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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42

"헤어져, 우리"
"아니...잠깐만..가지마.."
"미안하지만 그만해 이제. 끝이야."

.
.
.

 

 

[My Saviour]

비행기 로맨스 번외(블레어 시점)

 

 

 

 


그 때가 언제였더라, 아마 내가 막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였을 거다.
예쁜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 애는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었고, 내 여동생의 친구라고 했다.

처음 본 그 애는 진짜 귀여웠다. 조그만 다람쥐 같아-

키도 조그맣고, 몸집도 작고, 그런데 볼살은 통통했다. 작은 요정.

 

"Happy to meet you! I'm 회담."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회담이라고 해요.)
"Happy to meet you, too. I'm Blair. Don't mind me, just enjoy in here!"
(나도 만나서 반가워! 나는 블레어. 나 신경쓰지 말고 재밌게 놀다가!)

 

 

그 애에 대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할 때 즈음, 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애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더 이해하고 싶었고, 더 느끼고 싶었다.
더 열심히 배워서 그 애한테 칭찬 받아야지, 좋아할거야 분명!

 


.
.
.
.


"Umm.. 회담! 나.. 너.. 좋아해..!"
"Eh, Blair! You can speak Korean!"
(어, 블레어! 한국말 할 줄 아네?")
"Just...a little bit..대답해줘.."
(기냥..조금 할 수 있어.. 대답해줘.)
"In Korean, or English?"
(한국말로, 아니면 영어로?)
"I don't care..just.."
(상관없어, 기냥..)
"나도 좋아해 오빠."
"You mean.."
(너...)
"I like you too, Blair!"
(나도 좋아해, 블레어!)
.
.
.
.
.

그렇게 그 애와의 달콤한 연애가 시작됐다.
웃는 모습은 어찌나 그렇게 예쁘고, 자는 모습, 먹는 모습, 무언가 말할 때, 그냥 다 예뻤다.
너에게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 너랑 뭐든지 다 하고 싶고.
그랬다. 나와 그 애는 서로 없으면 안 될 관계까지 이어졌다.
나를 오빠라고 불러주던 그 애,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던 그 애. 나를 안아줬던 그 애. 나에게 뽀뽀해주던 그 애.

 

그런 그 애가 떠났다. 나는 이유도 모른 채 그 애를 떠나 보내야 했다.
그저 미안하다 말하던 그 애를 난 놓칠 수 없어 수도 없이 그 애의 집 앞에 찾아가곤 했다.
그럴 때마다 그 애는 없었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 메일도, 메신저도, 그 애가 남긴 흔적을 찾아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주위의 손을 빌렸다. 동생은 자기도 이유는 잘 모르지만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했던 것 같다 말해주었다.
그 애가 다니던 학과에 문의해보니 휴학계를 내고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그래, 무슨 사정이 있었을 거야. 그 애는 서울에서 왔다고 했다.
그럼 내가 이제 널 찾아갈게. 네가 브리스번에 온 것처럼, 나도 서울로 갈게.
또 한국말 더 열심히 배워서 내가 아직 다 못한 말, 그 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너한테 듣고 싶어. 네 목소리가 듣고 싶어. 네가 보고 싶어.
조금만, 아주 조금만 기다려줘.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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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 한국을 어떻게 아시고.."
 "기냥.. 케이팝도 좋아하고..히히..나머지는 비밀!"


혹시, 회담, 아세요? 물어보고 싶은 걸 꾸역꾸역 참았다.
그 애 덕분에 제가 한국을 알게 됐고, 한국말도 할 수 있었어요.
한국인 여자라 그런지 편한 느낌이다. 회담이랑 말하는 것 같아.


그 때 이후로 1년이 지났다. 1년 참 길다. 아니, 참 짧다.
드디어 내가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으니까.
그 애를 만날 그 날만 바라보면서 참고, 참고, 또 참고. 그렇게 1년이 지났다.
나는 전보다 저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에 살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이 한국으로 떠나는 날, 비행기를 탔는데 어떤 동양인 여자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 보는게 아닌가.
귀엽다. 놀려주고 싶다. 이 사람도 한국 사람일까? 그런 궁금증이 생겼다.

그녀는 한국인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참 편했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왠지 모른 편안함이 느껴졌다.

내가 회담을 정말 좋아하긴 했구나. 회담과 같은 국적을 가진 이유만으로 편안함을 느끼다니.

 

 "Excuse me~"
 (실례합니다~)


뭔지 모를 편안한 느낌에 자리를 옮겼다.
이 사람이랑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그러면 호주는 왜 왔어요?"
 "아, 집안 사정 때문에요. 친척이 호주에 있거든요."
 "호주 어디요?"
 "멜버른이요."
 "아 Melbourn! 아깝다, 전 Brisbone 인데.. So far.."
 "거기 공항 있지 않아요? 왜 굳이 시드니까지 오셨어요?"
 "저도 볼 일이 있어서요! 친구들도 만나고."
 "아아, 근데 그쪽은 왜 한국 가세요?"
 "저 한국에서 살려고요! 한국이 너무너무 좋아서~"


한국이 좋기도 하고, 회담도 찾고 싶어요.
당신도 조금 더 알고 싶어요. 아, 진짜 양심없다, 블레어.
회담만 생각해야지, 지금 뭐하는 거야.


