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해수 입장이 이해되는게 뭐냐면

우리한테 채령이는 나쁜X 이지만 해수한테 채령이는 고려에와서 처음사귄 친구이자, 언니가 죽고나서 유일하게 남은 가족같은 존재니까 근데 그런 채령이가 죽는걸 눈앞에서목격했으니.. 거기다대고 걔개 나쁜짓을햐서그런거야! 라고해봤자 헐 나이제 걔싫음ㅇㅇ 이렇게되기힘들지 .. 그리고 채령이를 죽여서 궁을 나간다기보단 그동안 쌓여왔던게 채령이죽음+배신 이 합쳐져서 빵터진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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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사람 마음이 어떻게 한순간에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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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아 수야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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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ㄴ... 머리로는 이해가 가도 한방에 납득하고 그러기가 쉽지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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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가 나한테 저랬다하면 나도 머리로는 미워도 마음으로는 못버릴거같음 어떻게 내쳐... 내가 제일 힘들고 적응못할때 도와준 유일한 사람중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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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아도ㅠㅠ
그럴 애가 아니라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했을듯ㅠㅠ
그래도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죽이냐고 원망하고 슬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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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로 확실하게 소한테 배신감 느꼈을꺼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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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것도 방법이 너무 충격적이었어... 아무리 잘못했어도 내 친구를 그렇게 죽였다고 하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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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기 남친이 자기 친한동생을 개패듯이 때려죽이라고 시킨 사람이야..아무리 타당해도 머리가 이해가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