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덕 부부가 고려에서 탐라국으로 가려고 했지만 계획을 바꿔서 거란? 만주? 암튼 북쪽으로 가서 이름은 없지만 힘이 막강하게 강한 부족(말이 부족이지 황제 같았어)이랑 뜻을 같이하게 됨. 그 부족의 특징을 좀 말해보자면 우선 전투에 있어서 굉장히 강해. 힘만 쎈게 아니라 전략도 잘 짜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그래. 그리고 과거제 비슷한걸 3년에 한번씩 하는데 여기서 부족장의 자격을 증명해야만 부족장이 될 수 있어. 그래서 그런지 부족장이 아주 총명하고 위엄있어.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존경하고 존중해 주지. 또 여러가지 행사를 자주 하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어. 그래서 유대감이 강해.(더 많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거 3가지) 처음에는 무술에 능한 순덕이가 부족장의 총애를 받았어. 그래서 여러가지 전투에 참전하게 됬는데 여기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게 된거지. 그래서 결국 장교(우두머리)가 되어. 반면 은이는 적응을 잘 못 한거지. 너무 춥고 투박한 환경때문에 더 힘든거지. 그래서 항상 서원같은 곳에서 서책을 읽고 여러가지 공부를해.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은이가 은근히 잠재력을 보여 줬어. 그걸 안 부족장이 10덕 부부에게 땅과(무지큼) 사람을 주게되. 10덕이 새롭게 떠오르는 신새력 같은게 됬어. 그렇게 공을 세우고 업적을 남기면서 점점 힘을 얻어갔지. 이 과정에서 은이는 개명을 하게 되는데 이름이 왕휘(輝). 어느날 부족장이 10덕 부부를 불러서 혹시 고려에 다시 가볼 생각이 없느냐라고 물었는데 솔직히 이제 어느정도 신뢰와 힘이 있어서 더 이상 무섭고 마냥 피하진 않을 수 있게되서 고려에 가게되(그 때의 고려왕은 왕요). 10덕 부부는 몇날을 걸쳐 드디어 고려에 도착하게 되는데 순간 너무 원통한거야. 변한게 없거든. 그렇게 자신의 가족들이 비참한 죽임을 당했는데 변한게 없다니. 너무 허무하고 억울한거야. 그렇게 평민가에 며칠 머무르게 되. 고려에 온지 1주일째 우연히 정과 백아를 만나게되. 잠시 일탈하려 나온 정이랑 백아를 보는 은은 너무 반가웠지만 저들이 고려왕 왕요의 한 통속인것을 깨닫고 순간 좀 떨떠름 해져. 하지만 그걸 티내진 않지.정이랑 백아는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너무 반갑고 무사해서 다행이라서 달려가서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눠. 정과 백아의 말을 들어보니 은은 황궁에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 그렇게 몇주 몇달간의 소통끝에 어떻게 입궁하게되. 정이랑 백아랑 같이 동행하는데 둘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정말 변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형님~ 무척이나 다행이에요~" 라고 말하는데 가족들의 죽음이 생각나면서 또 다시 비참함을 느껴. 가자마자 여러 관리들을 만나고 황자들을 만나고 지몽을 만나고 해수를 만나면서 자신의 생존(?) 안녕을 고해. 그런 사실이 왕요에게 전달되면서 또 다시 왕요는 왕은 사살계획을 세워. 이번엔 대놓고 죽이겠다. 이런거지. 아... 진짜 꿈이 너무 길다... 나중에 pt.2 올건데 기다려줄 사람들 있으려나...?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