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사진 없음. 오로지 글임을 밝힙니다! 처음쓰는거라 당연히 못 씁니다. ㅠㅜ 수와 요는 알 수 없는 분위기에 같이 길을 걷고 있었다. 이 자리가 익숙치 않은 수가 먼저 말을 꺼냈다. " 황자님 !! .. 저 할 말이 있는데요.. " 요의 뒤를 뒤따르고 있던 수가 요를 불러 세운다. " 무엇이냐 " " 어... 저.. ㄱ,그게 만약 황자님 곁에 제가 없다면 어찌하실 겁니까? " " 갑자기 그건 왜? " " 궁금해서요! 황자님은 어찌할 것 입니까? " 고민에 빠지던 요는 한참을 깊이 생각한 후에 뜸을 들여 말했다. " .. 꼭.. 너를 찾을 것이다. " " .. " " 크흠 -. 이만 들어가자. " 자신이 내뱉은 말이 쑥쓰러웠던 요는 황급히 뛰어갔다. 수는 몇 주 전부터 알 수 없는 두통에 휘말렸고, 심하면 채령의 이름마저 기억을 못 할 정도의 두통이였다. 수는 자신의 일을 예측하듯 결정을 내린다. " 채령아, 만약 내가 사라지거든 찾지 말아줘 " " 아가씨,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 채령이 의아해 한다. " 그냥 아무것도 묻지 말고, 응? 그렇게 해주겠다고 해줘 " " 아가씨가 그렇게 부탁하신다면 그래야죠 " 한 시진 후, 수의 방. 수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고민을 하는 새, 수는 결정을 내린듯 집을 떠날 채비를 한다. 다시 아침이 밝아오고 채령은 수의 방으로 들어간다. " 아가씨..? " 수의 방에 수는 없고 읽을 수 없는 문자들이 기입된 문서를 보았다. ' 채령아, 그리고 우리 언니. 이곳에 살면서 나는 정말 사랑받는 아이라는 걸 깨달았어. 덕분에 나는 걱정없이 잘 산 것 같아. 고마웠어. ' 채령은 알 수 없는 문서를 들고 해씨부인에게 달려가던 중 요와 부딪힌다. 요는 싸늘한 시선으로 채령을 노려본다. 채령은 바로 " ㅈ..죄송합니다.. ! " "어찌 그리 바삐가느냐. " " 부인을 뵈러 가는 중이였습니다. " 요는 다시 가려던 찰나 채령의 손에 쥐어진 문서를 보고 낚아챈다. "이것은 무엇이고? " "아.. 사실 수 아가씨가 없어지셔서.. 부인께 알리려고.. " " 뭐 ? " 요는 눈썹을 꿈틀거린다. 문서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급히 자신의 방으로 향한다. " 수야!... 수야...!! " 자신의 방에도 남겨진 문서를 보고 요는 눈물을 흘린다. 문서의 옆에는 자신이 수에게 선물한 옥팔찌가 놓여져 있었다. ' 見到你,我很幸福。 ' [나는 너를 만나 행복하다.] [당신을 만나 나는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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