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만 해도 역대급 서브남주 캐릭터라서 기대했는데 뒤통수 치는 것도 역대급으로 보여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거기에 정당한 이유를 부여했으면 나중에 흐콰할 때 더 임팩트 있게 다가왔을 텐데 당장 뭘 할 것처럼 방에 틀어박혀서 골똘히 생각하다가 수 죽었다는 소식 듣는 장면도 없이 어느새 할아범이 되어서 쿨럭거리다가 전 부인 떠올리고 끝나네... 캐붕의 요소란 요소는 다 갖춘 듯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쓸데없는 아련씬 넣지 말고 수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 한방울 떨궈주고 걍 말없이 슬퍼하는 씬만 넣었어도 덜 구질구질했을 것 같은데 끝나가는 마당에 말은 또 많아요 아 강하늘 진짴ㅋㅋㅋㅋㅠㅠ 막씬 찍으며 뭔 생각 했을까 이 어영부영한 캐릭터에 연기 몰입하느라 고생 많았다 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