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는 소가 정이를 유배보낸 것에 대해 더 말을 안 했어 그리고 그저 당연하게 자식이 어미의 임종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정이를 부른거고, 소에게 화낸 부분도 그거지 그리고 수도 채령이를 그렇게 맞게 한 것에 대해 소에게 더 화를 못냈어 채령이의 죄가 무겁고 그 형벌을 받는 것이 맞긴 하지만, 해수의 입장에선 쉽고 소를 이해할 수도 그저 그 행동을 받아들이는 것도 힘들어 채령이와 소는 해수가 사랑하는 몇 안되는 이들인데, 사랑하는 한 쪽이 다른 한쪽을 죽인다면 아무리 그 이유가 타당해도 괴롭지 않을리가 없지 그러니 수는 소를 떠나려는걸꺼야 괴로우니깐.. 머릿속으로는 그 모든 일을 이해해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엔 너무 괴로우니깐.. 서로의 행복을 빌며 황제가 되는 것을 돕고, 곁에 있었지만 이제 행복할 수가 없으니 떠나려는거야 수는.. 그리고 해수가 인간답게 행동한 것을 고답이라고 하는건 이해 못하겠다 해수는 그저 모두가 행복하길 바랬을뿐인데, 그게 참 수월치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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