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난 그 대학교에서 탁이가 귀신 안 보이는 척한 것 같아

그 박중헌 귀신 때문에 심란해서 그런 것도 같고 자기 책이 갑자기 떨어졌잖아 근데 아무런 표정 없이 다시 줍는 거 보면 그냥 무시한 것 같아... 갑자기 책이 떨어졌담 어! 라는 그런 반응과 귀신이 안 보였다면 뭐지 나 이제 귀신 안 보이나 이런 생각을 했었지 않을까?

[신부1]

ㄴㄴ 귀신이 얘 진짜 나 안보이네 하고 쐐기를 박았잖아 은탁이라고 꼭 귀신이 쳐야만 물건을 떨구는 것도 아니구..

[신부2]

난 진짜 효용가치가 다해가는거 같던데

[신부3]

신부로서의 효력이 다해가는 걸 보여주는 거 같았어!

[신부4]

헐 은탁이라서 귀신보이는게 아니라 신부라서 귀신이 보이는거였음???헐

[글쓴신부]

나도 그냥 죽었다 살아나서 귀신 보이는 줄 알았는데......

[글쓴신부]

그래서 뭔가 귀신은 보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햌ㅅ어

[신부5]

나는 반반 ! 진짜안보일수도 있겠구나 했는데ㅜ책주울때 표정이 너무 태연해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