위안이 어렸을때 이혼하셨어 

아버지가 집을 떠나기전 위안과 동생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위안은 왜 이혼한거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이게 다 일부일처제때문이라고 답해줌..어휴...ㅋㅋㅋㅋ

무슨 뜻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해하는 위안과 동생에게 친절하게 예까지 들어서 설명해주시는 아버지...


"너 이 장난감 좋아하지? 근데 평생 그 장난감하고만 놀아야한다면?

  예쁜 인형들이 많은데 한가지 인형만 가지고 놀라고 하면 어떨까? 슬프겠지?

  얘들아 아빠의 말을 명심하렴 일부일처제는 어리석은 짓이야!"


어린 자식들에게 장난감에 빗대어 불륜을 정당화하고 이혼을 합리화하면서 열변을 토하던 날로부터 23년이 지난 후,

위안은 더도 덜도 말고 아버지와 정확히 똑같은 연애라이프를 살고 있었고

동생은 가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평범하지만 안정적인 삶을 누리고 있었어

결혼, 가정, 자식처럼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갈구하는 것들에서 행복을 구현하려는 동생과 

술, 약물, 육체적인 사랑처럼 쉽게 얻고 금방 소모해버리는 것들로 안정감을 찾으려는 위안

절대로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던 동생이었기에 당연히 아버지와 사이가 나쁠 수 밖에 없었지

그래서 양로원에 계시는 아버지에게 동생은 비용부담같은 최소한의 의무만 하고

위안은 종종 아버지를 찾아가며 부모자식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중이었음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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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안은 살짝 모자라보일 정도로 착한 근육질의 운동매니아 기욤과 사귀고 있었는데

남친이 있는 와중에도 기회만 생기면 낯선 남자들과 원나잇을 즐기고 있었어(사스가 장메가ㅋㅋㅋ)

근데 어느 날 둘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위안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위안의 핸드폰에 저장된 수 많은 남자들의 연락처와 누구것인지 모를 남자의 소중이 사진ㅋ까지 있는 걸 본 기욤은 충격을 받지

영화관 밖으로 나와서 난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너랑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 화를 내는 기욤에게 위안이 한 말은...

"그 사람들이랑은 잠만 자지만 너랑은 데이트도 하고 영화도 보잖아. 억울하면 너도 다른 남자랑 자.  난 전혀 상관없어"  

그말에 크게 상처받은 기욤은 위안에게 이별을 고하고 둘은 그렇게 헤어졌어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기욤과 헤어진 후에도 변함없이 자유연애를 즐기고 있던 위안에게  스포츠 전문의 알베를 취재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평소 스포츠를 싫어하던 위안은 달갑지 않은 기분으로 알베를 찾아감 

그렇게 알베의 오피스에서 첫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위안이 인터뷰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요? 하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눠 스포츠광이었던 알베가 위안에게 스포츠를 좋아하냐고 묻자, 물론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위안…

그치만 하얀 피부와 근육이라곤 전혀 느낄 수 없는 아담매끈한 몸집의 위안을 보며 거짓말임을 바로 캐치한 알베는 

역으로 위안에게 스포츠 관련 질문들을 쏟아내고….곤란해진 위안이 사실 난 스포츠를 혐오한다고 솔직하게 실토한 담에야 멈췄지

알베는 그런 위안의 모습이 왠지 싫지 않은거야 귀엽고 매력적이라고 느꼈어

그래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고 열 남자 마다않는 위안은 가볍게 오케이를 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됨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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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연이 시작된 두 사람은 취재가 끝난 후에 가벼운 만남을 이어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해 

무슨 말이든 꼬아서 받아치고 이렇다 할 공감대도 없었지만 어디로 통통 튈지 모르는 위안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알베와 

전형적인 모범남이지만 무모할 정도로 스포츠에 열광하고 수술할땐 항상 빌리조엘의 업타운 걸을 틀어놓는 엉뚱함도 지닌 알베에게 흥미를 느끼는 위안

바에서 가볍에 몇 잔 걸치며 같이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타고…알베네 집으로 간 두 사람은 역사적인 하룻밤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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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는 마음도 몸도 같이 행동하는 사람이었으니 후희를 나누며 위안과 함께 잠들려하고
위안은 늘 하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알베가 그런 위안을 붙잡아서 꼭 안고 자고 가라고 말해
왠지 다른 남자들에게 하던 것처럼 딱 잘라 거절을 할 수 없었던 위안은 불편함에 뒤척이다가 알베 옆에서 잠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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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며칠 후 

