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자기가 엄마아빠랑 다시 합쳐지고 셋이서 오순도순행복하게 살고 그랬던 기억이 없는건가?
기억한다면
물론 혼자서 외롭게 지내온 기억도 남아있겠지만
바뀐현재의 기억이 남아있다면 의경이한테 아는척하고 나 모르냐고?뭐 이런식으로 말안하고 사람들이 자기모른척하니까 당황스러워하는거 보면 기억 못하는것 같은데 안타까움
생각해봐 엄마와 아빠와 행복했던 기억은 없고 엄마를 거의 15년간 만나지못하고 아빠랑도 (아마)데면데면하게 지내왔을텐데 갑자기 우리셋 화목해요^^라고 하면 얼마나 다오항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들겠음
차라리 기억이잇으면 몰라 기억도 없는데
엄마랑 대화할때보면 되게 어색해하고 엄마대하기보다는 처음만난 아줌마에게 뭐 물어보는것처럼 어색하게 대하고 그런거 보니까 맘이 아려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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