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아직 정확한 건 없으니 이건 100% 궁예임을 알려드림. 드라마 상 철이와 연주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음. 만약 이 세계가 신화에 나오는 단절의 세계. 지상과 하데스(명계)라고 가정을 한다면 철이는 가상인물이니 명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이 때 두 세계를 단절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지상 기준으로는 오케아노스라는 거대한 강 혹은 바다. 명계 기준으로는 스틱스 강(강은 여러 개지만 대표적인 강.)일텐데 스틱스 강이 지상과 명계의 기준으로 가장 명확하게 불려짐. 근데 이 생각을 하다보니 다른 게 떠오름. 명계에 있는 자가 지상에 올라갈 때. 그러니까 흔히 말하자면 '환생'의 길을 거칠 때 무조건 지나가게 되는 강이 있음. 이 강이 바로 레테. '망각'의 강임. 모든 죽은 자들은 명계에서의 기억을 잃고 다시 태어나게 됨. 이 강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환생할 수 없음. 오르페우스 설화나 헤라클레스의 노역처럼 산 자가 직접 개입하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은... 그렇다면... + 지상과 명계는 서로 절대 불가침의 구역. 신들은 명계의 일에 절대 개입할 수 없고 명계의 왕 하데스도 지상의 일에 절대 개입 불가. 희귀한 사례 중 하나가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코레)의 이야기 인데... 명계의 사람이 지상의 사람을 납치 했기에 생겨난 문제들이 결국... 명계의 왕 하데스가 지하의 풍족한 자원들. 즉, 광물들과 연관되어 있기에 '부를 가져다 주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도 연관이 있으려나... 은 쓰잘데기 없는 궁예였으므로 재미로만 읽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