알베는 농구선수이자 그의 절친인 샘을 불러서 위안에게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다며 들뜬 기분으로 얘기중이었고

위안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아는 직장동료에게 알베와 잔 얘기를 하며 심각하게 고민 상담중이었지

그러던 와중에 알베가 위안에게 전화를 걸고 위안은 화들짝 놀람 

위안은 지금 이 상황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당황스러웠어 누군가와 밤을 보낼때 항상 지키던 철칙 두 가지가 무너진 점부터가 그랬지

그날 밤은 칵테일 몇 잔만 하고 취하지도 않았는데 알베와 잤고, 필름이 끊길만큼 떡이 된것도 아니었는데 아침까지 그의 집에 있었어

에이 그래봤자 이것 역시 수많은 원나잇스탠드중 하나일 뿐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한낮에 전화까지 걸려오다니…

그래  이 사람 분명 버튼을 잘못 누른거야…애써 침착하며 전화를 받는 위안...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 알베입니다"

"아 예, 지금 전화 잘못 거신거 같은데…전 00매거진의 위안이에요"

"아니요 위안씨한테 건거 맞는데요?"

"예??…. 왜요???"

"지난 번에 너무 즐거웠어요 그래서 또 뵐 수 있을까 해서요"

"예? 어…음…아..알겠어요 나중에 다시 연락해요"

당황한 나머지 알베의 데이트 신청에 그러겠다고 답하고 바로 끊어버린 위안 ㅋㅋㅋㅋ

통화가 끝나고 드디어 내 친구가 솔로 탈출을 하는구나 이게 대체 몇년만이냐고 기뻐하는 친구 샘과 

위안씨랑 원나잇 후에도 데이트 신청이라니 아무래도 그 사람 싸이코패스같으니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충고하는 동료

상반된 주변인의 반응속에서 두 사람은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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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둘은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해나가

임신한 위안의 동생집에 함께 가거나 아버지가 양로원에서 다쳤다는 소식에 바로 찾아가서 위안의 아버지를 치료해주기도 했지

처음엔 모든 것이 부담스럽기만 했던 위안도 차차 둘의 관계에 익숙해지기 시작함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동생에게 비꼬는 농담을 해서 동생과 크게 싸우던 날도 알베는 옆에서 위안을 보듬어줬어

다가가면 자꾸 거리를 두고 멀어지려는 위안을 항상 따뜻하게 안아주는 알베를 자기도 사랑하게 된거같다고 느끼는 위안…

근데 감정이 커지면 커질수록 불안해지는 건 왜일까 스스로에게 자문하지만 굳이 답을 찾으려고 하진 않았어 

그리고…위안이 작성한 알베의 기사엔 위안 특유의 직절적인 농담이나 가시돋힌 표현을 찾아볼 수 없었어

첨부터 끝까지 진지한 내용뿐인 인터뷰 기사….이거야말로 위안이 진짜 사랑에 빠진 명백한 증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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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알콩달콩하기만 하면 좋으련만 어느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둘에게도 위기가 찾아오지 

매번 알베에게 받기만 하는 거 같아서 위안은 모처럼 큰맘먹고 스포츠광인 알베를 위해서 농구장을 찾아

거기서 샘도 만나고...셋이서 하프타임 쇼를 보고 있는데 치어리더들이 나와서 춤을 추자 알베가 너무 신나하는거지ㅋㅋ

위안은 쟤들은 그냥 바닥에서 콩콩 뛰어댈뿐이야 하고 비꼬고  알베는 치어리더들도 정말 힘들게 일하는거라고,

내가 선수들이랑 치어리러들까지 다 담당하기땜에 잘안다고 말하는데 왠지 심기가 불편해지는 위안...

때마침 쇼가 끝나자마자 치어리더 한 명이 다가와 무릎이 안 좋다며 좀 봐달라고 알베를 데리고 나가고…

이거 언제 끝나나 지루해 죽겠는 위안에게 샘이 말을 걸어옴

"위안씨 알베 사랑하죠?" 진지한 표정으로 묻는 샘이 위안은 당황스러웠어

"알베의  이름을 들었을때 가슴이 설레요? 구름을 보면 알베 얼굴이 떠올라요? 바람 소리를 들으면 그의 이름이 들리나요?

