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혼인하려 했다면... 근데 그게 다른 사람이어서 문제가 된 게 아니라 상대가 욱이었고 혼인 얘기가 오갈만큼 깊은 사이였던 게 화날 것 같아 소는 계속 물어보잖아 백아니?정이니? 수가 누굴 은애하든 상관없었던 것 같았어 그게 누구든 소는 계속 수를 좋아할거고 솔직히 짝사랑인지 쌍방향인지도 알지 못했잖아...그러니까 계속 더 큰 사랑을 주면 수가 날 바라봐주길 기다리면서 거절당하고 상처받아도 계속 직진한 거 같았거든 그만큼 수를 많이 사랑하는 게 소라고 느꼈어 근데 욱이가 역모하는 걸 알았고 황제가 되면서는 황보가문이 제일 힘들게 했잖아 그래서 연화랑 결국 혼인 했고..원이가 얘기해서 그동안 일도 알게되면서 상처를 많이 받은 상황에서 해수가 욱이랑 혼인 하려고 했던 걸 알았다.... 그럼 과거의 일이니까 이해를 해줘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이해가 안될 듯 정말 멘붕 올 듯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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