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결말스포 올라온 거 보고(지금은 펑됐습니다) 굉장히 그럴듯해서 오오... 이랬는데
자세히 생각해보니 그런 결말이 어쩌면 가장 큰 막장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줄거리인데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다고 했습니다
근데 두 명이나 군복을 벗는 결말? 첫 화부터 군인의 비중(유대위, 서상사 포함 모든 군인들)이 굉장히 컸고,
줄거리나 기획의도만 봐도 그런 결말로 끝난다는 게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막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라리 뻔한 예상처럼 작전 중 목숨이 위험해졌는데 다시 뿅 멀쩡해진다거나, 작전 중에 전사한다거나(저 해피엔딩 분자 맞습니다...)
그런 결말이 덜 막장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그래왔듯 예고가 우릴 농락하고 있는 것이길 바랍니다.....
나온 결말도 꽤 그럴듯한데 지금까지 군인 이야기를 이렇게 끌어와놓고 갑자기 그런 결말을 낸다는 게 참 납득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이병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개인적으로 나중에 결혼해서 애기 낳는 모습 나와서 유대위가 자기 아들이랑 군인놀이하고,
딸이 와서 치료해주고 그런 꽁냥거리는 모습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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