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게 할퀴고 가는 날이 선 바람 속에도 한 줌 볕이 좋아서 웃나 바쁘게 스치고 가는 무정한 사람 속에도 한 줌 벗이 좋아서 웃나 외로움없는 곳을 찾게 되면 나와 그 곳으로 함께 가다오 친구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