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쉐크 굽타(a.k.a 럭키)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 할지도 모르는 서른 아홉 인도 아저씨.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반질반질 좋은 피부가 포인트. 129회 본인 피셜에 의하면 치약이 피부 유지의 비결인 듯? 딱 아저씨스러운 능글거림이 거부감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자국도 거침없이 디스하는 쿨함 때문일지도. 무려 참깨 무역 회사 ceo라는 빵빵한 배경 덕인지 볼도 빵빵하심. 디스 아니고 귀여움 포인트라고 짚어주는 겁니다. 마크 테토(a.k.a 테토베어) 엘리트 코스의 정석을 밟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서른 일곱 아저씨. 특유의 촉촉한 눈가와 어딘지 우울한 입매의 환상적인 콜라보는 부족한 거 하나 없는 엘리트를 괜히 챙겨주고 싶게 만드는 킬링 포인트. 기나긴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옮긴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 도심 속의 전원생활을 여유로이 즐기는 중. 그래서 그런지 성공한 어른의 풍족함이 모니터를 뚫고 나와 감당이 안 될 정도. 왕심린 피셜(?)에 의하면 집에서 아무거나 꺼내도 백만원이 넘는 부자. 실제 남들은 축구 볼 때 e*ay에서 조선 백자를 쇼핑하는 미국인. 오헬리엉 루베르(a.k.a 오교수님) 첫인상이 이보다 더 강렬할 수 없는 고양이과 맹수상의 서른 여섯 프랑스 아저씨. 실제로 필자 포함 필자의 마마, 친구들도 모두 한 눈에 무서워!를 외치게 만들었던 외모의 소유자. 풍성한 더티 블론드에 본인 피셜 섹시함의 정점이라는 3일 수염이 백수의 왕 사자를 연상케 하는데 단단히 두 몫 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주짓수에 펜싱까지 섭렵한 운동파에 역시 본인 피셜 5분 안에 여자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능력자. 송지효님 동생이 너무 좋아한다고. 다만 이유가 섹시함이 아닌 강아지 같아서인 것은 안 비밀. 기욤 패트리(a.k.a 푸른 눈의 전사) 2기에서 (구) 맏형을 맡게 된 서른 다섯 캐나다 아저씨. 필자가 생각하기에 형이라고 부를 사람들이 들어온 것에 대해 만족하는 느낌적인 느낌. 본인 피셜 캐나다 트뤼도 총리의 동생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한 것을 보면 동생 포지션을 좋아하는 게 아주 망한 짐작은 아닐 듯. 1기 때부터 쭉 봐온 시청자로서 기욤의 발전은 아주 눈이 부실 정도인데 한국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기본적으로 예능감이 괜찮은지 요즘 매우 재미있는 패널. 평소에는 그저 한량 같은 이미지지만 명색이 프로게이머였던만큼 생각보다 칼 같고 현실적인 이성의 소유자. 알베르토 몬디(a.k.a 사랑꾼) 그 이름도 찬란한 알베르토 몬디(33. 유부남) 사실 그 이름이 그에 대한 설명을 모두 대신하고 있어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싶지만 그래도 적어본다. 젠틀하고 스윗하고 다정하고 센스있고 매너 좋고 입담 좋고 축구도 잘 하고 스위스 같고 하여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이게 바로 풜풱 이게 바로 인생의 진리인 완벽한 남편임. 자히드 후세인(a.k.a 아이언 맨) 배우 사이먼 페그가 인정한 아이언 맨(토니 스타크) 닮은 꼴. 스물 아홉 나이가 다소 의심스럽지만 진짜 스물 아홉인 파키스탄 청년. 인류의 발전을 위해 화성에 가고 싶고 로또에 당첨되면 파키스탄에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압구정에 아파트도 사고픈 번듯한 청년. 할아버지가 사둔 땅이 개발지역으로 선정되어 로또에 버금가는 대박이 터졌는데 정작 물려받을 살구나무, 체리나무, 아몬드나무가 더 탐나 보이는 순수함도 겸비했다. 조곤조곤 말도 잘 하고 매번 준비도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여서 정감이 가는 패널로 휘파람을 잘 부는 장기를 소유하고 있다. 왕심린(a.k.a 왕심린 어린이) 어딘가 못난이 병아리 같이 귀여운 얼굴(절대 디스 아님)을 한 스물 여덟 중국 청년. 