(이런...알베보다 더한 사랑꾼이었네 ㅋㅋㅋㅋㅋ)

어떤 의도로 하는 말인지 파악한 위안은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그렇다고 대답하고 시선을 피하는데

샘이 한 마디만 더 하겠다면서 웃음기 없는 얼굴로 알베한테 상처주지 말라고 하는 거지

위안은 불쾌함인지 불안함인지 모를 복잡미묘한 감정에 가슴이 답답해지고...빨리 집에 가고싶단 생각만 반복하는 위안이야

사실은 위안이 워낙 문란하게 놀아댄 바람에 회사 동료나 가족파티에서 만난 친척들등 주변인을 통해서 알베도 위안의 과거를 알게 됐고

그럼에도 개의치 않고 위안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알베를 옆에서 지켜보던 샘이 친구를 위하는 맘에 위안에게 경고를 한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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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며칠 후 알베가 전부터 위안과 꼭 함께 가고 싶다며 손꼽아 기다리던 행사날이 돌아와 

국경없는 의사회 멤버였던 알베가 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게됐는데 알베한텐 엄청나게 의미있는 거였거든

그래서 시상식날 내내 위안과 함께 보내고 싶었고 수상소감도 위안을 생각하면서 만들 정도였어

위안도 그걸 잘 알고 있었기에 의사들만 득시글거리는 딱딱한 모임 따윈 딱 질색이면서도 알베와 함께 행사장으로 향함

수상자명에 알베가 호명되고 살짝 긴장한 알베는 위안에게 입을 맞춘뒤 무대 앞으로 나가서 스피치를 시작해

근데 갑자기 보스한테 전화가 걸려오자 당황하는 위안… 그냥 받지 말까 고민하지만.

지난 번 알베 기사에 섹슈얼리티나 위안 특유의 비꼬는 말장난도 없이 지루하기만 해서 

잡지에 안 싣기로 했다고 대차게 까였던 걸 생각하곤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아 

다음 취재건으로 할 얘기가 있으니까 잠시 통화좀 하자는 보스에게 지금은 곤란하다고 사정해 보지만

역시나 알베 취재건을 들먹이면서 이번에도 또 실수하면 승진은 커녕 자리 보전하는 것도 힘들거라고 협박하는 보스를 어떻게 무시해

그렇게 위안은 한참 스피치중인 알베를 뒤로 하고 행사장 밖으로 나가고 그 모습을 지켜본 알베는 크게 실망함

스피치를 마치고  보스와 통화를 끝낸 뒤 한숨 돌리고 있는 위안에게 다가간 알베…

"넌 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알면서…어떻게 내가 말하는 중간에 자리를 뜰 수 가 있어?"

"미안해 근데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어 수상소감 다 끝났으니까 집에 가자. 나 너무 피곤해 지금"

"아니 날 위해서 끝까지 있어줘  나 그동안 너한테 요구한 적 한번도 없었지만 오늘만큼은 좀 해야겠다 가지말고 나랑 있어"

"알베 나 진짜 그럴 기분이 아니야 나 혼자라도 갈게"

싫다는데도 막무가내로 조르는 알베에게 짜증을 내는 위안, 첨으로 간절히 부탁하는데도 자기 생각만 하는 위안이 서운한 알베…

위안은 첨으로 자기한테 화를 내는 알베를 보면서 두려움을 느끼고... 전부터 알베에게 묻고 싶었던 말을 내뱉어

"알베는 대체 어디가 이상해서 내 곁에 있으려는거야? 난 술도 많이 마시고….

"상관없어"

"이 남자 저 남자랑 잠도 많이 잤고…"

"상관없어"

"대체 왜 나랑 사귀냐고!!"

"사랑하니까"

"아 그런 말도 듣기 싫어 왜 자꾸 그런 말만 해?!"

"진심이니까!!! 사랑한다고! 난 너한테 미쳤다고! 그러는 너야말로 나한테 무슨 말이 듣고 싶은데?

 "……"

"우린 지금 다투고 있는거 뿐이잖아 서로 대화해서 잘 풀고 극복하면 돼"

위안은 자기 잘못인 걸 알면서도 자꾸만 마음과는 다른 말이 나오는 걸 컨트롤 할 수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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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위안의 집으로 돌아가서도 계속 싸웠지 

사실 싸웠다기 보다 위안이 다음 날 어느 농구선수의 대수술땜에 휴식을 취해야 하는 알베를 붙들고 밤새 닥달한거였어

결국 한숨도 못자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병원으로 출근한 알베는 수술 준비중인 환자를 찾아가는데 

수술할 부위를 마크하겠다며 멀쩡한 다리에 표시를 하는 바람에 환자가 수액바늘을 뽑고 도망가는 사태가 일어나고ㅋㅋ

결국 예정됐던 수술은 캔슬되고 말아 

그대로 다시 위안을 찾아간 알베는 너한테 솔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얘기를 시작함