 "승객 여러분, 저희 비행기 지금 이륙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몰랐네.


 "아 비행기 출발한다. 참, 이름이 뭐에요?"
 "정상이에요!"
 "저는 블레어 윌리엄스. 블레어라고 불러줘요!"

 

 

정상.

 

 


참 예쁜 이름이다.

 

.
.
.
.
.
.
.
.


내가 회사 근처에 사는게 잘못이지.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데.
부장님께서 회사에 중요한 자료를 두고 왔다고 급하게 나에게 연락이 왔다.
진짜 외국에서 이러면 고소 감인데. 여긴 한국이니까, 어쩔 수 있나 받아들여야지.

"Here it is."
(여깄다.)

USB 찾았다. 빨리 메일로 보내고 카페 들렸다 가야지.
커피가 갑자기 땡긴다.

정상은 뭐하고 있을까? 아직 문자도 안 오는거 보면 자나 보다.
정상은 잠이 참 많다. 아무 일도 없는 주말에는 12시간 자는 건 기본이고, 깊게 자서 전화도 안 받는다.
그런 걸 보면 나보다 잠이 먼저인 것 같다고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정상, 너무해.

.
.
.


"어서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저.. 아이스 카라멜 마끼야토 하나 주세요."


커피를 들고, 머리 정리를 하고 밖을 나가려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You... Blair.. right?"
"회담이..?"
"Why are you here, Blair?"

내가 그렇게 듣고 싶었던, 지난 2년 동안 그리워했던 그 애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머릿 속이 새하얘졌다.
'왜 그랬어, 그때?' 기억난 질문 하나이다.
정말 왜 그랬어 그때? 아니, 기억나긴 해?

"그냥 한국말로 해. 나 한국말 이제 잘하니까."
"왜 한국에 있나고, 물어봤잖아."
"일자리를 얻었어. 방송에도 나오고 있고."
"정말? 잘됐다."

.
.
.
.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오빠?"
"그건 내가 물어봐야 될 것 같은데."
"아, 그 땐.. 내가 정말 미안했어. 정말 중요한 일이 있었어."
"그 중요한 일이 나를 버릴 만큼 중요했던 거야? 만약에 그랬더라도, 나한테는 말하고 갔어야지."

화를 내지 않으려고 꽤 노력했다. 좋아한다면서, 사랑한다면서, 그 일 하나로 나에게 아무 말도 없이 떠났다?
난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적어도 이유는 설명해주고 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할 말이 없다. 내가 잘못했어."
"할 말이 없으면 어떡해.. 그럼, 내 2년은 아무 의미 없어지는 거잖아."
"나 때문에 한국 온 거였어..?"
"너한테 이유 듣고 싶어서, 그래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리는 그 애를 보며 난 화를 낼 수도, 울어버릴 수도 없었다.
모든 게 허탈했다. 내 2년. 아팠던 그 시간들.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그 애의 말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사라졌다.

그래 어쩌면, 애초에 아무 의미 없는 길을 내가 걸었던 것일지도 몰라.
알 수 없었던 그 이유 하나 듣자고 내 2년을 바쳤는데, 애초에 결말은 정해져 있었는지도 몰라.
그래, 너에게 난 아무 것도 아니었을지도 몰라.

"매니저님, 전화 왔습니다."

매니저? 회담이 카페 매니저라고?

"네, 오빠 잠깐만 기다려."


"저기, 여기 매니저분이 카페에 오신지 얼마나 됐어요?"
"매니저님이 이 카페 직접 여셨으니까.. 한 2년 정도 됐을 거에요. 경영 공부 하신다고.."
"경영 공부요?"
"네, 경영학과 나오셨다는데.. 경영 공부를 카페 운영으로 하신다니, 신기하죠? 역시 다른 세상 사람이셔."
"네, 조금.."
"매니저님 유학갔다 오셨다더니, 거기서 만난 친구분이시구나."
"아, 네. 맞아요."

어린 나이에 카페 매니저라니. 아, 아버지가 사업을 하신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사업이 잘돼서 유학 올 수 있었다고. 그래서 나를 만날 수 있었다고.
그럼, 그 중요한 일이 카페였나보다. 공부하려고, 분명 집안 일과 관련있겠지.
그래서 말 못한 걸까?


