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7화까지 못봤지만 7화씬에서 구박 50퍼센트만 할인해달라고 하는거나 가족이 필요했다고 하는거나 그동안 김고은이 애교나 그런게 너무 과장됬다고 갭차이가 많이 난다고 그랬잖아. 극중에서의 지은탁도 그냥 여고생이지. 애교가 특별히 많거나 그런 애가 아닌.. 그런애가 가족이란 걸 처음느끼게 되고, 그런 따스함을 놓고 싶은 애가 아닐껀데 도깨비혼자 감정싸움하는 모습에서 나오는 까칠함이 은탁이에겐 얼마나 무서웠을까. 다시 한번 버려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다시 혼자 나를 꾸려나가야한다는 무서움. 그 중에 나오는 중간중간 어색하리만큼 과도한 모습이었던거 같음 ㅠㅠ 저 감정을 연기하려고했던 김고은이라면 최고의 배역선택이었을듯 많이 언급됬던 ㅂㅂㅇ씨는 묻어나오는 귀여움이라 오히려 감정이 더 안보여졌을거 같아 주변에 친구중에 부모님이 없는 애가 있는 데 나 말고 주변사람들은 모르거든 상상도 못하고.. 걔랑 되게 중첩되서 보인다. 어두운 면을 감추려고 애써 더 밝게 행동하는 모습이 되게 마음에 와닿는듯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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