"사실 너가 술 많이 마시는 거 상관없지 않아 너가 건강을 해칠까봐 늘 걱정돼 

 그리고 너가 많은 남자들을 만나온 건 뭐랄까 날 불안하게 해"

"그럼 널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되겠네"

"그런 뜻이 아닌거 알잖아"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널 항상 기쁘게 해주는 착하고 발랄한…오 그래 치어리더들이랑 사귀면 딱이겠다"

하아….더 이상 대화가 안되겠다 싶어서 이틀 뒤에 중요한 수술이 있으니까 이틀동안 잠시 시간을 갖자는 알베에게 

위안은 우린 여기서 끝인거 다 안다 난 아무렇지 않으니까 쿨하게 헤어지자고 해

알베는 어이가 없어서 왜 우리가 끝이냐고 다시 대화를 시도하지만 

더 이상 너랑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얘기할 것도 없어 어차피 그 인터뷰도 끝난지 오래라고…

우리 보스가 잡지에 싣기엔 너가 너무 매력이 없대 라고 비아냥대고 말아 

그 말을 들은 알베는 그래 너가 이겼다 라고 한 뒤 떠나고 알베가 문을 닫자마자 위안은 펑펑 울기 시작했어

싸움에서 대화를 통해 의견을 맞춰가자는 알베와 이젠 내가 싫어졌지? 그럼 헤어지자면서 먼저 방어기제를 펼치는 위안…

난생 처음 느끼는 감정에 적응 못하고 그 모든 것을 거부하려 드는 위안과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알베 

둘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헤어지고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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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와 결별 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동료들과 클럽에서 놀던 위안은 같이온 인턴과 하룻밤을 보내려고 인턴의 집으로 감

근데 어째 애 상태가….유두를 핥아달라고 하질 않나ㅋ 자길 때려달라질 않나…좀 이상해서 관두고 집에 가려던 차에

방문이 열리고 인턴의 어머니가 들어와서 하는 말... "지금 뭐하는 짓이야?! 우리 애는 미성년자라고!!"

다행히 둘 사이에 아무일은 없었지만 위안은 이 사건땜에 회사에서도 짤리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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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도 잃고 회사까지 짤린 뒤 한동안 방황하던 위안은 첨으로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그리고 깨닫게 되지 사실은 아버지의 삶을 동경한 게 아니라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엄마처럼 되기가 두려웠던 거란걸…

상처받기 싫어서 먼저 상처를 주고…내가 상처를 주는 것 같으면서도 제일 크게 상처받는건 결국 자기 자신이었다는 걸...

그리고 생각나는 한 사람….

위안은 이 날을 계기로 술도 끊고 그동안 못되게 굴었던 여동생과 그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화해함

또 알베의 기사를 다시 손봐서 다른 잡지사에 기고하고 발행된 잡지는 알베에게도 배달이 되지

그간 위안이 작성했던 자극적인 기사들과는 다르게 재미도 없고 지루했지만 

한 사람을 알아가며 지극히 평범하게 써간 진솔한 인터뷰를 일고 또 읽으며 위안을 계속 그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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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자신이 수술했던 농구선수의 복귀전에 점담의로 가게 된 알베…

경기가 끝나고 돌아가려는데 치어리더 한 명이 와서는 선수가 코트로 좀 와달라고 한다고 전해

역시 오랜만에 뛰어서 무리라도 온건가 싶어 걱정되는 맘으로 코트로 들어갔어

알베가 들어오자 업타운걸 음악히 흐르기 시작하고 코트 중앙에 있던 치어리더들이 춤을 추기 시작는데...

어???? 치어리어들 사이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어설프게 동작을 따라하고 있는 몸치 한 명이 보이는데….그게 위안인거ㅋㅋㅋㅋㅋ

알베와 화해하고 싶었던 위안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던거야 공연 다 끝나고 알베에게 다가가서 위안이 한 첫 마디는

"알베 나 춤 더럽게 못추지?"  알베는 위안의 엉뚱함에 빵터지면서도 동시에 사랑스러워 죽겠는거야 

위안은 알베에게 그동안 널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널 기쁘해 해주고 싶어서 열심히 배운거라고 말해

감동한 알베는 위안에게 키스를 하고…점점 분위기가 무르익는 찰나에 또 한번 음악이 흘러나옴

그러자 위안이 입술을 떼고 알베한테 아직 준비한게 한 가지가 더 있다면서 코트쪽으로 뛰어가지

또 뭔일인가 싶어 지켜보는데  골대 밑에 트램폴린이 있는 걸 보아하니…설마 덩크슛이라도 하려는건가…

그리고 설마가 사람을 잡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위안아 치어리딩만으로도 충분하니까 덩크슛은 관둬. 아..안돼 위안아 너 다친다니깐?!"

