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gs/85809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전체 게시물 알림
닥터스 함부로애틋하게 W 달의연인 구르미그린달빛 신데렐라와네명의기사 더케이투 질투의화신 쇼핑왕루이 우리집에사는남자 안투라지 낭만닥터김사부 역도요정김복주 푸른바다의전설 도깨비 화랑 보이스 셜록 미씽나인 내일그대와 피고인 힘쎈여자도봉순 터널 크라임씬 시카고타자기 맨투맨 군주 수상한파트너 쌈마이웨이 잡담 비정상회담 더지니어스 킬미힐미 도서 후아유 쇼미더머니 학교2017 그녀는예뻤다 비밀의숲 메이즈러너 왕은사랑한다 하백의신부 치즈인더트랩 시그널 음악·음반 태양의후예 듀얼 비정상-그취 구해줘 청춘시대2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38

시카고타자기) 세주가 원고를 태울때, 지포라이터 문양이 | 인스티즈


사용했던 지포라이터에 새겨진 문양이 무궁화 인 것 같아(아니면 민망...부끄럽구만...)

만약 그렇다면 혁명전선의 불꽃속에 사라졌던 세명 그리고 휘영을 상징하는 것 같아서 울컥했어..

시대와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 의지로타오른ㅠㅠ

그 타오르는 불꽃뒤세주의 얼굴에서 오프닝속 총에서 시작된불길이 커지듯활활타오르던 장미 그리고 그 연기에서 피어오르던 세주가 떠올라서..

오프닝에서 세주는 휘영의 머리가 아닌 세주의 머리를 하고 휘영이의 옷을 입고 있고.

이들이 글을 쓸때는 항상 촛불이나 등잔등 작은 불들이 옆에 있는경우가 많은데

글을 쓴다는건 정신과 영혼,사명을 담는 것과도 같으니까 이 세명, 그리고 세주가 조용히 지피고 있던 작가적 정신

그리고 영혼의 불길과도 같을 것 같아.

화려한 카르페디엠의 조명 아래에서도 은은하게 타오르던. 부귀영화를 꿈꾸는 화려함으로 치장한 영미 소설을 쓰고 있음에도

그안에서 타오르던 작가이자 인간 서휘영의 영혼.

내글을 뺐기면 뺐겼지 남의 글을 뺐진 않는다는 세주그리고 휘영을 나타내는 듯한 말, 그리고 그를 나타내듯이 활활 타오르는 불꽃.

작가 자신과도 같은 글이 타오르는 불 너머에서.

(저 타오르는 원고의 내용도 '조국은 빼앗겼지만 나에게서 문장을 빼앗을 순 없어'야 -다른 커뮤에서 캡쳐해준 사람의 글을 참조함-)

그때의 진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겠지만 다시한번 세주가 휘영임을 느끼지 않았을까? 진오는 세주나 휘영의 그 자체로서 자신의 친구로 생각하고 있겠지만)


지금의 세주는 화려한 불이 가득 들어찬 주변때문에 그 작은 촛불이 억눌려 살지만 전생과 현생 결국 이둘은 같은 사람이고

휘영은 부귀영화와 화려한 조명불 아래에서 춤을 추는 작가처럼 그려지지만 진오가 어둠 속에서 촛불을 키고 이끌어나가듯 휘영이가 고뇌하며 피웠을 담배연기를 지핀 성냥불을 들고 그 연기처럼 안개를 걸어나가듯

과거의 세주는 진오에게 촛불과도 같은 사람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어두운 시대에 타오르던 촛불.

갈곳없는 율이 시간을 돌아 머무르고 그 사람을 위해 가져온 거짓된 이름이 현재의 자신의 이름이 될 수 있는 존재. 소중했던 친구

그 오랜 세월이 지나 처음으로 자기를 알아채준 지금의 세주처럼. 예전의 진오에게 휘영이란 그만큼 의미가 깊은 친구였을 것 같아 ㅠㅠ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시카고타자기) 궁금한거!(ㅅㅍㅈㅇ)2
06.06 14:02 l 조회 174
시카고타자기) 3일동안 다 봤는데 진짜 잘만든 드라마다...1
01.20 20:33 l 조회 226
시카고타자기) 시카고타자기 안잊을게ㅠ
10.02 01:56 l 조회 81
시카고타자기) 이걸 왜 이제서야 본거지?1
08.29 00:52 l 조회 147
시카고타자기) 슬퍼서 울었던 드라마는 처음이야1
08.06 02:33 l 조회 114
시카고타자기) 나 이거 왜 이제 봤니....
08.02 19:52 l 조회 65
시카고타자기) 이 들마 지금 볼까??1
07.12 16:49 l 조회 157
시카고타자기) 전생에서3
07.04 13:45 l 조회 184
시카고타자기) 하아 하아 최고야4
07.01 20:06 l 조회 160
시카고타자기) 세상에 ㅠㅠ 내가 이걸 왜 이제 본거야2
06.25 01:13 l 조회 183
시카고타자기) 시카고 타자기에 나오는 카페이름..4
06.12 19:08 l 조회 299
시카고타자기) 휘영이 이름에 쓰인 한자가3
06.05 23:28 l 조회 528 l 추천 1
시카고타자기) 율이를 소설 속에 봉인하면3
06.05 08:43 l 조회 294
시카고타자기) 근데 왜 유진오만 환생을 못한거야,,?2
06.04 16:49 l 조회 425
시카고타자기) 후유증크다ㅠㅠㅠㅠㅠㅠ3
06.04 12:48 l 조회 247
시카고타자기) 해방된조선에서마음껏행복해요우리ㅠㅠㅠㅠㅠ
06.04 01:54 l 조회 94
시카고타자기) 진짜 20년살면서 인생드라마2
06.03 21:56 l 조회 237
시카고타자기) 해방된 조선에서 행복하십시오1
06.03 21:55 l 조회 193
시카고타자기) 아....진짜 심장이 아직도 애려
06.03 21:54 l 조회 77
시카고타자기) 와 나 진짜 인생드라마3
06.03 21:22 l 조회 256


123456