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신비로운 내용과 분위기와 풍경과 이야기를 봐서 좋았음. 특히 공유가 읊는 시 모든게 좋았음. 한국도깨비 거의 모든 설정을 다 담은 것도 좋았음 (메밀밭, 돈갚기, 김서방 등등..) 결말은 참.. 항상 판타지 만화에 늙지 않는 설정은 마지막에 스스로 망하는 길을 가게 되는 거 같음.. 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진정한 해피엔딩이란 있을 수가 없음. 인간은 모두 죽잖음? 뭐 도깨비가 인간되어서 한평생 같이 사는게 해피라면 해피겠지만 그 끝은 어차피 아무도 모름. 그냥 이 드라마는 한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준거 같음 동화처럼 아름답게. 은탁이가 다시 죽는다 해도 깨비와 함께하는 그 시간동안은 '삶'인 거잖음. (사실 깨비본체 너무 좋잖아요 좋아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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