알베의 만류에도 공을 잡고 열심히 뛰던 위안은 트램폴린을 밟자마자 바로 밑으로 꼬꾸라지며 대자로 뻗음

놀란 알베가 뛰어가서 위안을 바로 눕히며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이와중에도 나 성공했냐고 묻는 위안이 ㅋㅋㅋㅋㅋ

당연히 실패지...보통은 트램폴린을 밟으면 몸이 위로 솟는데 위안이 너는 오히려 밑으로 가라앉더라고 말하는 알베에게

위안은 울망한 눈으로 말해 널 감동시키고 싶었다고…널 위해서 내가 이만큼 노력했다는거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리고…맘에 있으면서도 차마 한번도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말을 해

"사랑해 알베. 너랑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

위안의 고백을 듣고 눈시울이 촉촉해진 알베는 다시 한번 뜨거운 키스로 대답하고….

둘은 아주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끗.


치어리딩에 덩크슛에..ㅋㅋㅋㅋ결말이 초큼 유치하긴 했지만

뒤늦게라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애절한 눈빛으로 진심을 표현하면서 미안해하는 여주의 모습은 나쁘지 않았어 ㅎㅎ 

영화 보면서 여주 캐릭터가 사연있는 빗취수 장메가랑 싱크돋는거 같아서 나혼자 소오름 ㅋㅋㅋㅋ

항상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그걸 바로 표현하는 남주 역시 알장컾의 알베와 비슷한거같고…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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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둘의 키스신이  알장 느낌나서 보기 좋더라ㅋㅋㅋㅋ 

특히 막짤…공공장소에서 애정어린 눈빛으로 쪽 키쮸하는 알베와 뚱한 표정으로 받는 위안이 싱크 ㅋㅋㅋㅋㅋ



비정상회담) 장른으로 대입해 보고픈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인스티즈

뻘인데 미자 인턴역으로 나왔던 에즈라 밀러의 연기가 넘 게이돋아서ㅋ 검색좀 해봤는데 아주 흥미로운 사람이더군

나는 연애 감정을 어느 한 틀로만 가두는 것이 싫다든가, 자신을 퀴어라고 표현하면서 게이돋는 언행을 하는가하면

같이 출연한 여배우와 사귀는거 보면 아…아닌가보다 싶다가도…

자긴 '난 스트레이트다' 인터뷰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하는거 보면 역시 게이인가 싶고….ㅋㅋㅋㅋ

뭐...바이거나 동성애에 베리 베리 오픈마인드를 가진 사람인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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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타일을 보면 게이에너지가 넘치긴 하는데…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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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
헐 진짜 드라마 여주, 장메가 그동안의 썰들에서 본 이미지랑 넘나 매치가 잘되는 것. 못됐는데 사랑스러워 ㅠㅠ 워... 어쩜 이렇게 영화 설명을 잘 해놨어? 정 진짜 대단해염 ㅠㅠㅠㅠ 주인공 보면 통통하니 매력없어보인다 생각했는데 읽으면서 저 성격 장메가다 하면서 빙의되서 봤어. 그랬더니 여주가 예뻐보이는거얔ㅋㅋㅋ 이런게 애정의 힘인가 싶다 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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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그치그치? 그동안 그취방에서 봤던 빗취수 장메가 노앤써 위아니랑 넘 싱크돋아서 소오름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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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
어...어라....(づ_-)...부비적....(-_ど)...부비적....(づ_ど) 내 눈이 이상한가...알장이 언제 영화를 찍었죠....? 와ㅠㅠㅠㅠㅠ이거 진짜 넘 좋아ㅠㅠㅠㅠ빗취지만 사실 버림받는게 두려웠던 위안이랑 그런 위안이를 감싸주는 알베ㅠㅠㅠ마지막에 몸치 돋는것도 위안이 답고ㅋㅋㅋㅋㅋㅋ해피엔딩이라 꼭 알장이 해피엔딩을 맞이한것만 같아 넘나 좋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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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나도 보는내내 내가 영화를 보고 있는건지 알장떡밥을 복습하고 있는건지 헷갈렸다능ㅋㅋㅋㅋ알장에게 해피엔딩 외에 다른 결말은 있을 수 엄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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