"오빠,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아니야. 너, 카페 매니저야?"
"응.. 어쩌다가 그렇게 됐네."
"경영 공부한다고..?"
"어떻게 알았어?"
"아, 기냥.. 너 경영학과였잖아. 아버지가 사업도 하시고."
"기억하네? 응, 아무래도 집안 사업 물려받아야 할 것 같아서 실습 차 아버지가 열어주셨어."
"그렇구나."

잘 살고 있었구나, 넌.


[카톡-]

[정상: 아이, 지금 일어났다ㅠㅠ 오늘 쉬는 날인 거 다 아니까. 어디 도망갈 생각하지마!]


피식- 웃음이 났다.
전혀 웃을 상황이 아님에도 정상의 메세지를 보고 웃을 수 있었다.
정상은 날 웃게해. 정상이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 이상하게.

내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았으면 정상을 만날 수 있었을까.
그럼 이렇게 웃을 수 있었을까.
정상을 좋아할 수 있었을까.

그래, 지난 2년은 헛된 시간이 아니었어.


"오빠, 오랜만에 봤으니까 늦었지만 같이 저녁 먹자. 내가 사게 해줘."
"아니- 미안. 갑자기 볼 일이 생겼다. 갈게."

 

카페를 뛰어 나오면서 생각했다.
정상, 보고 싶어.

네가 날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게 했어.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헛된 시간을 계속 보내고 있겠지, 혼자서.

정상, 많이 좋아하나봐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던 회담을 보고도 나 정상 생각 밖에 안 나.

이제 고백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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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내가 거짓말하는거 같지?"
 "응, 조금..?"
 "그럼 거짓말인지 아닌지 보여줄게."
 "잠깐만, 잠깐ㅁ..."

 

 


  "Close your eyes, sweetie."

 

 


  I love you, my saviour.
  (사랑해, 나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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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생각난다. 블레어가 먼저 말걸었던거."
 "ㅇㅇ이 먼저 나 뚫어져라~ 쳐다봤잖아."
 "아니거든?"
 "맞거든? 솔직히 말해봐. 나 잘생겨서 쳐다봤지?"
 "구궤 무쉔 뫌이냐~"
 "아 따라하지마!"
 "아 똬롸화즤뫄~"
 "ㅇㅇ 진짜! 아 말해봐~"
 "그래 그건 인정! 블레어 잘생겼지, 분위기 있게."
 "흐흐흐.. 역시!"
 "근데 블레어는 왜 나한테 말걸었어? 그냥 무시할 수도 있었잖아."
 "으음...기냥.."
 "또 또 기냥 기냥. 맨날 기냥이야 블레어는."

"아 기냥.. 아니 ㅇㅇ 귀여웠어. 멍 때리면서 쳐다보는데, 장난치고 싶었어."

 


정상은 뭐 그런걸 물어본대! 부끄러웠다. 너무.
'귀여워' 정상이 작게 말했다. 정상은 가끔 생각이 입으로 나온다니까.

 


"뭐라고 했냐~"

"아, 아니야!"

 


또 들켰다, 우리 정상. 정상은 혼잣말을 너무 많이 해. 재밌나?
그럼 나도 한 번 혼잣말 해봐야겠다.

 

 

 

Hi, my litte sweetie.
(안녕, 내 정상.)
While I was alone with my serious problem, I felt I was in a big black hole.
(내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혼자 있을 동안, 나는 큰 블랙홀에 빠진 기분이었어,)
You, with your appearance, picked me up from a black hole of despair.
(너의 등장과 함께 너는 나를 우울의 블랙홀로부터 나를 꺼내줬지.)
I'm always thank for your salvation.
(나는 항상 너의 구원에 감사해.)
My saviour, I need you always.
(나의 구원자, 나는 항상 당신이 필요해.)
I hope you remain as my saviour, my sweetie, my valentine forever.
(당신이 나의 구원자, 나의 정상, 내 사랑으로 영원히 남았으면 좋겠다.)
I love you more than my life.
(죽을만큼 당신을 사랑해.)

 

 


"블레어"

"응?"

"I love you"

"나도 사랑해 ㅇㅇ!"

 


"승객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승객 여러분을 하와이까지 안전히..."

 

 

 

 

 

I'll love you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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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다시 왔습니다....ㅠㅠㅠ 근데 글씨 색이 입혀지는건 입혀지고... 안입혀지는건............ㅠㅠㅠㅠㅠ
너무 오글거리고.....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문법 틀린거 있으면 맘껏 지적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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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
잘 읽었어요ㅠㅜㅠㅠ넘나 좋은 것...♡ 블레어로 글 더 쪄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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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아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블레어 타쿠야 막내라인 좋아해서 두 분으로 왔다갔다 하며 찔 예정이에요! 곧 다시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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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
헐 저두 막라 좋아해요ㅠㅠ글 기다릴게요! 쓰니정 파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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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
흐엉ㅜ 내사랑 귀요미 블레어ㅜ ㅜ
자꾸만 상상이 되요ㅜ
옆에서 그러는것같아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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