박사과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로 혜성처럼 등장해 서양인(feat. 왕심린)들 보다 월등한 리액션과 수많은 천의 얼굴 뺨치는 표정부자로 당당히 분량 꿰차는 중이다. 가끔 너무 솔직한 나머지 본인에게 마이너스일지도 모르는 말들도 하지만 그것이 되려 남의 시선에 맞춰 본인을 꾸미려 하지 않는 순수함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 서른을 목전에 둔 나이임에도 한없이 우쭈쭈해주고 싶은 귀여움을 겸비했다. 필자가 지켜본 바로는 오헬리엉이 상당히 우쭈쭈하는 표정이 많이 잡힌다. 필자는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필자가 모니터 속의 왕심린을 보는 표정이 오헬리엉의 그 표정과 똑같으니까. 알렉스 맞추켈리(a.k.a 스위스부자) 129회에서 드디어 본인 입으로 부밍아웃(feat. 부자니까요)을 한 스물 일곱 스위스 청년. 어릴 때부터 국제학교를 다녔으며 무려 북한의 수장을 선배로 둔(feat. 김선배) 어마어마한 인물로 왕심린발 부자 파문에 휩쓸린 줄 알았으나 진짜 부자였다. 첫 등장 때 어깨로 필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어깨깡패. 다만 그 뒤에 이어진 요들은…(침묵) 그 이후 어머니께 스위스 사람이 요들을 못 한다며 특훈을 받기도 했다. 개인적으론 달라진 게 없었지만 귀여우니 됐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동양계 혼혈로 강아지 같은 순박한 얼굴과 타고난 부내로 중립국 스웩을 가감 없이 뽐내는 중이시다. 오오기 히토시(a.k.a 만두남) 본인 피셜 초식남 같은 외모와 달리 안에는 뜨거운 정열과 열정을 품고 있는 스물 다섯 일본 만두남. 처음 들었을 때는 만두남이 뭐냐며 미친 듯이 웃었으나 보면 볼수록 정말 만두 같은 남자. 시키는 건 빼지 않고 다 하는 당당함(너무너무너무, 아바타 흉내)과 생각지도 못한 유행어 욕심(만두남, 취밀), 길에서 스킨십을 하고 싶은 속내를 가졌다. 거기에 본인의 멘트를 소신발언(feat. 길에서 담배피우지 마세요)이라 표현하는 이상함까지 빠지는 구석 없이 완벽히 만두남이다.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번 돈을 모두 여자친구에게 투자하는 아낌 없는 청년이기도. 니클라스 클라분데(a.k.a 닉) 세상 불만 없게 생긴 선한 외모로 불 같은 성질 소유한 스물 넷 독일 청년. 패널들 중 막내다. 하지만 막내의 재롱 같은 건 다 어디 가져다 버리고 파이트 기질만 뿜뿜하시는 중. 한참 형들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게 눈에 다 보이는 완득이st다. 그렇게 선한 얼굴에 웃음기 머금고 열변을 토하는데 반전이 대.다.나.다. 다소 맘 아픈 과거사 때문인지 어딘가 네거티브한 면모도 있다만 그것 역시 반전 매력. 전혀 반항아 같이 생기지 않은 애가 상처 받은 영혼처럼 구니까 그게 또 예상 외의 킬링 포인트랄까. 왕심린이 오구오구 해주고픈 모성애를 자극한다면 이 쪽은 감싸주고 싶은 모성애를 자극한다. 야한 얘기를 할 때면 눈에 띄게 리액션이 크다. 매우 신나하는 게 눈에 보임. 크리스티안 부르고스(a.k.a 크연사) 멕시코라는 나라의 이미지에 딱 맞게 강렬한 눈을 가진 스물 넷 청년. 생일까지 막내인 진짜 레알 막내! 개인적으로 패널들 중 자히드, 럭키와 더불어 한국어를 가장 한국인처럼 구사하지 않나 싶다. 발음이며 어휘력이며 부족한 부분이 정말 없다. 그도 그럴 게, 필자보다 한국 연예계를 더 잘 아는 걸 보면 한국어 콘텐츠를 얼마나 봤는지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느끼는 게 비단 필자 뿐만은 아닐 것이라고도 확신한다. 어디 내놔도 굶어 죽지 않을 스타일의 흥돌이.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 특유의 밝은 아우라가 있어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막내 브로즈인 닉과는 통하는 것도 대립하는 것도 많은 듯. ================================================ a.k.a 뒤에 없는 패널은 빼먹은 게 아니고 뭐라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서... 좋은 별명 있음 말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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