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치훈쌤 상황에서 여러분이 이이경이라면 어떨 것 같습니까?

이병들은 지진이 나서 붕괴된 건물에 몇 일씩 갇혀있었고 깨어나서 한참을 살려달라 소리치다가 희망인 의사가 나타납니다. 의사가 손을 내밀고 잡고 올라가려던 그 때 여진이 났고 여진으로 인해 돌이 의사의 생명인 손에 떨어졌고 그 덕분에 이병들은 다시 땅바닥으로 떨어졌고 다시 그곳에 갇히게 되었지만 의사는 살고 싶어 나갔습니다. 이병들의 생각이나 감정은 어떨 것 같습니까?

[이병1]

배신감이 안든다고하면 거짓말일듯

[이병2]

딱 배우님이 연기로 보여주신 그정도

[이병3]

솔직히 배신감들거같긴하지말입니다...근데 그래도 역지사지로 이해도 되고 쌤이 그거때매 트라우마 겪으면 오히려 제가 위로해줄거같지말입니다..

[이병4]

배신감은 들지만 처음부터 도망간게 아니라 초반에 여진이 약하게 일어났을땐 잡아올려주다가 그 사람도 외과의사의 생명인 손도 다쳤고 그뒤론 크게 건물이 흔들려서 둘다 죽을수도 있으니까.. 다시 마주쳤을땐 나도 살았으니까 환자 무시하는 의사도 의사로 쳐주냐는 말까진 안하고 그냥 모르는 사람 취급만 할거 같지 말입니다..

[이병5]

애초에 손으로 성인남성를 끌어올릴수가없지않습니까? 들어올리다 다시 바닥으로 곤두박질칠생각이아니라면 구조대를 더 데리오고라고 할것같습니다.

[이병6]

근데 두고 도망갓다면 일단 한대 패주고싶긴하겠죠. 물론 둘다 매장당할 수는 없으니 참긴하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