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난 욱이 이해해

만약 내가 욱이였어도 그랬을 듯 

연화일 눈 감지 않으면 뻔히 보이는 결과 

가족을 버릴 수는 없었겠지 

욱이는 지킬것이 많은 사람이잖아 

가문을 짊어진 사람이니까 

더욱이 황후 유씨한테 어머니가 무릎 꿇고 비는걸 봤으니 

수를 모른척 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 

욱이 마음 이해한다 

그치만 밉다

[뾰1]

나도.이해해
이미 어렸을 때 유씨한테 당한 전적도 있고ㅠ
어머니가 그렇게까지 자존심 접어가며 비는 것까지 본 이상 가족을 버릴 수는 없겠지ㅠ
대신ㅠㅠㅠ괜히 얼굴 더 비추고 돌아서는 것까지 보여서 마음 아프게 하진 말아라ㅠㅠ

[뾰3]

만약 욱이가 가족을 버리고 수를 택했다면 이또한 그동안 우리가 보았던 욱이의 모습이 아니라서 욕 엄청 먹었을것같아..
이러니 저러니해도 욱이란 캐릭터는 어쩔수가 없었을듯 싶다.. ㅜㅜ
그래서 이사람이 너무 쨘하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