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친구랑 말싸움중입니다

뒷북이긴 하지만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건물안에서 여진이 일어났는데 민간인이 공포심을 느끼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곧있으면 애아빠가 되는 사람이 만삭인 부인을 한국에 두고 목숨받쳐 환자를 구하라고 말하는건 너무한것 아닙니까ㅠㅠ

[이병1]

치훈쌤 행동을 보고 옳다, 옳지 않다라고 말은 못하지만 저였어도 그 상황에서는 치훈쌤과 같은 선택을 했을 겁니다... 치훈쌤이 그 선택을 하고 자책하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군인도 아닌 의사가 어떻게 본인 목숨을 내려 놓으면서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겠습니까ㅠㅠ

[이병2]

동감합니다...... 저였어도 치훈쌤과 같은 행동을 취했을 것 같습니다..

[이병3]

저같아도 도망갔을겁니다 그리고 일부러 손 놓은거도 아니고 손에 돌이 떨어지면서 손을 다쳐서 놓친거지 말입니다ㅜㅜ 더구나 그뒤에 건물이 더 크게 흔들렸는데 어느 세월에 다시 잡아올립니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