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심심하니까 정들아~

내가 글 적어줄게~!!

 

마크,일리야,미카엘,알베르토,장위안

독다,줄리안,로빈,타쿠야,블레어로 골라서 적어줄게!

 

(주제)

집착,감금,이별,슬픔,눈물,사랑,첫사랑,결혼,프로포즈,봄,여름,가을,겨울,선생님&학생,회사원,의사&간호사,카페,음식,우산,비,태풍,눈,햇살,구름,죽음

 

뭐 이런거~!!! 단, 내가 상황에 맞게 브금도 같이 올릴거라서 ㅎㅎ

[정1]

로빈, 죽음!!!!!! 요즘따라 새드가 땡겨서....핳

[글쓴정]

슬픈게 뭐가뭔지 하나도 몰랐다. 눈물은 왜 흘려야하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그 날이 온 이후로 난 알게되었다..

'빠아앙-'
'쾅-!!!'

"으아아악!!! 저,정상아!!!"

나도 모르게 큰 목소리로 놀랐다. 정상은 그저 웃는 얼굴로 울지말라며 손을 뻗었다. 눈물이고 뭐고간에 병원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구급차는 여전히 오지를 않아 정상은 그 자리에서 잠들었다. 절규와 비탄함 그리고 고통...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정상이 죽자 구급차가 오자 그제서야 태연하게 그녀를 데리고 갔다. 정말 미안한 구석이라곤 하나 없어보인다...

"저기여! 왜 늦게왔는데 사과를 안해여?!"

"늦을 수 있는거가지고 뭐라고 하지맙시다 좀."

"제 친구가 죽은거 안보여여?!"

"네. 안보여요.. 그리고 차에 치인사람이 잘못이지 왜 저희탓으로 하나요?"

황당함에 눈물이 나오고 가슴만 아파했다. 정상은 구급차에 실려가 시체를 태웠다.. 정상은 사실 엄마아빠가 없다. 그저 정상은 버려진 아이라는 말만 들었다. 난 그런 정상에게 잘해줄려고 하는데 다들 고아라는 이유로 놀리고 괴롭히고 심지어는 잘 안챙겨줬다. 난 그런 정상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흐으윽... 흑.... 미안해... 미안해 정상아.... 흐으윽..."

내 눈물은 빗물이 되고, 내 진심은 억장이 무너지듯이 괴로워졌다. 미안해서.. 괴로워서.. 그 일들이 하루하루 꿈으로 나타나 나를 괴롭히곤 했다. 이렇게라도 울면 정상이 나를 용서해주겠지 하며... 그렇게 울고 또 울며 용서를 빌었다.. 정상에게 있어서 그 괴로운 상처들을 이젠 내가 돌려받고 싶다. 죽음도 괴로움도 심지어는 마음속의 고통도.. 난 정상을 위해서 라면 죽을 수 있다..

"미안해... 정상아... 나도 그곳으로 가고 싶어......"

[정2]

블레어, 프로포즈, 결혼 후 호주에서 살기

[글쓴정]

같은 중학교.. 같은 고등학교.. 이제는 같은 대학에 같은 과... 나와 정상은 소중한 친구이자 없어서는 안될 친구가 되었다. 어느날부터 정상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뭔가 불길하다. 한번은 정상에게..

'정상아앜~!!! 나랑 사귀자!'

'우린 친구잖아~'

친구라는 말 한마디에 거절을 당했다.. 정상은 여전히 웃는얼굴을 지으며 사람들에게 가까이 지냈다. 그러나... 과거에 정상은 남자친구에게 심한 상처를 받아서 그 뒤로 남자를 안좋아하는 줄 알았다..

"정상~앜!!! ....어?"

"나 축하해줘~ 결혼하게 됐어~"

친구이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하게 되었다니까 뭔가 또 빼앗긴 기분이다. 나도... 나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널 위해서 주머니에 반지도 있는데.....

"정상아... 우리 이제 친구아니야... 나랑 결혼해줘.."

"블레어..."

"나랑 평생 함께하자.. 사랑해...."

그 뒤로 나는 호주에 다시 살게되었다. 물론 지금은....

"아빠~ 쪼~기에 코알라가 이쪄!!!"

"꺄하하하핳~ 정상아앜!!! 우리 아들이 코알라 있다며 좋아해앸!!!"

"아들~ 이제 엄마랑 아빠랑 어디에 가고싶어~?"

"소풍가고 시퍼~!!"

"그래~ 가자~ 아들이랑 신나게 놀아볼까나~"

혼자가 아닌 둘... 둘이 아닌 셋이 되어서 호주로 살게된 후.. 내 삶은 바뀌었다. 함께하는 즐거움과 함께하는 기쁨을... 정상과 내 사이에서 태어난 소중한 생명.. 난 그 생명과 함께 살아가고 느낀다.. 우리들의 소중한 생명이 영원하도록......

[정3]

타쿠야 프로포즈!!

[글쓴정]

이건 4개월전의 이야기일지 모른다. 난 아이돌이고 그녀는 카페 알바생이였던 날에 난 카페에서 늘 항상 마시던 녹차라때를 주문하며 있었다. 그때 카페 알바생이 너무 예쁘고 키는 나와는 10몇 차이정도 밖에 안되는 그런 여자였다. 어느날부터 인가 그녀에게 반한건지 심장은 뛰고 있었다.

"손님~ 오늘도 녹차라때인가요?"

"아아.. 네!"

항상 밝게 웃어주는 저 미소와 사람의 심장을 뛰게하는 저 얼굴이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다. 다음날이 와서 난 얼른 방송끝내고 그 카페에 갔다. 여전히 있었다. 그녀에게 뛰어가며 또다시 환하게 웃었다.

"저 이제 녹차라때 주지마시고 사귀고싶어요!"

"네? 아...."

"저랑 사귀어줄래요?!"

그렇게 여름이 되어가고.. 난 여전히 방송일도 잡지 인터뷰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문자를 주고 받았다.

「정상아~ㅠㅠ 나 오늘도 늦어ㅠㅠ」
「진짜? ㅠㅠ 힝~ 타쿠야랑 놀고싶었는데ㅠㅠ」
「나 아이돌이잖아ㅠㅠ 그래도 정상이랑 나중에 놀게!」
「응!! ㅋㅋㅋ」

[정4]

독다, 우산

[정5]

근데 주제에 감금 이런건 너무 쎈 주제 아냐? ㅠㅠ 야동같은데서 나올법한 주제다 ㅠㅠㅠ....... 여자가 감금을 실제로 당하는 것도 있고.. 남자쪽으로 돌려서도 안되는 일이고.... 감금에대한 판타지? 이런게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어..

[글쓴정]

미안하지만. 그런거 아니야...

[글쓴정]

그냥 집착적으로 좋아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